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가 ‘2022 한국문화관광대전 테이스트 코리아!’ 일환으로, 프랑스 최고의 미식 축제 겸 식품박람회인 ‘테이스트 오브 파리’와 손잡고 그랑팔레 에페메르(Grand Palais Éphémère)에서 한국 사찰 음식의 심오한 세계를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테이스트 오브 파리 박람회(Taste of Paris)는 2015년 시작하여 프랑스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참가하고 3만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프랑스에서 가장 규모 있는 요식 박람회이다.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열리는 올해 ‘테이스트 오브 파리’에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유명 레스토랑을 비롯해 디저트, 음료 등 다양한 업체 브랜드가 참여했다. 또 방문객들을 위한 요리 강좌 프로그램, 푸드 마켓 등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은 이번 ‘테이스트 오브 파리’ 행사를 통해 ‘한국의 사찰음식’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한국에서 특별 초청한 승려 겸 사찰음식 전문가 홍승 스님과 여거 스님의 시연, 시식, 콘퍼런스 등의 다채로운 미식 행사를 개최, 천년 역사의 건강하고 맛있는 사찰 음식의 채식 요리법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VIP 라운지에 마련된 한국 사찰음식 시식 코너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한편, 주프랑스대사관 및 aT와 협력하여 현지 관객이 사찰음식과 전통차를 직접 시식해보고, 전통 장에서부터 참기름·들기름, 김치·비빔밥 밀키트까지 건강한 한식을 대표하는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함께 운영해 프랑스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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