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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불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

posted Aug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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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프랑스한인회 주최로 2021년 8월 15일 11시,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정원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외교부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는 유대종 주불대사를 비롯, 송안식 한인회장, (신재창, 정준성, 김현주, 이철종, 박홍근, 임남희, 나상원) 전임한인회장, 김화영 청솔회장, 재불한인여성회임원, 파리한글학교임원 등 교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송안식 한인회장이 기념사를, 유대종 주불대사가 축사를 했다. 
 
 
송안식 한인회장은, 먼저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들과 조국을 위해 헌신한 모든 독립운동가들께 머리숙여 경의를 표한 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뜻깊은 날을 함께 경축하고 또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참석한 교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 회장은 "선열들이 몸을 던져 이뤄낸 희생의 바탕 위에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19세기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 이에 대처할 내부 역량을 갖추지 못해 국권 상실이라는 오욕의 36년을 살아야 했다."며 "하지만 그 암흑같이 어려운 시절에도 본토와 중국, 러시아, 미주, 그리고 유럽에서 수많은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광복을 맞이하였고, 오늘날 조국의 번영을 목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송 회장은 특히 "올해는 개도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유엔의 인정하에 공식적으로 편입되어 국격의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 지금 우리 조국은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이끌어가며 4차산업을 넘어 대중음악과 영화 등 문화와 체육의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어 거주하는 동포들에게도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선열들의 원하는 온전한 독립인 남북통일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는 강자의 특권이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나된 조국으로,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역량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조국이 되는데 재외국민으로서 함께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대종 대사는 "오늘 이 행사를 준비한 송안식 회장과 한인회 임원들, 전직 회장들과 교민여러분께 무더운 날씨에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잘 아시는 것처럼 이곳 프랑스는 초기 외교적 독립운동과 초기 교민들의 독립운동 지원에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제76주년 광복절 행사를 갖게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연설한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요약 대독했다. (요약본 전문 아래 링크 참조)
https://www.francezone.com/xe/hanweeklynews/2112770
 
유 대사는 “안타깝게도 전세계에서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이 커지고 있고, 교민사회 곳곳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6월 한인회가 주관한 쌀 라면 등 생필품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동포사회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와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포사회가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서로 화합하고 도움으로서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광복절 노래를 오페라 드 파리와 유럽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소프라노 김계영 양세원 바리톤 송기태 지현식)의 선창으로, 참석자들이 다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따라 부르면서 장내 분위기가 고조됐다.
 
 
광복절 합창에 이어 이들 중창단의 짧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아리랑, You raise me up , 그리운 금강산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화영 청솔회장과 박창근 교민원로의 힘찬 만세삼창으로 기념식의 막을 내렸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프랑스한인회는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열린 공식적인 첫 행사인 만큼, 프랑스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 사전 접수와 명단 제출, 보건패스 확인, 행사장과 참석자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초청자와 신청자 위주로 50명 이내로 제한을 두었고, 행사장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의자를 2m 간격으로 배치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준비한 떡을 나눠주며 리셉션을 대신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행사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rancezone.com/xe/photonews/2112758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