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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환 주불대사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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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도 동포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집집마다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임 이후 한 해를 보냈습니다. 첫 해인 지난 1년은 여수 국제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한 한 해였습니다. 우리 정부, 대사관, 동포사회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국제박람회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우리 모두의 경사(慶事)입니다.

   국제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던 중에도, 한-프랑스 관계가 계속 발전되어 왔습니다. 양국간 인적교류가 50만명선에 이르고, 교역도 70억불을 상회하고 있으며, 양국간 상호투자와 함께 원자력, 우주항공, 철도 분야에서의 경제협력도 한층 증진되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확대?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동포사회도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파리에서의 한가위 대축제는 물론 지방에서 개최된 한인회 주관 각종 행사에서 우리 동포사회는 화합과 협력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나아가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노력을 경주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와 대사관 직원들도 양국관계 증진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코자 열심히 했습니다. 2006년 양국간 수교 120주년을 계기로 조성된 협력의 분위기를 한층 강화시키면서, 아울러 동포사회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프라 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금년 무자년 한 해에도 지금까지의 진전사항에 만족하지 않고, 한-프랑스 관계는 물론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 취임 이후, 프랑스는 나날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는 역할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주변의 4강 다음의 실질적인 강대국으로 간주되는 프랑스의 위상 제고는 프랑스에 있는 우리에게 어떠한 사명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유라시아 대륙 양편에 위치한 한국과 프랑스는, 한 나라는 세계사적 성공사례이고 또 한 나라는 국제사회에서 5강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더욱 긴밀해져야 합니다. 저와 대사관 직원들은 양국관계를 한층 격상시키면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데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동포사회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인회를 구심점으로 동포사회 자신은 물론 프랑스에 대해서도 보다 성숙된 모습을 새로이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동포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프랑스에서 우리 동포사회가 공고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지원하는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무자년 새해를 맞아, 동포사회의 지속적 발전과 동포 여러분 개개인의 가내 평안과 행운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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