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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총학생회, 한국대사관에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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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공대 총학생회가 주미 한국대사관이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데 동참해 준 데 대한 감사의 편지를 4월 18일 보내왔다. 다음은 버지니아 공대 총학생회가 한국대사관에 보내 온 영문 편지의 한글 번역문이다.


커다란 슬픔에 잠겨 있지만 감사의 마음으로 버지니아 공대 학생들을 대신해 인사드립니다.

이번 주 버지니아 공대가 겪어온 힘들고 기나긴 날들을 설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강인함의 순간들을 발견했습니다. 비록 우리 학생들은 목숨을 잃은 학우들에 대해 계속 슬퍼하고 있지만,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과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신속한 관심과 배려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한국 대사관의 연민과 애도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촛불 추도회를 위해 10,000개의 초를 기부하려고 한 한국대사관의 성의는 버지니아 공대 공동체의 깊은 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슬픔을 공유하기 위한 한국대사관의 메시지는 월요일의 비극적인 사건이 블랙스버그에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깨달은 우리들 마음 속에 퍼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귀중한 생명들을 앗아간 이 비극에 대해 슬퍼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눈에게는 한 사람의 행동이 우리 학생들과 한국 사람들 사이에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고 또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현 상황은 폭력을 극복하려는 열망을 공유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강인함과 단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강인함은 민족과 신념, 그리고 특정 집단의 대표 여부에 관계 없이 모든 학생들과 사람들을 위한 존엄성과 안전을 회복하는 데 사용되어야 합니다. 한국 대사관이 이러한 공동의 목표 추구에 동참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한국대사관의 연민과 도움의 손길은 우리 대학이 전진하는 데 이용할 토대들 중 중요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장래에 위안과 희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한국대사관의 사려깊은 애도에 감사드립니다.

버지니아 공대 총학생회
홍보국장  엘리자베스 하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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