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쟝 미쉘 바스키야의 모든 것

by 공간조아 posted Mar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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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l about Jean-Michel Basquiat

쟝 미쉘 바스키야의 모든 것



감히 미술이니 예술이 무어냐 묻지 않고, '지금 이대로'에서 요즘 제가 나름 열성으로 작업한 제 자식같은 다큐동영상을 나누고저 합니다.


고등학생 시절에 우연히, 아마 일요일이었던 듯, 기억이 나시는 분들도 계실 지 모르겠어요, EBS에서 흑백 '남과 여'를 중간부분부터 채녈 넘기다 그냥 꽃혀서 주저 앉아 보게 되었습니다.그 전까지는 사실 고등학생이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날라리' 과에 속하는 엄한 분위기여서, 예전에 몰래 어설픈 사복을 대충 껴 입고 로미오와 줄리엣 영화 한 편 본 것도 함구하던 시대.


예, 그런 때 있었어요.지금 세대들이 들으면 헐 !  구석기시대 ?? 라고 할 만 했던.


일단 영화를 마음껏 보지 못한 허기짐도 모르고 있던 내게, 그 ‘남과여’는 제 동공을 제 얼굴만큼 열게 하였고, 대체 이런 작품들을 만드는 곳은 어디뇨 ????프랑스 ?누벨바그 ?


그곳으로 가련다.

저러한 작품들이 일상적인 곳이 프랑스인가 ?


까짓것 가면되지.


그리하야, 모든 에너지를 그 한 곳으로 집중하였습니다.

떠나기 위해.


가장 뜯어내기 힘겨운 것은 친구도 아니요, 가족도 아니요, 곧 벌어지는 올림픽도 아닌것이 놀라왔지요.

제 방 천정까지 이어져 제 존재를 확인시켜 주었던 서적들, 음반이며 그 방 구석까지 차고 들어간 그 먼지조차도 졸지에 예술적 바늘로 콕콕...


버리자 모두.

모두 버리자 해 놓고서 돌아보고 또 돌아보는 나를 얼릉 가방에 숨기고 떠났습니다.


물고기 물 만났지요.


바스키야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지금 그 모든 작가들을 기억에서 뽑아내기는 불가능하지만, 대충, 피카소, 달리, 뒤샹, 마그리트, 워홀... 까지도 힘겨웠지요.


미술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미술사 공부하며 작품을 그 눈으로 보고프진 더 더욱 않았을테니, 일단 발품을 많이 팔며, 볼수록 더 배고픔을, 흐르는 침을 막지 않았습니다.

강단에서의 학업보다 감각적인 달음질로 문학, 연극, 미술, 영화, 정치 등 정말 맛진 잔치를 제게 선물했습니다.


바스키야는 워홀과 비슷한 시기에 알게 되었지요. 그의 삶을 먼저 조명하지 않고 ‘작가는 작품으로 전한다’ 는 철칙 하나만으로 그의 첫 전시에서

그의 분노를,

그의 터치는 그의 붓놀림이 아니고 달걀로 바위치기 식 무모한 도전임에 소름이 촤르르.


미술을 애호하는 이들이 주 구매자 백인이고 가진자이며 학벌따지는 미국의 미술세계에서 웬 흑인 ??? 인종차별이라 그들은 말하지 않습니다.

정식 미술공부도 하지 않은 이 청년이, 천재라는 소리를 들으며 워홀도 부러워 한다 ?


있을 수 없는 얘기지만, 또 그들의 우월성에 있어서도 안 될 일이었을 터.


‘나는 관찰하며 미술을 배웠다’


그가 서슬퍼렇게 관찰한 것은 그를 그로 살 수 없도록 만든 그 사회이고 '사람은 죽는다'는 결론을 피흘림 속 유쾌한 척 던질 수 밖에 없는 그 자신이었으리.


- 올림픽 개.폐막식을 시차가 안 맞아 못 본 외국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 유투브에 올렸다가 저작권에 위배된다고 전세게에서 관람금지를 시켜놓은 기억이 있어, 제 블로그에 업로드 하였습니다. 프랑스 ARTE라는 TV 체널은 인문학 채널인데, 하루 전에 ‘바스키야의 이제껏 못 본 자료를 보여준다’는 광고에 낭군이 카피를 해 놓으셔서 부족한 제가 투자를 했나이다. 잠을 많이 설쳤습니다. 노프북이 매 번 다운되는 바람에 - 공간부족 - 사라지면 또 키고 또 또...결국 오늘 새벽 올라갔어요. 수술 전에 나눌것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미술 좋아하시는 지인들과 공유하셔도 됩니다.


작가에 대한 간단소개와 영상은 링크된 페이지로 가시면...

http://nimaparis.blog.me/221226326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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