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포커스.기획
2022.07.18 18:23

푹푹 찌는 유럽, '폭염 적색 경보'

1230-폭염.jpg
 
본격적인 여름철 시작과 함께 찾아온 기록적 폭염이 유럽을 삼키고 있다.
 
무더위와 가뭄 여파에 남유럽 곳곳에서 산불이 속출하는가 하면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국가 비상상황에 준하는 폭염경보를 내리며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곳곳에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프랑스 기상청은 서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폭염 적색경보를 내렸다. 나머지 국토에는 대부분 1∼2단계 아래인 주황색·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포르투갈 로자 지역의 경우 한때 낮 최고 기온이 46.3도를 찍으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고, 리스본도 41.4도로 7월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폭염으로 인해 659명이 사망했다.
 
위도가 높은 유럽에서 무더위가 '일상'이 된 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미국 컬럼비아대 소속 기후학자인 카이 코른후버는 로이터에 유럽을 '폭염의 핫스폿'(hotspot·중심지)이라고 표현하면서 "유럽 일대가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대기순환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진단했다.
 
유럽 각지에서 산불 피해 잇따라
 
유럽 각지에서 잇따르는 산불 피해도 그 연장선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프랑스의 경우 지난 12일 남서부 지롱드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이날 현재까지 6천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소방관 약 1천여 명이 동원된 가운데 푹푹 찌는 더위와 바람에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폭염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도 위협하고 있다.
 
어린이와 고령층, 임신부 등 취약층을 중심으로 특히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처도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유럽 일대의 폭염과 산불로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면서 각 도시와 공동체에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1230-화재.jpg
 
유럽 폭염, 원전에도 불똥…스위스·프랑스서 가동 줄여
 
유럽 각국이 강도 높은 기상특보를 예삿일처럼 발령할 정도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다.
 
원전이 인근 하천수를 냉각에 사용하려면 수온을 일정 온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데, 이미 폭염 속에 수온이 많이 올라버린 상황이라 냉각수 사용에 제약이 발생한 것이다.
 
스위스 아르가우주(州)의 베츠나우 원전은 18일 당분간 발전량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베츠나우 원전은 주변을 흐르는 아르 강의 물을 냉각수로 사용하는데, 25도 이상 수온이 올라가면 강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수온을 그 아래로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강물을 냉각 공정에 쓰고 있다.
 
베츠나우 원전 측은 폭염이 얼마나 더 지속되느냐에 따라 기존의 최대 전력생산치를 언제 회복할지가 정해질 거라고 전했다.
 
프랑스 남부에 있는 원전들도 비슷한 실정이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혼(Rhone) 강의 냉각수를 사용하는 생탈방 원전은 스위스와 유사한 환경 규제를 지키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발전량 감축에 나선다.
 
프랑스 전력공사는 생탈방 원전이 최소 1천300㎿의 발전량은 유지할 거라고 밝혔지만, 이는 평소 발전량의 절반 수준이다.
 
프랑스 남서쪽의 블라예 원 및 트리카스탱 원전 역시 전날부터 평소 발전량에 못 미치는 1천800㎿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
 
이 같은 발전량 통제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 에너지 거래소 가격 기준으로 프랑스의 지난주 에너지 가격은 메가와트시 당 500유로로, 전주 대비 18% 증가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
 
 

  1. 한인사회

    유대종 주프랑스 대사, 파리국제대학촌 이사 선출

    유대종 주프랑스 대사가 파리국제대학촌 이사로 선출되었다. 파리국제대학촌(Cité Internationale Universitaire de Paris; CIUP) 이사회는 총 31명으로 구성되며, 이 중 5명의 이사는 대학촌 내 28개 국가관 대표(프랑스 주재 각국 대사가 겸임) 중 선출하는 바, 레바논, 멕시코, 그리스, 벨기에 대사와 함께 대학...
    Date2022.07.28 Category한인사회
    Read More
  2. 여행정보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꿈꾸는 베르동 협곡'

    유럽의 ‘그랜드캐넌’으로 불리우는 프랑스에서 가장 깊은 베르동 협곡(Gorges du Verdon)의 숨막히는 풍경 속으로 빠져들어 보자. 수천 년 동안 흘러내린 베르동 강은 오늘날 신비로운 관광지를 찾는 모험가들을 위하여 멋진 협곡을 인내심 있게 조각해 왔다. Castellane 마을과 Moustiers-Sainte-Marie 사이에...
    Date2022.07.27 Category여행정보
    Read More
  3. 한불관련

    세계적 재능과 한국식 교육의 결합체 K팝, 세계를 정복하다

    프랑스 가톨릭계 일간지 La Croix는 인도인 아이돌에서 스웨덴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한국 음악 산업이 오늘날 세계적 재능의 온상으로 거듭났으며, 세계 정복을 꿈꾸는 K 팝의 성공을 촉진한다고 전했다. K 팝 아이돌 그룹은 오랫동안 외국인 멤버를 영입함으로써 전 세계 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일례...
    Date2022.07.27 Category한불관련
    Read More
  4. 기타

    디즈니 X 하이브 협업, 휴식을 모르는 방탄소년단

    7월 12일 그룹 BTS의 소속사 하이브(HYBE) 엔터테인먼트가 디즈니와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국제뉴스 전문 주간지 Courrier international은 한국 프로그램을 향한 미국 스트리밍 대기업의 돌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모두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구독자 확보 및 유지 전략을 펼친다고 ...
    Date2022.07.27 Category기타
    Read More
  5. 한불관련

    세계가 한류의 물결에 빠져드는 이유는?

    이것이 실제 상황인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일이다. 중국과 일본에 접한 작은 나라 한국,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오는 K-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한국문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Fabrice(48세) 씨는 최근 한국의 모든 것에 대해 관심을 갖...
    Date2022.07.27 Category한불관련
    Read More
  6. 인물.인터뷰

    파리 아뜰리에서 만난 하얀 연꽃송이

    선 하나의 호흡, 선 하나에 깊은 삶이 진하게 녹아있는 고송화 화백의 작품을 직접 목도한 순간, 필자는 깊은 경이로움에 빠져들었다. 우연한 기회에 지인과 동행한 파리 근교의 작은 아뜰리에에서 였다. 그윽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 준, 온화한 성품의 고 화백은 선한 눈빛이 더없이 아름다운 분이셨다. 벽면에 빼곡히 걸린...
    Date2022.07.21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7. 한불관련

    세계 차트 정복한 한국 K-팝, 다섯 숫자 키워드로 입증하다

    K-pop의 선구자 서태지와 아이들 180만 장 판매 180만 장은 K팝의 선구자인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이 첫 앨범을 발매했을 때 한국에서 판매한 음반 수이다. 1992년 4월 11일 보이그룹의 첫 한국 방송 출연은 대중의 눈에 K-pop의 탄생을 알렸다. 그들은 이 새로운 음악 스타일의 토대를 마련했다. 보이 밴드, 힙합 악센트가 ...
    Date2022.07.21 Category한불관련
    Read More
  8. 한불관련

    르몽드, 프랑스에서 맹활약 펼치는 K팝

    프랑스 언론 르몽드(Le Monde)는 "프랑스에서 K-팝 팬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파리를 비롯, 지방의 주요 도시의 거리에서 선호하는 K-팝 아이돌 그룹의 커버 댄스가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프랑스에서 불고 있는 K팝의 뜨거운 열기를 집중 조명했다. 프랑스 언론 르몽드(Le Monde)가 소개한 기사를 소개한다. 2017년 결...
    Date2022.07.21 Category한불관련
    Read More
  9. 한불관련

    네이버 ‘웹툰’ 애플리케이션,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프랑스 디지털 전문 매거진 Service mobiles는 네이버 ‘웹툰(Webtoon)’ 애플리케이션이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8200만 명을 보유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네이버 웹툰 플랫폼은 해당 업계 개척자로서 독자와 작가 모두를 위해 혁신을 일으켰으며...
    Date2022.07.21 Category한불관련
    Read More
  10. 포커스.기획

    푹푹 찌는 유럽, '폭염 적색 경보'

    본격적인 여름철 시작과 함께 찾아온 기록적 폭염이 유럽을 삼키고 있다. 무더위와 가뭄 여파에 남유럽 곳곳에서 산불이 속출하는가 하면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국가 비상상황에 준하는 폭염경보를 내리며 야외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곳곳에서 낮 최고 기온이 섭씨 40도를 ...
    Date2022.07.18 Category포커스.기획
    Read More
  11. 여행정보

    바다와 도시,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지는 마르세유(Marseille)

    연중 300일 이상 햇살이 쏟아지는 지중해의 온화한 날씨 속에, 코발트 물빛 위에 떠있는 하얀 요트가 어우러진 마르세유는 프랑스 제1의 항구 도시다. 평화로운 휴양지의 면모와 항구의 거친 모습이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으로 언제나 활기 넘치는 곳이다. 고갱이 막막한 바다를 바라보며 타히티로 가는 배를 타기 ...
    Date2022.07.15 Category여행정보
    Read More
  12. 포커스.기획

    코로나19 ‘새로운 확산’ 유럽이 주도

    종식이 가까운 것으로 보였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심상치 않은 반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다시 치솟으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의 코로나19 일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3600만명을 돌파하며 연내 최대치를 기록한 뒤 지난 5월 35만명대로 떨어지며 팬데...
    Date2022.07.14 Category포커스.기획
    Read More
  13. 프랑스뉴스

    한 여름 밤, 파리에서 즐기는 오로라의 향연

    올 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오로라가 빛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파리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파리 레떼 페스티벌(Paris l'été Festival)’이 오로라를 재현한 레이저 쇼를 개최한다. 안개와 레이저로 구현한 오로라가 파리 상공을 장식할 예정이다. 파리의 명소와 아름다운 밤풍경을 함께 ...
    Date2022.07.14 Category프랑스뉴스
    Read More
  14. 인물.인터뷰

    K-클래식 시대 활짝 연 피아니스트 임윤찬

    18세 한국인 청년 피아니스트가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그의 이름은 임윤찬. 6월 19일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해 'K-클래식'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력형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 그는 누구인가? - 2004년 3월 20일 경기도 시흥 출생. - 남들보다 늦은 7살에 피아...
    Date2022.07.06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5. 포커스.기획

    파리, 범죄도시 시즌2 개막됐다

    범죄도시 시즌2가 개막됐다. 유감스럽게도 영화가 아닌 현실판 이야기다. 최근 프랑스 파리를 비롯, 유럽 각지의 주요 도시에서 관광객을 노린 소매치기 강도 등 각종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사회가 어수선하고, 경제난까지 겹치면서, 범죄자들이 그동안 못한 보상 심리까지 더해, 유럽 대...
    Date2022.07.06 Category포커스.기획
    Read More
  16. 한불관련

    프랑스 방문시 소매치기 등 범죄피해 사례와 예방, 사후조치

    주프랑스 대사관은 "프랑스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소매치기, 절도 등의 범죄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프랑스에 방문 및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아래 사례를 참고하여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프랑스내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추세(일일평균 확진자 수가 10만 명...
    Date2022.07.06 Category한불관련
    Read More
  17. 공연.전시

    김정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파리한국문화원에서

    라이브 드로잉쇼를 선보이고 있는 김정기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럽센터는 오는 7월 7일 (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파리한국문화원 중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층을 구축하고 있는 김정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를 개최한다. 김정기 작가는 특히 밑그림 하나 없이 오로지 머릿속에 구축된 데이터와 빠른 ...
    Date2022.07.01 Category공연.전시
    Read More
  18. 인물.인터뷰

    신중환 사진작가 '프랑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록한다'

    '한국전쟁, 프랑스 참전용사 사진전'을 앞두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록하고 있는 신중환 작가를 만나본다. 한국전쟁 프랑스 참전용사와 함께한 신중환 사진작가 이번 사진전을 기획하게된 동기와 행사의 취지는? 평소에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하면 사진을 통해 평화, 통일을 이야기해 볼 수 있을...
    Date2022.07.01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9. 한불관련

    프랑스의 한국전 참전용사 영웅들, 영원히 우리의 기억 속에...

    "Pour toujours dans nos memoires" 파리한국문화원서 개최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사진전 포스터 오는 7월 8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 간 '프랑스의 한국전 참전용사 사진전(Pour toujours dans nos memoires : 영원히 우리의 기억 속에)'이 파리 한국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민주평통남유럽협의회(협의회장 은...
    Date2022.06.30 Category한불관련
    Read More
  20. 포커스.기획

    세계는 지금, 냉전시대로의 회귀

    1991년 소련의 붕괴 이후 한때 존재감이 미미했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보다 강력한 나토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러시아의 침략과 전쟁에 따른 안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회원국 확대와 군비 증강을 모색하고, 대중국 전선까지 구축하는 행보에 나선 것이다. 나토 정상들은 29일부터 이틀...
    Date2022.06.30 Category포커스.기획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플러스광고] 업체단체 알바구인/매물/광고 [포토뉴스] Photo News




FRANCEZONE  4 VILLA DES IRIS 92220 BAGNEUX FRANCE   33(6) 4502 9535   francezone@gmail.com
ⓒ FranceZone.com Inc.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