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프랑스 지회 2020년도 제10차 정기 개선 총회가 2월 15일(토) 사계절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회원 포함 총 35명과 주요 내빈으로는 청솔회 김현주 회장, 프랑스한인 외인부대전우회 송 안식 회장, 주불대사관 김점술 국방무관과 한국전 프랑스 참전용사 협회(ANAAFF) 사무총장 / Mr. Roger QUINTARD 씨가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함께 향군인의 다짐을 힘차게 외치며 시작된 이번 행사는 2019년도 각종 주요 행사 보고가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회원간의 친목 교류행사와 함께 각종 교민 행사 적극 참여하였으며, 프랑스 한국전 참전협회(ANAAFF)와의 6.25 각종 기념행사에도 5회나 참가했다. (파리/4구 뽕 마리 & 개선문 , 르망/프랑스 해병2연대, 생제르만 앙 레/구필부대)
특별히 올해는 지회 창립이후 3대(9년) 동안 지회장을 맡아 온 나상원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으며 이어 제4대 지회장으로 문성민(해병 장교출신)씨가 새로운 지회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새로운 임기 4년간 보임을 맡게 되었다.
나 상원 회장은 이임사에서 “2011년 창립이후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회의 위상 확보와 공익 안보활동 증진에 나름대로 커다란 보람을 느꼈으며, 이에대한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새로운 지회장을 중심으로 22개 해외지회중에서 최우수 지회로 계속해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신임 문성민 지회장은 “지금까지 쌓아 온 저력을 바탕으로 향후 회원 확대 추진과 명실공히 안보단체로서 현재 그 어느 때 보다도 고국의 엄중한 안보 현실을 감안하여 교민을 상대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회원들간에 정보 교류 및 활동을 좀 더 활성화 할 것”이라며 취임사를 대신했다.
이어 이임하는 나상원회장에게 지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본국 본회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최고 포상인 ‘향군 휘장’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한 주요 내빈의 축사에 이어 신임 회장의 결의문 낭독과 회원들의 제창으로 모든 행사를 마감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프랑스 지회는 해외 13개국가/22개 해외지회중의 하나로서 지난 2011년 지회 설립 이후 올해로 이제 10년차를 맞이한 중견단체다.
(유럽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3곳만 지회가 설립)
2016년말에 프랑스 공익법인 (약칭 : A.V.C.F. / ASSOCIATION DES VETERANS COREENS EN FRANCE)으로 정식 등록 완료한 이후, 국내 최대 안보 단체의 프랑스 지회로서 1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별히 한국전 주요 참전국가인 프랑스에 설립된 지회는, 재불 교민 사회에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나아가 각종 민군 안보 외교 활동 협조, 국익증진 및 프랑스 거주 향군 교민 회원들간의 순수한 친목과 권익을 도모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프랑스 지회에 현재 등록된 정회원은 55여명이다.
[회원가입 안내]
멀리 이국땅에서 잠시나마 국가의 안위를 생각해 보시는 뜻있는 많은 교민 분들의 정회원 가입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청년시절 신성한 국가 국방의무를 마치신 모든 분들은 전부 정회원 자격이 되는바 저희 지회로 연락주시면 가입 절차를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회원 가입 및 지회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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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