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당신이 호화 유람선을 타고 돌며 지중해의 골프장에 초대된다면?
이게 꿈일까 현실일까?
노마스크 시대를 맞은 며칠전, 초대장 한 장이 이메일로 도착했다.
"당신을 모시고 지중해 골프장을 도는 꿈의 유람선에 초대합니다"
이메일의 내용에 깜짝 놀랐다.
가난한 아마츄어 골퍼인줄도 모르고 보낸 실수겠지?
하지만,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뛰었다.
유람선을 타고 지중해의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돌며 치는 골프.
내겐 이룰 수 없는 꿈의 이야기 같은데, 혹시 실천에 옮길 수 있을 분들을 위하여 그 내용을 전하기로 한다.
이 같은 '환상의 유람선 골프 코스'로 초대한 회사는 골프 안내 전문 인터넷 사이트 '골프 클럽'(Le Club Golf)이다.
유람선 '르 코스타 스메랄다(Le Costa Smelralda) 호로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출발, 스페인 바르세로나-마요르크 섬을 거쳐 이탈리아 팔레르마 섬-로마-제노바를 거쳐 다시 마르세이유로 돌아오는 코스다.
가격은 세가지이다.
유람선만 타면, 1인당 500유로 안팎 (선실 선택에 따라 가격 변경)
방문하는 세 나라에서 3번 골프를 치면 1인당 1,400유로 정도, 4번일 때는 1,650유로에서 시작한다.
다양한 옵션이 있는만큼 한번쯤은 시도해볼 만 하다.
유람선 예약 :
Costa Crociere S.p.A. - Piazza Piccapietra, 48 - 16121 Gênes - Italie
+33800 730 447
info@fr.costa.it
https://www.costacroisieres.fr/promos/cruise-golf.html
【프랑스(파리)】 신근수 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