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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고발
2008.11.18 19:41

셋방살이의 설움의 집주인

조회 수 4568 추천 수 30 댓글 18
저는 아래 글을 올린 에스뿌님 에게 방을 임대한 집주인입니다.




사실과 다른 일방적인 주장으로 상대방을 매도한 그녀의 글을 읽고 제가 50을 넘어가는 이 나이에 우선 참 서글퍼서 잠을 못자고 혼자서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제 딸 나이의 어린 처자와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사실 자체가 참 치졸한 발상인것 같지만 그녀의 글은 제 개인 메일로 보낸 사적인 대화가 아니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사이버 광장에서 저를 향해 의도적인 돌팔매질을 해서 제 명예에 큰 상처를 입혔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선의의 독자분들을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와 그녀 사이에 이루어진 방 임대 전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집은 3p로 한달에 임대료가 1,900유로입니다. 그리고 수도물, 온수, 오물처리비를 매년말 정산하여 추가로 관리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약300유로, 110유로가 나왔고  전기세. 집보험료. 주민세 등 별도로 비용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에스뿌님은 그 중 제일 전망이 좋고 아늑한 방 하나를  올 10월 1일 부터  월 650유로(관리비 일체 포함)에 임대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알로는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을 계약전에 미리 알고 이에 동의한후 쌍방간에 서면 계약서를 작성 하였습니다. 저도 알로는 받지 않습니다.


아래 댓글을 단 분들이 임대료 문제를 많이 지적 하는것 같은데 비싸다 싸다 하는건 화자마다 생각이 다를테고 저희 계약 당사자들은 며칠동안 충분히 협의조정하고 심사숙고한 후에 정식으로 계약서를 작성한후 본인들이 흔쾌히 자유스러운 상태에서 서명했으니 그 계약이 사위행위로 작성된게 아니라면 계약서에 포함된 내용들: 임대료 등등...은 다 정당한 것들입니다. 이세상 어디에서나 모든 재화와 용역의 가격은 거래 당사자들이 합의하면 제3자들이 보기에 비싸다고 해도 정당한 가격인 것입니다. 더군다나 순식간에 상대방을 홀려서 매매가 이루어 진게 아니고 사전 협상을 거쳐 서면 계약을 하고 거래가 이루어 졌다면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에스뿌님 말대로 처음에 방임대를 망설였었는데 기숙사 입주를 해야만 하는 딸의 상급학교 진학으로 빈방이 생겨, 2p 집으로 줄여서 새로 이사 가기도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니고, 딸의 방값을 이중으로 지불 하기에는 나날이 급등하는 원/유로 환율과 한국내 경제사정(우리 생활비는 서울의 아빠가 전액 보내주고 있습니다)에 힘들어하실 아빠의 과중한 짐을 배려한 딸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습니다. collocataire라는 ....



에스뿌님은 너무나 우리 딸이 쓰던 방을 맘에 들어하며 자기는 요리도 잘하고 청소하는게 취미라고 했습니다. 제가 제시하는 조건 (특히 프레빠 2년차에 재학중인 아들땜에 밤에는 정숙하게 공부하는 분위기 유지)도 그녀는 흔쾌히 수락하고 그래서 저도 방을 내주게 된거였어요.


저도 이렇게 남하고 같이 사는것이 평생에 처음있는 일이어서 앞으로 무슨 문제점이 일어날지 짐작하지 몰랐습니다. 서로 상대방을 가능한한 최대한 배려하고 조심하면서 살면 되겠지 싶어 임대를 한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딱 45일 동안 그녀와 같이 살면서 참 문제점도 많았어요. 그러나 저는 이런 불편함은 나만의 자유가 침해될때 일어나는 필연적인 공간의 침해이자 이질적인 문화와 생활습관의 괴리로써 서로 노력해서 극복 해야만 하는 필요악이지 않습니까. 상대방의 불만에 대해서는 저도 왜 할말이 없겠습니까.
결론은, 2개월 전에 통보하고 방을 빼도록 계약이 되어 있지만, 그녀가 계약과 일반 상거래 상식을 벗어난 방법으로 일약 공개적으로 파리 교민 여러분 들에게 당돌하게 하소연 하면서 당장 나가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마당에 더 이상 같이 살기는 쉽지 않을 테니까 나가야 되겠지만 계약서 내용과는 다른 주장이니 문제는 그녀와 저 사이에 집을 나가는 날짜를 조정해야 했던 겁니다.


그녀는 즉시 다음날 집을 나가고 싶어했고 저는 한달 이후에 나가는것을 제시했습니다. 물론 계약서상에는 나가기 2개월전에 통보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계약 내용을 변경 하려면  서로간에 합의해야 되는것이니까... 하지만 서로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그사이 복잡한 과정을 생략하고) 한국시간으로 입력된 컴퓨터로 방 한칸 임대한다는 내용을 간단하게(또 타인하고 같이 살아야하는지 아닌지 본인도 결정을 못한 상태에서 막연히...) 한위클리에 내고 난후 같은 날 두세시간 후 쯤인가 그녀가  집에 들어와서 변호사와 상담해본즉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대로 지금 통보하고 2개월후인 내년 1월 31일날 나가겠다는 통보서를 들고 와서 사인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바로 나가는 것을 주장한 그녀가 의아하게도 생각되었지만 어떨결에 생각할 시간적 여유가 없이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그녀가 그날 외출 하기 전 말했던 “당장 못나가면 나갈 때까지 당신 아이 공부 지장이 있던 말던 자기 맘대로 살겠다고” 쏘아 부쳤던 그녀의 선언이 머릿속에서 빙빙 돌았습니다. 순간 걱정이 되기도 했구요.


그때가 주말이라 아이들도 있고 해서 월요일(11.17) 둘만 있을때 낮에 시간을 내서 다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난주 일요일(11.16) 19시경 외출한 그녀에게서 다음과 같은 협박성 전화가 왔습니다.


<그냥 듣기만 하라  지금 한위클리에 글을 올렸으니 읽어보아라. 지금 자기를 도와서 해결해주는 대책위원회사람들과 같이 있다. 그사람들이 도와주고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 당신이 지금 하고자 하는 말은  듣기 싫고 당신은 선택할 방법이 3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만 한가지 선택을 하라. 결정한 시간을 한 시간을 주겠다 한시간 후에 다시 전화하겠다.


1번. 당신이 불법 임대를 했고 소득 신고도 안했으니까  지금 바로가서 고소를 할꺼다. 그리고 현재 당신은 임대광고를 낸 상태이니 그것이 증거가 되고,  경찰서 가면 생각보다 더 큰 강도 높은 죄가 될것이다. 자기는 모르고 들어갔다고 하면 그냥 나올수 있으니까.


2번. 자기는 그집에 살면서 힘들었고  집주인인 당신도 나 때문에 힘들었을 테니까 프랑스 경찰에 이 문제를 신고하면 이런 문제는 경찰서에서 예민하게 처리하니까 두 사람의 귀책사유로 보고 자기가 원하는 날짜에 즉시 나갈수가 있다.


3번  1,2번이 싫으면 그냥 돈을 준다고 써주면 내일 아침에 정리해서 바로 나가겠다.>


그녀의 대책위원회라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제안해 조용히 일을 해결하려 하였지만 그녀는 거부하였습니다.

이건 순수한 협박에 다름 아닙니다.


파리 교민 사회에서  월세 세입자나 하숙생들이 계약과 상거래 관행을 무시하고 이렇게 막무가내 식으로 상대방을 사이버 광장에 끌어내 일방적인 선제공격을 한방 먹인 다음 협박 한다면 세내준 주인들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특히 “갑”에 입장에 설 수 있는 분들은 꼭 유념 해봐야할 사항입니다.

  

결국, 저는 선지급한 11월  방세중 일자계산 잔여 금액와 예치 보증금을 12월 1일날 내주겠다고 써주고 그녀는 승리감에 젖어 11월 17일날 짐을 싸서 우리집에서 떠난 상태입니다.  




그녀의 기발한, 앞으로의 대응방법을 더 이상 생각하기도 싫고 그녀와의 게임에 휘말려가고 싶은 의사도 없는 저는 3번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이 일을 마무리 했지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기발한 방법을 동원하여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그녀는 이제 떠난 상태지만, 세상 살다보니 참 기가 막히고 쓸쓸한 사고(?)의 상처와 후유증을 저는 금방 떨쳐 버릴수가 없네요. C'est la vie...  




에스뿌님이 저에게 이 문제를 첨에 꺼낼때,  즉시 나가게 안 해주면,  자기친구 변호사에게 물어보겠다, 그것도 안되면 한위클리에 여론화 시키겠다, 그것도 안되면 그녀를 항상 도와주는 그녀가 지방에서 언어공부할 때 알게된 프랑스 경시청에 근무하는 고위층 경찰아저씨가 있으니까 의논해볼꺼다.  그녀보다 나이로 보나 사회생활과 학력 으로 보다 훨씬 더 많은 저에게 당돌하게 겁을 주던 말들이 떠오르네요.




처음에 그녀가 돈을 내주지 않으면 당신 아들 공부하는데 지장이 있게 나가는 한달동안 자기 맘대로 살겠다고, 한위클리에 글을 써서 올릴때니까 아주머니는 계속 변명 댓글이나 달으라고 소리를 지르며 나갔을 때 난 그래 쓸려면 써라 난 안보고 댓글도 안쓸테니까  있는 그대로의 사실대로만 쓰면 문제될것이 없겠지 생각했죠.




에스뿌님의 글은 상당부분 픽션과 과장된 내용으로 불특정 다중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었지만 나이살이나 먹은 엄마 또래의 제가 맞대응 하기엔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개의치 않았지만, 그녀가 두 번째 올린 글 내용중 “제가 불로소득의 공돈을 노리는 악덕 집주인”으로 매도하는 등 너무 자극적인 표현에는 정말 화가 났지만 이 글을 쓰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가 저한테 반달치 집세를 손해보고 나가겠다고 했다던 말을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또한 제가 한달치 집세를 포기하고 나가라고 요구 한적도 없습니다. 전 여태껏 50여년간 인생을 살아오면서 남의 돈을 탐해본적이 없습습니다. 파리에서 10년 이상 살아 오면서도 지인들이나 이웃 또는 같이 공부하던 학생들 사이에서도 다툼이나 특히 돈문제에는 관련된 적도 없습니다.



결국에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은 남의 돈을 탐내는 사람으로 매도되고 있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11월 16일 19시쯤 전화해서 우선 한위클리 글을 읽어보고 이야기하자고 협박을 해서 읽게 되었지만,


그녀가 그렇게 쓰고 싶어서 자기 임의대로 썼지만 제가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 않았고 글의 내용들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확실한것도  모르고 그녀의 일방적인 글만을 읽고 댓글 순수한 넷티즌 여러분들의  연속 매도에 더욱 가슴아파서 오늘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익명으로 자신의 의사를 멋지게 표현할수있는 일방적인 자유공간인 사이버상에 올린 글에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아무런 생각없이 험한 댓글 다시는 분들도 누구나 쓰는것은 자유겠지만 타인의 명예를 크게 해칠수도 있음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우리집 아이가 밖에서 다른 아이한테 맞았다고 울면서 부모한테 하소연 한다고 식구들이 우루루 몰려가 저쪽 이야기도 안들어보고 사실 관계 확인도 없이 다른집애 한테 뭇매질을 한다면 그 아이는 정말 억울할수 있는 경우도 많은 것입니다.




내 가족도 아닌 남이 사는 자질구레한 긴 이야기를 다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Comment '18'
  • ?
    donny 2008.11.18 21:28
    안녕하세요.. 집을 찾는 답답한 마음에 프랑스존을 들락달락 거리다가 에스뿌님과 무지개 님의 글을 한꺼번에 읽어보았습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사는 수 많은 유학생들이 또는 거주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맘으로 처음 글을 달아봅니다.
    일단 프랑스 법률책(한국말 번역본)에서도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합법적 해약을 통보할 경우도 사전통고기간 3개월이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임대인에게 합법적이고 충분한사유로 인한 해약통고의 예시에 에스뿌님의 결격사유는 집보험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러나 이 모든 계약은 엄연히 집주인과의 계약상에서 이루어지며 프랑스 에서 대리임대인 혹은 신고되지않는 재임대(sous-location)은 집주인이 문서상으로 허가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하다고 명시되어있습니다. 또한 허가된 경우라 하더라도, 재임차인이나 계약 양수인은 주계약이 만기에 이를 때, 집주인 의사에 상반되는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라고 명시되어있군요...
    물론 무지개님 말씀처럼 집세의 가격에 양방합의하에 이루어진 가격에 대하여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계약 해지 권리조항에서 세입자에 의한 그 외 다른 계약 조항의 불이행시 그 권한을 가진다고 말합니다.
    허나 세입자 추방 (expulsion)에서도 세입자의 상황, 연중 시기, 기후 조건으로 인하여 3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굳이 보지도 않는 책까지 꺼내어 법을 운운하며 말씀드리고 싶은 상황은 하나입니다.
    두분이 정말 정당하게 타지에서 서로 국적이 같은 한국사람들끼리 이익을 떠나서 서로에 대한 배려를 했는지를... 여쭈어 보고 싶군요.
    많은 유학생은 한국에서 부모님의 돈을 받아서 생활을 하고 무지개님처럼 한국에서 홀로이 가족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생활을 하십니다.

    보다 지혜로운 해결책이 분명히 있었을진데 두분의 글은 눈살을 찌뿌리게 만드는군요...
    잘잘못을 운운하기전에 서로 돕고 타지에서 서로 힘이 되어주자라는 이 사이트에서 있지도 않는 권리를 주장하거나 서로가 부당하다며 헐뜯기식은 옳지 못합니다.
    아울러 저또한 입장이 학생으로써 에스뿌님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이 기회에 많은 프랑스 현지 한국거주분들께 부탁드리고 싶군요.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한국사람집에 들어가지 말아라.", "한국사람 믿지말아라." 등등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라고 숙연히 부탁드립니다.
  • ?
    에스뿌 2008.11.18 21:41
    아주머니 . 아주머니. 함께 살고 나갔던 이소영입니다.
    제가 계약서상으로 두 달 전에 방을 나간다고
    통보를 하고 나가지 못한 것은
    아주머니와 저와의 트러블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사를 하고 , 통지시기가 막무가내로 얽힌 것이 아닙니다.

    아주머니가 지적하시는 대로 제가 청소를 안하고 ,
    지저분해서 그 문제이지 않냐고.
    모든 문제가 그 것이었다면 아직까지 제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서운합니다. 그리고 서럽습니다.



    아주머니의 말씀대로 아주머니와 저의 생활습관의 차이로 제가
    노이로제에 가까워질 정도로 눈치를 보게 되었고,
    말씀으로는 생판 남이라면서 선을 그으시면서
    노크도 없이 방에 들어온다거나 제가 외출 시에 방에 들어와서
    점검을 하시는 것에 견디지를 못해 도망치듯 나온 것입니다.


    제가 이사를 나와서 즐겁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다음날 민박집에 들어가는 것을 감수하고 아주머니에게 이사를 가겠다고 했을 때
    그 이유가 정상적인 것이었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즐거운 마음으로 이사를 갔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주머니와 저 사이에에 문제가 있었고,
    저를 위해서도, 아주머니를 위해서라도
    내일이라도 제가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아주머니께서 한달 예산이 있어서
    이런 식으로 제가 나머지 방세를 나가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신 것이고

    저는 불편한 마음에 그 집에서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아주머니와 저는 합의점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아주머니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냥 공부하면 되지 뭐가 문제니?”
    근데 저에게는 마음에 병이 생기면 공부고 생활이고 아무 것도 되지 않는 게 문제였어요.

    대책위원회다 뭐다 제가 했던 말을 왜곡해서 새로운 언어로 창조를 하시는데
    저는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지 않습니까.
    보는 사람들의 이해를 위해서 조언을 주시는 분들, 도와주신다는 분들이
    대책위원회라는 말도 안되는 감투를 쓰게 하시나요.

    저는 아주머니가 하신 말이 하나하나 마음에 박혀
    그 말들이 다 기억이 나는데
    아주머니는 아주머니가 하신 말씀도,
    제가 한 말도 기억이 안나시는 건가요.

    제가 쓴 글 중에서 어디가 픽션인가요.
    그러면 제가 문장 그대로 아주머니와 제가 나눈 대화를
    읊어 드릴께요.
    저도 하나하나 꼬투리 잡는 것이 우습지만.
    거짓말을 했다고, 남들을 속이는 거라고
    이 것만은 견디기가 힘드네요.



    “아주머니 그럼 제가 나쁜 마음 먹고 시끄럽게 하고 그러면 어쩌시려구요. 그냥 이렇게
    서로 좋게 헤어지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요?”
    이 것이 아주머니께는 협박으로 들리시는 건가요?

    아주머니는 제가 한위클리에 글을 올리고,
    경찰이라는 마지막 말을 꺼내기 전까지는
    아예 제가 부탁 하는 말은 염두에도 두시지 않으셨잖아요.


    대책위원회는 애초에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신 말이며,
    글을 보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
    제가 밥을 못먹고 다녀서
    측은지심에 불러서 밥한끼 사주시는 분들을 제가 무슨 염치로 그 분들에게 중재를 부탁합니까.

    그 분들이 제 일에 연류될까봐 아주머니에게 소개를 시켜주지 않는 것이 그 것이 아주머니에게는 협박인가요?

    계약과 상거래를 떠나서
    저는 아주머니가 세입자 학생에게 하는 행동에 노이로제에 걸려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글을 쓴 것입니다.
    아주머니에게 돈을 받는 위해 악독하게 권모술수를 쓴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글을 보고 아주머니께서
    적어도 …아주머니의 기호와, 생활습관으로 인해.
    갑과 을의 관계에서.
    세를 들어사는 [을]이 된 사람이 심정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헤아려보시기를 바랬습니다.
    승리감에 젖어서라니…시험 한 달 전에 쓰레기봉투에 짐들을 처박고
    울면서 이사를 나가는 사람에게 승리감에 젖어서라니.

    아주머니는 .
    공부를 하러 온 유학생이
    최악의 보루까지 써서
    돈도 받지 못하고.
    야반도주를 하듯이 이사를 나가는 것이.
    승리감에 젖은 모습처럼 보이셨습니까.

    하하하…갑작스런 이사에 몸살이 나서 약 먹고 일찍 자려고 했는데 다시 눈물이 나네요.

    아주머니 , 아주머니는 가진 분이십니다.
    제가 아주머니 집을 견디지 못하고 나가려고 했을 때는 .
    사실 제 욕심이긴 했지만
    아주머니의 아량을 기대를 했어요.
    아주머니께서 제 사정을 이해해 주실 꺼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게 되지 않았습니다.
    이 게 아주머니 입장에서 제 욕심이란 것도 저도 압니다.

    제가 한위클리에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고,
    이런 정황을 아는 변호사 친구에게라도 묻지 않으면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아주머니는 아주머니 따님이 아주머니 같은 분 집에 살면서.
    시험 한 달 전에 집주인이 언제 갑자기 방에 들어오나 .
    심장이 콩닥콩닥 뛰면서 사는 걸 .
    간단하게“그냥 공부하면 돼지 “ 라는 한마디로 넘어 가실 수 있나요.

    그렇게 조마조마 하게 사는데 ,
    “집에서 나가는 게 좋겠다.
    너 파리에 안좋은 지역에 사는 친구도 있으니까 그 친구랑 같이 나가 사는게 좋겠다”
    라는 한 마디로 집을 나가라는 소리를 들으면.
    제가 어떤 마음으로 아주머니를
    볼 수 있을지 생각해 보셨나요.

    반 달치 집세를 포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그 짧은 순간 , 제가 가진 돈 , 제가 생각해 놓은 예산들을.
    나쁜 머리로 계산하면서 내린 결론이라.
    아주머니와 대화체를 문장 그대로.
  • ?
    henry 2008.11.18 23:14
    에스뿌님, 무지개님 보세요.

    두분간에 어떤일이 있었던간에 에스뿌님이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집안사정(딸과 엄마의 대화)과 그 일들을 공개한 것은 사생활 침해에 속합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수단이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마음 속 깊이 담겨져 있는 얘기까지 쓰면서 왜 자신의 마음을 집주인 무지개님에게는 제대로 얘기하지 못했는지 안타깝습니다.

    만일 에스뿌님께서 마음속에 있었던 얘기를 주인아주머니에게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더라면 오히려 무지개님께서는 미안해 하시며 에스뿌님을 도와주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가진 사람과 가지지 않은 사람의 차이도 아니고, 나이 많은 사람과 어린사람의 차이도 아닙니다. 문제의 대화의 단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된 것에 대해 에스뿌님도 마음이 아플 것이고 집주인 무지개님도 나이 들어 정말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에스뿌님도 그간 나이 드신 분에 대한 예의 때문에 제대로 얘기도 못하고 마음 고생 심하셨다는 것 상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결방법은 결코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두분다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서 결국은 마음 속으로는 결코 다시는 안본다고 생각할 것 입니다. 사람은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다시 만날지 모릅니다. 혹 압니까 한국에서 두분간에 사돈지간인지 먼 친척집안인지?

    지금 늦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이버 공간이라는 모두가 보는 공개된 공간이 아니라 댓글 교환이 아니라 사람의 느낌이 있는 조용한 찻집 테라스에 앉아 서로 대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에스뿌님도 무지개님도 이런 결말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지는 않을 것 입니다.

    더 이상 사이버 공간에서 댓글 교환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cafe에 espresso 한잔 놓고 서로 얼굴을 대하고 마음을 열고 대화하시기 바랍니다.

    에스뿌님도 서울에 좋은 부모님을 두고 어린 나이에 오래동안 자신의 배움을 위해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엘리트에 속하시는 분일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글쓰신 단어나 내용으로 보았을 때 무지개님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으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시고 한번 만나서 대화 좀 하시기를 바랍니다.

    =====================================================================

    다른 분들도 더 이상 댓글을 달아서 편갈르는 흑백논리나 고정관념에 얽어져 있는 comment는 하지 말 것을 요청드립니다. 오히려 두분이 더 이상 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배려라 생각됩니다.
  • ?
    ㅇㅅㅇ 2008.11.19 00:09
    우선 가슴이 아프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눈이 아픕니다. 두분께서 읽기에도 어려운 장문의 글들을 쓰신걸보니, 서로 잘 안맞았었고 두분 모두의 입장이 있으시다는건 잘 알겠습니다. 제 삼자의 입장에서 두분의 상황에 뭐라고 할 입장은 안되지만 두분께서 이왕 프랑스존에 글을 올리셨으니 제 생각도 한번 말씀드릴까합니다.
    처음 에스뿌님의 글을 읽었을때, 좀 놀랐습니다. 완전한 피해자의 입장이었거든요. 에스뿌님의 글에선 무지개님은 완전 나쁜아주머니로 묘사되어 계시더군요. 너무 매도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좀 좋지않았습니다.
    이제 무지개님의 글을 다시 읽으니 제가 그 입장에서진 않았으나, 상황이 머릿속에 대강 그려지네요.

    누구의 잘못이다, 라고 말하기는 힘든 문제인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 어렵게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 같은데요. 좀 더 개인적인 사족을 달자면 기러기 생활을 하시는 무지개님께서 더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싶으십니다.
    서로간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사건이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겠네요.
    에스뿌님께서는 무지개님역시도 세입자이시고, 두 자녀로 인해서 들어갈 돈도 많으실텐데, 보증금과 미리 지불한 집세를 바로 내놓을 수 없기에 기일을 미루거나 잘 해결해보려했던 의도를 세입자의 입장에서 너무 주눅이들어 안좋게만 생각하신것 같습니다.

    에스뿌님의 글에서 무지개님은 완전 정신나간 아주머니로 묘사되어있는데요. 리플들도... 대부분이요. 좀 심하지 않으셨나 생각합니다.
    에스뿌님도 집에서는 귀한 따님이시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저는 집에서 저희부모님하고 굉장히 많은 대화를 하는데요, 친척들이나 다른분들께서 보시면 싸우는줄 아실때가 많더라구요. 왜 샤워하고 물을 아무데나 뿌려놨느냐? 하수구에 막힌 머리카락 치우고 나오라는 고함. 군것질하고 껍질 아무데나 버리지 말랬지? 이런대화는 일상가정이라면 하루에도 몇번씩 나올 수 있는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은 아버님께서 결국 다 치우시지요... ㅡ_ㅡ;;; 수능때는 집에 TV도 안켜는게 보통이지요.
    저희 집은 그렇지 않았습니다만... 그래서 빠리에 있지요. ^ ^

    제가 너무 좋게만 해석하려하는건지는 모르지만, 방에 문을열고 들여다보신것도 그럼 한시반인데... 잠자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궂이 노크를 하지는 못하시겠고 켜진불은 꺼야되는 무지개님의 마음도 헤아려 보실 수 있었을텐데요. 화장실은... 조금 심했다... 싶습니다. 아마 잠그는 문이 없나보지요? 그래도 에티켓인데... 딸같은 마음에 그러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지개님께서는, 주눅이 들어있는 학생의 입장을 잘 헤아리지 못하신것 같네요. 지방에서 공부하시는 무지개님의 따님을 생각해보세요. 무지개님께서도 아이들을 소중하게 생각하셨으니 여기까지 나오셨을텐데, 좀 더 마음을 터놓고 에스뿌님과 이야기 할 수는 없으셨었나 싶네요. 그리구, 딸들도 문 벌컥열어젖히면 싫어해요. 딸같아 보였어도 지킬건 지켜주셨어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젊지만, 요즘 젊은애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셨던것 같네요. 에스뿌님이 이겼다는 의기양양한 마음으로 나가셨겠습니까.. 집도 단기로 찾아서 다음 이사를 생각하면서 얼마나 마음졸이고 걱정이될지, 세입자 입장인, 아이들 아버지를 생각해서 2P로 이사하지 않은 무지개님이시라면 잘 아시리라 생각하는데요.

    제가 군대에 있을때 배운건데요, 고참이 후임에게 아무리 잘해줘도 후임은 고참이 생각하는것만큼 고참을 편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온갖 궂은 일을 다해도, 고참은 항상 조금은 어려운 고참인데요. 내가 후임에게 잘해준다고해서 나에게 피해가 가는게 아니잖습니까? 잘해주는건 어려움을 조금 더 잘들어보고자 선임자로서 당연히 해야할 노력이구요, 후임은 항상 관심과 대화가 필요한 내가 돌봐줘야하는 존재라는걸 배웠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뭘 바라고 키워주는건 아니지않습니까.
    물론 무지개님과 에스뿌님은 혈연관계가 아니시지만, 딸아이의 빈 자리와 부모님의 빈 자리를 서로 잘 메꾸어나갈수도 있었던 관계라는 생각이 드는데, 서로의 배려부족으로 인해서 법 이야기까지 나와야하는 상황으로 갔다는데에 아쉬움과 서글픔을 느낍니다.

    대충 문제는 해결된 것 같이보이지만,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가장 큰문제인 인간관계가 남았네요. 같은 유학생으로서 에스뿌님이 무척 걱정이됩니다. 오신지 얼마되지 않으신것 같은데요... 조금 이해가 되시겠지만, 유학생활 절대 낭만적이거나 쉬운게 아닙니다. 특히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별것도 아닌 사소한 오해가 불러일으키는 얼마나 큰 사건들이 있는지... 특히나 한명 건너면 모두 아는사람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파리사회에서요. 그런걸 볼때마다 가슴이 참 아프더라구요. 한국사람들끼리 서로 이상하다고 말하면서요. 좀 더 여유있는, 폭 넓은 이해심을 에스뿌님께 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다들 헤쳐나가고 있으니까 에스뿌님께서도 잘 헤쳐나갈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힘든일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세요. 별거 해드릴순 없지만, 고민을 들어드리는거나 자그마한 매우 주관적인 충고정도는 아끼지 않고 해드릴 수 있습니다.
    gundar@hot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제가 조금 주제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드네요.
    제 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다면 그저 제 마음이 답답해서 한 넋두리라고 생각해주세요 ^_^;;; 두분 모두 원활한 끝마무리를 하셔서 서로의 오해가 풀어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에스뿌님과 무지개님 모두 인터넷에 글을 올리신건 반정도는 바람직했다고 생각하지만, 정도에 있어서 에스뿌님이 조금 심하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무지개님 대단하시네요... 저희 어머님은 제 메일확인도 못하시는데 ㅠ.ㅠ 엄마 보고싶어요. 유^유
  • ?
    taken 2008.11.19 02:42
    먼저 에스뿌님은 생활을 하며 불편한 점에 대해 호소하셨는데,
    무지개님은 그 생활 전반의 불편함은,


    딱 45일 동안 그녀와 같이 살면서 참 문제점도 많았어요. 그러나 저는 이런 불편함은 나만의 자유가 침해될때 일어나는 필연적인 공간의 침해이자 이질적인 문화와 생활습관의 괴리로써 서로 노력해서 극복 해야만 하는 필요악이지 않습니까. 상대방의 불만에 대해서는 저도 왜 할말이 없겠습니까.


    이렇게만 요약하셨네요.
    우선 이게 한국어 문장인지 의심스럽지만,
    대충 뜻은 알겠으니 넘어가고.


    할말이 있으시면 이에 대해서 말씀하시는게 옳은 듯 합니다.


    애초에 에스뿌님이 불만을 제시한 가장 큰 이유는 생활이었는데,
    -노크를 하지 않는다던가-
    무지개님은 오롯하게, 집을 나가는 과정에만 집중하시네요.


    그 과정을 기술하심에 있어서도 감정이 곱지 않으신데,
    글에서, 에스뿌님이 했을리 없어보이는 강압적인 반말을
    일반적으로 나이 2배쯤 되는 분에게 했을 어투로 바꾸고
    '승리감에 젖어' '기발한' '당돌하게' '겁을 주는'
    따위의 수식어를 제외한 뒤 사실 관계만 읽어보면,


    그분의 대응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대책위원회라는 것까지 구성하셨나싶어 좀 놀랐는데,
    댓글 읽어보니까 그것도 그냥 주변에서 조언해준 사람 정도 아닌가요.


    픽션과 과장된 내용이 있다면 그것에 집중해서 반박을 하셔야지,
    역시 픽션과 과장된 어휘를 사용해서
    돈이 오가는 과정과 그 사이에 있던 본인이 기분 나빴던 일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심 또한 이해하기 힘든 행위입니다.


    힘드시겠지만 다시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결코 새벽 1시 넘어, 노크 없이 세입자의 방문을 연 적이 없다.
    나는 결코 화장실에 노크하지 않고 들어간 적이 없다.
    나는 결코 시험 한 달 남은 딸 나이대의 세입자에게
    '다른 집을 구하는게 어떻겠느냐'라고 말한 적이 없다.
    나는 결코 내 기준의 결벽성을 세입자에게 강요한 적이 없다.


    등의 내용이 들어간 글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스뿌님의 글을 보고 이 글을 보면 뭐랄까.



    내가 저렇게 하긴 했는데, 그건,
    '나만의 자유가 침해될때 일어나는
    필연적인 공간의 침해이자
    이질적인 문화와 생활습관의 괴리로써
    서로 노력해서 극복 해야만 하는 필요악' 이거늘,


    극복하려는 노력도 없이,
    시험 한달 전이긴 하지만, 집 나가랬다고 감히


    '어린'것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되도 않은 '법'과 '여론'따위를 들먹이며 나를 '협박'해?



    라고 말씀하시는 듯하네요.
  • ?
    유학생 2008.11.19 02:43
    우선 어제 에스뿌님 글보고 너무나 놀랐습니다 게다가 악성댓글까지보면서 한사람이 쓴 글만보고 이럴수 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지랖넓게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집주인아줌마가 걱정되기도 했네요

    드라마를 보면 우리들은 제 3자입장에서 모든상황을 보기에 주인공들의 오해를 잘 이해할수 있지만 그상황에 있지않고 인터넷 글만 읽은 우리들은
    아주 조금 이해? 할수 있는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것도 집주인아주머니가 글을 올리셔서 조금이해할수 있는건 아닐까요?

    그리고 집값이 650유로인데 학생을 이용하는 양심없다고 하신분들 이 있는데 제 개인적인생각을 적어봅니다.
    쉽게 예를들어 슈퍼에 가면 식빵이 1유로대부터 유명한 블랑제는 4-6유로정도예요 집도 마찬가지 입니다 비싼집이 있고 싼집이 있쟎아요

    무지개님집은 3p 1900유로라고 하셨는데요 같은크기에 어떤곳은 2000-3000유로 또 어떤곳은 1200유로대도 있어요
    그집을 안보고서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건 좀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에스뿌님
    님이랑 맞지 않는사람이라고 해서 모든다른사람과 맞지 않은건 아니랍니다.
    님이 적으신글중에

    다른 학생들은 제발 들이지 마세요.
    아주머니의 생활공간은 아주머니에게 남이 아닌
    아주머니가 사랑하는
    아주머니의 자식과 아주머니의 아저씨와만 공유하세요.

    부탁입니다.

    제가 바라는 건 그 것 밖에 없어요.

    전 이글을 읽고 정말 자기중심적인 사람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본인이 피해자라고 하면서 더이상 다른피해자가 생기지 않기위해 글을 올리셨다고 하셨는데 정작 개인적인 글들로 인해 달린 댓글로
    주인집 아주머니 와 가족이 상처받으셨을거라는 생각은 안드셨나요?

    님말처럼 아주머니가 다른사람이랑 절대 살수 없는사람이라면
    에스뿌님도 절대 다른사람과 살기 힘든사람처럼 보입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해요..

    그리고 전 또 이런생각이 드네요
    아무런 동기유발없이 아주머니가
    과연 불을끄러 방문을 노크없이 열며 확인하러 다니셨을까?라는생각이 드네요 물론 노크를 안하신거는 기분나쁘실만해요.. 충분히 이해해요

    그러나 저도 맨날 집에 불켜놓고 그냥나가는 우리신랑때문에
  • ?
    TOAN 2008.11.19 07:11
    이전에 몇몇 작은 소동에서도 느꼈던 것이 여기서도 또 반복되고 말았네요.
    결국에 쌍방의 말을 다 들어보면 누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쪽인지 알수 없게, 제각기 아전인수격 주장을 펼치고,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으니 말이죠. 글을 읽는 입장에서는 헷갈립니다.
    솔로몬같이 현명한 선택을 해줄 사람이 필요할 정도네요.
    무엇보다, 두분 서로 애초에 충분한 대화를 거치지 않고, 공개된 거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
    kim 2008.11.19 10:11
    에스푸님께 비상시에 연락하시면밥과 김치나눠 먹을수 있다고올렸는데요
    무지개님께도 따뜻한 차와음식 나누면서 위로해 드리고 싶군요.
    저도 자식 키우다 보니 우리때와 틀린 세상에서 사는 아이들이
    이해안될때도 많더라구요. 저 역시도 파리온지 일주일 도 안되 중고가전사러전화로 예약하고,또확인전화하고 기다린다는 리플받고 물어물어 찾아간 집에서 그아가씨가 저보다 먼저와 서다른거랑 같이산다는 사람한테 돈먼저 받았다고 아줌마가 죽어두 산다소리 안했잖아요 하는 소리 듣고 빈손으로 돌아서서 나와야 했읍니다 .아.파리는 중고살때 죽어두 산다구 해야 되는구나..하면서..훌훌 털어버리시구 일어나세요
    두분글 읽고나니 집을 나가고 싶은 에스푸님이 너무 성급하게 인터넷이란 매체를 이용하셔서 한국사회전체를 씁쓸하게 만드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지개님도 세를 놓으시면 같이 부담해서 좋다는 생각을 가지셨으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텐데.. 좋은 경험이셨을껍니다
  • ?
    MichaeLaKim 2008.11.19 11:02
    인터넷과 그 댓글의 힘(?)을 다시한번 무섭게 느끼는군요.
    직접 보고 듣지 않은 3자로서는 이렇다 결론을 내리는건 어불성설이겠지만, 위의 님들 말대로, 에스뿐님이 조금 성급하셨던거 같아 보입니다. 우리 네티즌들은 읽은 글을 그대로 보고 믿고 자기의 의견을 내는것이기 때문에, 에스뿌님의 글을 그대로 봤을때는 주인이라는 사람이 정말 피도눈물도 없는 사람이지만, 지금 주인이라는 분의 글을 읽어보니 에스뿌님도 거진 별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다시한번 인터넷이란 매체의 살벌한 힘을 느끼면서 조금 많이 씁쓸하기도 하네요.
  • ?
    avis 2008.11.19 11:45
    1월 31일까지 있겠다고 사인을하고 어떻게 즉시 가능함 이라는 광고를 올릴수 있는지 황당했습니다만 글을 먼저 올리시고 계약서에 싸인을 했다고 하니 어느정도 이해는 되네요. 그런데 그 전에 한달후에 나가는 것을 제시하셨다고 하시지 않았나요? 그러면 한달후 입주 가능이라는 공지를 올리셔야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니면 계약서에 싸인후 공지를 1월 31일 이후로 수정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에스뿌님의 전화로 프랑스존의 글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수정할 생각이 없으셨던 것인지요.

    그리고 세입자가 다시 세를 주는 sous louer 가 아닌 collocataire 형식이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집세의 3분의 1가격인 650유로가 타당하다고 생각되요. 그런데 원래 집주인도 알고있는 정식 collocatire 였는지, 왜 보증금을 집주인에게 주지않고 무지개님에게 드렸는지, 에스뿌님도 자신을 collocataire 라고 생각하셨는지는 의문입니다.

    taken님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에스뿌님이 가장 억울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인 부당한 대우. 밤늦게, 혹은 화장실에 있는데 전기불 확인하느라 노크도 없이 문을 열고 고함을 지르는 등에대해서는 필요악이었다고만 하시고 에스뿌님이 집을 나가실때 했던 말에만 집중하며 협박이라고 하시니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collocatire"에게 에스뿌님이 들어야 했던 고함과 싫은 소리는 생각 못하시구요.

    내집찾기에 난 광고를 보고 무지개님에게 확인을 해보지 않고 글을 먼저 올리신 에스뿌님의 잘못도 있지만 사실만 놓고 봤을때 그동안 "collocatare"로서 에스뿌님이 입은 피해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 ?
    떠나요 2008.11.19 12:33
    collocataire 라는 단어선택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저역시 한국가정의 sous-locataire으로 지내본사람사람으로써 한말씀 드리고싶네요. 가족이 아닌 다른사람을 세입자로 들였을땐, 무지개님도 가족이 아닌 다른사람과 한공간에 어울려지내기 위한 최소한의 부분은 포기하셨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세입자도 마찬가지겠죠.

    무지개님께서도 본인의 집이기에 누려야하는 권리이전에 상대방에대한 최소한의 배려나 예의라는건 지켜주셨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적어도 사람이 살만한 공간은 마련해주는것이 집주인으로써의 의무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힘든 타지생활에서 집이 안식처가 되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살수있을까요..

    처음 에스뿌님 글만 읽었을땐 옛날분이라 에티켓이나 매너와는 거리가 멀수도 있겠거니 생각했지만, 무지개님 글을 읽으니 그건 아니더군요.

    서로가 암묵적으로 동의한 불법적인 sous-location 이라 할지라도, 그 방한칸의 주인은 세입자인 에스뿌님이고, 전기를 어떻게쓰건, 그방에 친구를 들이건, 그건 에스뿌님이 알아서 할몫이죠. 임대기간만큼은 에스뿌님 허락없이 그방에 출입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만.. 아무리 집주인일 지언정 화장실에서 볼일보고있는데 문을열고 잔소리를 할 권리는 도무지 없어보입니다.

    무지개님 자식들은 내자식이니까, 혹은 아직 어려서 샤워후 머리카락 정리를 안하는 등을 이해해주어야 하는것이지만, 또래의 세입자는 바닥에 저절로 흐르는 머리카락까지 하루에도 몇번씩 주워야하는것이 무지개님의 집에서 세입자로 살아가기위한 룰이고 조건인 것인지요..

    이런부분은 서로가 한발만 물러서서 조금만 양보하고 이해하면 전혀 문제될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저역시 에스뿌님의 유두리없고, 조금은 경솔했던 대처가 결코 올바르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다만 다음사람이 들어가서 나처럼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그말의 의미를 한번쯤은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지않나 싶네요.
  • ?
    laetitia 2008.11.19 14:49
    어떤 상황이든 당사자 양방의 얘기를 들어보기 전에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거 알지요.사실 어떤 경우에는 양쪽 얘기를 다 듣고난 후에도 쉽지 않은 경우도 더러 잇으니까요.
    무지개님.
    며칠 전 에스뿌님께 식사 등의 도움을 제의햇던 사람입니다.그 이유는 무지개님을 매도하거나 그런 의도에서 에스뿌님께 도움을 제의한 것이 결코 아니라 제 3자 입장에서 볼 때 에스뿌님이 시험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시기이고 다행히도 요즘 제 상황이 그 분이 필요로하는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기꺼이 제의를 했답니다.본의 아니게나마 무지개님께 불편과 마음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거나 한 점이 잇다면 사과 드립니다.
  • ?
    jina 2008.11.20 00:07
    아주머니 남편분께서 직접 전화를 주셨습니다.
    지난일에 대해 사과도 하셨고, 저희도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게되서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고 이런 상황에 또 안좋은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개적으로까지 글을 전하게 된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하구요.
    이제 더 이상 세를 들이지 않겠다고도 하셔서
    저희도 글을 내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좋지 않은 일들이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체리쿠키 2008.11.20 00:42
    jina님의 경험담이 결정타인 것 같네요

    리플들을 관망하면서 "혹시 또 다른 피해자(?)가 리플을 단다면 재밌어지겠는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뭐, 그렇게 됐네요

    사실 에스뿌님과 무지개님 사이의 있었던 일들은 차치하더라도, (생각하는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뻔히 싸인한 종이 나몰라라 하고, 즉시입주가능하다는 임차글을 올린 것 만으로 설명이 다 될 것 같은데..

    결국 양치기 소년의 말은 나중에 아무도 믿어주지 않기 마련이죠

    범죄 전과자가 비자 못받는것도 마찬가지 원리이고
  • ?
    2008.11.20 08:12
    참 재미있군요. 세상살기 무서워집니다.하하하
  • ?
    aloviee 2008.11.20 09:27
    아주머니, 사람들은 말빨 & 나름 있어서보이는 단어로 꾸며진 글 자체로 현혹되는 게 아닙니다. 글의 행간에 뭍어나오는 그 무엇에서 느낌을 갖고 생각합니다.

    50 가까이 되시는 나이, 그에 따른 연륜이 어린 학생한테 예의를 요구하는 "수단"으로만전락해버리고 말았군요. 그럼 본인은 연륜에 맞게 행동을 하셨구요? 님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인 듯. 세입자와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부분은 오간데 없고, 오히려 자신이 선의의(?) 피해자(!)인양 묘사하는데 열중한 글 보며 미간이 찌푸려집니다.

    남의 눈물에는 무정하고, 특히 어린 사람들 앞에서 태연하게 거짓말하고.. 당신을 스쳐지나간 사람들이 뭘 배울 수 있죠?
  • ?
    MichaeLaKim 2008.11.20 09:45
    jina분 글이 정말 결정타네요.
    역시 인터넷이란.....^^
    머리카락 한올에 목숨거는 장면이랑 일주일동안 청소하니 하늘빛으로 돌아온 바닥이 연결이 잘 안되요.....ㅎㅎㅎ
  • ?
    음대생 2008.11.20 10:35



    2008년 최고의 대반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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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고민.상담 다가오는 겨울 우울증으로 힘드신 분들 6 Anne 2008.10.02 3176 42
183 제보.고발 정식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요... 16 file merci 2008.09.28 5815 42
182 제보.고발 눈물이 납니다... 26 merci 2008.09.27 5339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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