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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2007.08.16 16:10

옆집 흑인들의 밤늦은 소음

조회 수 8478 추천 수 42 댓글 27
집좋고 동네 좋고 가격좋고
모든게 맘에 들어서 이사한 집이
낮에는 멀쩡하다가 밤에는 아주 난리가 아닙니다
옆집에 흑인커플이 사는데
원래 까만애들 발음이며 말투며 목소리 장난 아니게 큰거 알아서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저녁 식사 항상 친구들이랑 다 같이 모여서 6시에 시작하면 저녁 11시쯤에 끝나는 건 이해 합니다.
더운 여름 창문이며 현관문이며 다열어 제끼고 떠드는 거 이해 합니다.
하지만 12시 이후 거의 새벽3시까지 웃고 떠들고 티비보고 음악 듣고
게다가!!!
관계도 아아~주 큰소리로 합니다.
진짜 한마디로 동네가 떠나가라 합니다.
혼자 사는 옆집 여학생 생각은 아주 안하는지...
하루는 너무 시끄럽고 민망해서 다 끝난 다음에
조용히 좀 해달라 문좀 닫아 달라 그랬습니다.
알았다 그러더니 들어가서 음악소리를 더 크게 틀더군요
그게 새벽 1시였습니다.
그후로도 새벽2시쯤에 샤워 하고 영화보고 밥해먹고
도대체 무슨 일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어요...

집주인에게는 옆집 소음이 늦음밤에 너무 심해서 힘들다고 메일을 보냈는데
별 효과가 없을꺼 같아요.
매일 잠 못자다 보니 진짜 살인 충동 느껴요.
Comment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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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2007.08.17 04:09
    일단, 인종 편견적인 발언 및 행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글을 올리신 분이 사시는 동네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상적인 주거 환경이라면 아마도 이웃들도 동일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겁니다. 일단, 건물 관리인(gardien)에게 문제를 말씀 하시고 해결이 안 되면 경찰에 신고를 하세요. 신고하실 때는 반드시 소란을 피울때에 하셔야 합니다. 만약, 사시는 동네가 quartier chaud라면 그냥 조용히 사시거나 이사를 하세요. 경찰에 신고하면 반드시 테러 당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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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2007.08.17 15:33
    힘드신 건 알겠지만, 까만애들... 이라고 칭하시며 인종차별적 발언 하시는 건 좀 그렇네요. 일단 사건이 얼른 해결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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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 2007.08.17 16:23
    우리나라 사람들 외국와서 차별 당한다 투덜거리는거 많이 봤는데 가끔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인종차별주의자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누군가 여기서 한국사람이 시끄럽게 했다고 한걸 들었다면 또 차별당했다고 여론과 사회에 글 쓰겠죠..동양인을 우습게 봤다고 하면서 프랑스 욕을 하고.. 대중의 덧글에 힘입어 맞장구 쳐주면 맘이 풀리고...
    님의 글에서 그 주인공이 백인이든 황인이든 흑인이던간에 그 맥락 자체가 불필요합니다. 소음을 내는 사람이 어떤 색을 가지고 있는게 중요한 문제도 아니고 설명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도 사실 소음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소음은 특히 파리 아파트에서 산다면 자주 접할 수 있는 문제 같습니다.
    저는 님과 반대로 신경과민 주민땜에 엄청 고민하다가 집값오르는 핑계대고 이사갔던 사람입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소음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만약 님께서 너무 고통스러우시다면 다른 집들도 그렇게 느끼고 있을 것이니까 관리인에게 상의하시던지 쌩디꺄에 문의해 보세요... 경찰 불러서 속시원히 해결되는 경우는 못봐서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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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영 2007.08.17 20:16
    음 제가 쓴 글을 읽어 보니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제가 만약 옆집 이웃이 하얀 애들이라고 했다면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셨겠습니까? 프랑스 젊은 애들 원래 시끄러운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썼다면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셨겠습니까?
    옆집 하얀애들이 늦은밤 혹은 새벽 3시가 넘어도 파티를 하고 떠든다고 썼다면 인종차별이라 하셨겠습니까?
    제생각엔 위엣분들은 지나치게 과민 반응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본인이 글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은데요.
    그걸 역인종차별이라고 하는 거라더군요.
    저도 감정적으로 글을 써서 표현이 지나쳤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건 이웃의 소음에 대한 미움이지 인종차별은 아닙니다.
    그들이 백인이건 황인이건 전 지금 옆집 커플을 정말 미워합니다. 뭣보다 제가 정중하게 요구했을때 오히려 기분 나쁜 눈초리로 전혀 미안해 하는 기색없이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오히려 음악소리를 더 크게 틀었다는 건 그 친구들 역시 힘없는 동양 여학생 하나를 완전 무시한 처사가 아닐까요.
    제가 사는 곳은 이곳은 나름 살기좋은 2존의 주택가구요 집값도 다른 곳 보단 쌥니다. 여학생 혼자 살기에 안전하고 좋은 환경으로 구하느라 나름 고전분투했구요.

    항상 여기 댓글들을 보면 하고자 하는 중심 주제를 보시는 게 아니고 말꼬투리를 잡는 듯한 생각이 들어요. 그들의 아프리카 억양의 프랑스 어는 한밤중엔 아주 심각한 소음이구요. 프라이버시를 중요시 한다면 아무리 덥더라도 관계시에는 현관문이라도 닫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것은 이웃에 대한 무시라고 생각해요.
    그냥 조용히 살든지 이사를 하라구요?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이사비용은 누가 대나요? 집은 누가 구해주나요?님들은 다들 문제를 그렇게 소극적으로 해결하시나요?
    다른 이웃들이 가만히 있으면 저도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방이라 제가 제일 힘든데두요?

    이집에 이사와서 지금 딱 20일째인데 새벽에 옆집 흑인 들 떠드는 소리들으며 자다가 가위에 두번 눌렸습니다.
    흑인 강도가 혼자 자고 있는 제방에 들어와서 강도짓하는 가위에요. 상상이 가십니까?
    혹시 또 흑인 강도라는 표현이 인종차별적인 표현이라 부적절하셨는지요?
    소음을 내는 사람의 피부색을 설명하고 안하고는 글을 쓰는 제 자유입니다. 황인이면 황인이라 백인이면 백인이라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제마음대로 쓸겁니다. 그것이 법을 어기거나 남을 이유없이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제가 메일을 보낸후 다행히 집주인이 이 흑인 이웃에게 경고를 하겠다고 답변이 왔고 더 심해지면 본인이 직접 경찰에 신고 하겠다고 했습니다.
    단지 소음때문에 2주 이상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 받아 하소연 할 곳 없는 한 여학생에게 한국분들은 말꼬투리 하나로 아주 인종차별 주의자를 만드는군요. 무서워서 프랑스존에 글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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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주의란 2007.08.17 20:47
    글을 쓰신 분은 인종주의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글 쓴분의 아시아 억양의 불어가 심각한 소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아시아 사람이 불어를 하는 것이 문제일까요? 아시아 억양이 소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문제일까요?
    인종주의란 일단 어떤 문제를 바라볼 때 그것을 객관적인 근거없이 인종문제와 연관되어 사고할 때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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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수 2007.08.17 21:45
    글쓴 분과 같은 상황에서 이 흑인들을 미워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솔직히 저도 윗집에서 새벽까지 또각또각 걸어다니는 소리 조차 엄청 신경쓰이더군요. 빠리 아파트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저희 아파트도 방음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하물며 글쓰신 분의 상황은 정말 견디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이 여학생이 너무 답답한 마음에 지금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상담을 요청하셨는데, 논조와는 벗어난 인종차별쪽으로만 애궂은 여학생을 꾸짖는 것은 같은 한국인으로서도 보기 좋지 않습니다.
    같은 경험에 처했을 때 어떤 방법이든 해결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조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옆에 누가 있든지 게의치 않고, 뭐라고 하던지 개무시 하는 사람들... 사실 이런 사람들이 가장 상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공권력 투입밖에는 방법이 없는데, 일단, 아파트 조합(생디까)에 편지를 보내시고, 같은 의견을 가진 주민들이 많으면 생디까에서 경고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생디까에서는 그 흑인의 주인집에 압력을 넣을 수도 있고요, 그래도 안돼면 경찰에 신고할 것입니다.
    일단, 혼자 해결하려고 하시지말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일처럼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습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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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와이어 2007.08.17 22:20
    흑인이든 까만애든 옆집이 심하게 시끄럽게해서 힘들다는 내용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참, 읽기에 따라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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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uit 2007.08.17 22:52
    이번 해로 프랑스에 온지 9년째가 되어갑니다. 지금이야 여기 오래 살면서 이래 저래 여러나라의 사람들을 많이 보고 알다보니 제 자신이 누구를 지칭할 때 어느 '인종' 이라는 꼬리표를 부치지 않지만, 사실 유학 초기에 사람들의 피부 색에 민감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상대방의 행동 하나하나가 얼굴 색, 또는 국적과 연결될 때가 많고, 그에때라 상대를 판단하게 되고...이런 경험은 유학 오셨던 분이면 누구나 겪었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눈이 익숙해져 가고, 이 쪽의 사고에 익숙해져 가는데에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지요.
    저도 사실 글을 읽는데, 한 두 단어가 걸리더군요. 하지만 글쓰신 분이 이웃이 흑인이어서 문제를 제기한 것이 아니고, 또한 지금 워낙 신경이 예민해있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여겨져 어느정도 이해가 가더군요. (저도 이웃과 소음 전쟁을 해 봤던지라...) 단지 이 공간이 공적인 공간인 만큼 단어 선정과 표현에 조금 더 신경을 쓰셨어야 했을 것 같긴 합니다만, 뭐 위의 몇몇 댓글처럼 그렇게까지 과민반응으로 몰아 부칠 필요까진 없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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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 2007.08.18 02:35
    저도 윗분들 의견과 동감입니다
    우리에게 작은 도움이나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올리신 글인데 하고자하는 얘기보다 말꼬투리만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웃의 배려모르는 사람들이 주는 고통이 얼마나 심한데요
    우울증도 걸리고 울화병도 생기고 그게 만병의 근원입니다
    외국에서 홀로.....
    집주인에게 잘 말씀하시고(신경질이나 짜증내는 말투하지마시고 심각하게 ) 관리인 이웃사람들 모두와 힘을 합해서 해결을 하시는게 제일 좋을 겁니다 마음을 굳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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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2007.08.18 07:34
    안녕하세요, 박지영씨
    처음 댓글 단 나그네입니다. 제가 쓴 글 중에서 한 줄로 인해 많은 분들이 글을 남기셨는데 ... 일단,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인종 차별 및 문화적 편견을 갖게 끔 하는 용어 사용은 하지 말자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저는 까만애들하면 아프리카 흑인, 미국 노예 후손들, 미개하고 온갖 질병의 원흉 등 100% 부정적인 것을 떠 올리게되기 때문입니다. 박지영씨께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솟구치다가도 인간 박지영을 달리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며 프랑스 현행법 상으로도 특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런 문제는 처벌 대상일 수 있읍니다. 이웃솨의 문제는 조금만 더 참으시기를 바라며 제 직감으로 그 분들은 조만간 이사를 갈 것 같읍니다. 참는 자에게 복이 오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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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2007.08.18 08:08
    제 에피소드를 소개하면, 3년전에 아래층 사는 임신 7개월된 부인이 새벽 4시에 저희 집을 찾아와서는 " 아기 우는 소리에 잠을 못 자겠다" "발자욱 소리가 너무 크다" 라고 하며 조심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매우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섬뜻하기도 해서 진짜 조심햇읍니다. 근데 몇 주후 그 분이 다시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 더 이상 못 참겠다. 경찰을 부르겠다" 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미안한 마음은 싹 사라지고 엿 먹어라는 심정만 100% 들더군요. 다행히도 경찰은 안 부르고 2-3개월 뒤 출산 후 이사를 가더라구요. 그 분 남편과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서 화해하고 자신의 부인이 임신 중이라서 너무 예민하기에 그러는 것 같다고 하며 본인은 전혀 문제가 없다며 사과를 하기에 저도 조심하겠다고 한 상태였기에 사실 이사는 의외였읍니다. 아이도 생겼으니 좀 더 큰 집으로 이사할 필요 때문이라고 하긴 하던데 애가 우는 걸 본인들도 어쩔 수 없으니 혹시 이웃의 보복이 두려워서 ...
    제가 사는 아파트는 1980년대초에 지은 것으로 층간 방음이 형편없는데 특히 공용 난방용 파이프를 타고 소음이 많이 전달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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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 2007.08.18 11:09
    인종차별얘기는 이제 그만하시구요 원글님도 느끼셨겠죠 논제는 그것이 아니라 시끄러운 이웃의 소음문제 해결이니까요
    그리고 나그네님의 에피소드와 원글님의 상황은 좀 다른 문제입니다 예민하게 주관적으로 받아드려서 생긴 것이 아니라 유난히 소란스운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양식때문에 겪고 있는 고통인데요 주위에 도움청할 사람도 별로 없는 외국에서 보다 많은 분들께 의견을 청하고 싶어서 올린 글일테니 도움을 줄수 있는 의견에 생각을 모아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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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2007.08.18 18:37
    그러니깐, 제 얘기는 그 아파트 구조가 어찌 생겼는지는 몰라도 소음의 원인은 구조적인 문제일 수가 있고 그런 경우라면 그 옆집 분들이 진짜 조용히 살거나 이사 가야 해결될 것 같고 ... 다른 이웃들에게도(그 아랫 집이나 또 다른 옆집 등) 소음이 크게 들리는지 여쭤 보시는 등 나름대로 역학 조사를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읍니다. 아파트 SINDIQUE에 도움을 요청하셔도 좋구요. 한국도 부실 아파크인 경우, 층간 소음이 심하다고 하는데 프랑스 아파트는 장난 아니게 부실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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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2007.08.18 22:53
    파리 온지 3년 조금 넘었는데 흑인들이 특히나 좀 더 시끄러운 건 맞는거 같아요.
    버스, 전철 안에서나 아파트에서나 남들 신경 안쓰구 큰소리로 마구 떠들고...
    다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말이죠...
    저 역시 흑인들이 목소리 참 크구나..하는 생각을 종종 했드랬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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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남자 2007.08.19 00:09
    먼저 님의 고통을 저는 충분히 이해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제가 지난번에 살던집 윗집에 사는 애들이 2시 3시 까지 거짓말 안하고 거의 매일 (일주일에 한 5일쯤) 친구들 불러서 떠들고 놀고 음악듣고 맨날 그랬었습니다. 제가 살던집은 한집에 한층씩밖에 없던 집이었고 나머지 층은 사무실이나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잠시 와서 들렀가 가시는 집이었고 동네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조용히 해달라 부탁하고 나중에는 경찰부르고(약한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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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in 2007.08.19 13:16
    정말 이해갑니다. 저도 그런 경우였으니까요.
    아랍커플이었는데 엄청났지요. 축구경기있는 날엔 친구들 몰려와서 소리지르며 보며, 음악은 기본으로 크게 틀고, 밤에 신음소리도 다 들리고.... 몇번 가서 .항의도 해봤는데 안먹히고. 주인이 말해도 안먹히고. 저도 맞불대응으로 같이 시끄럽게 했습니다만...결국 이사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새집에도 밑의 녀석이 가끔 시끄럽다는거....OTL

    인종차별이 아니라 아랍계나 아프리카계들은 확실히 시끄럽습니다. 버스나 트람 안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음악 크게 틀어대는 녀석들은 90% 아랍계나 아프리카계들.... 민족성 자체가 신난건 알겠는데 제발 공공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켜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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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3 2007.08.19 19:46
    저는 새로 이사온지 1년 좀 넘었는데 이곳은 저번에 살던 곳보다 많이 시끄럽더군요.. 윗분들이 하신 말씀대로 새벽까지 파티하고 게다가 음악하시는 분도 있어서 틀린부분 계속 연습하고, 낮에는 애들이 창문 열어놓고 노래부르고, 어떤집은 가끔 부부싸움도 하고 가끔 뭘 던져요 ㅎ 글구 젤 밑에는 바가 있고, 그 반대편 정원쪽엔 레스토랑이라 시도때도 없이 음식냄새나서 문도 못열어놔요.. 하도 기름냄새가 나서 빨래 널어 놓은곳에 냄새가 다... 글구 옆집에선 밤에 신음소리도 나고 축구있는날은 어느나라 사람인지 우리가 안보는 축구를 보는데 새벽에 항상 시작해서 자기들끼리 응원한답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게 오히려 좋더라구여.. 가끔 예전집에서는 집에만 들어오면 같혀있는 것 같아 혼자서 무서웠는데 주민들 소리가 들리니까 왠지 사람사는거 같고 우울한 유학생활에 항상 이벤트가 있는 느낌 ㅎㅎㅎㅎㅎㅎ
    원글님이 보면 제가 이상하겠지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더라구여... 저도 공부할때는 큰 수퍼나 약국에서 파는 귀마개 귀에 넣고 해요.. 5년동안 유학하느라 외로웠는데 가끔은 소음이 있으니까 혼자 있는 생각이 안들어 좋더라구요 으흐흐흐흐
    분위기 전환상 제 얘기 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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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u 2007.08.20 15:31
    아.. 위엣님 글 넘 웃겨요~~!! 읽다가 혼자 킥킥 웃었습니다.. 마음이 바뀌니 모든 문제가 긍정적으로 변한다는 거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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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우산 2007.08.20 23:43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정말 미치죠. 참고로 저는 16구 구식 건물에 2년 넘게 살고 있는데요 제일 시끄러운 게 제 옆방에 사는 한국총각인 것 같습니다. 자정 넘어서 화장실, 샤워, 노래부르기 등. 그전에 옆방에 살던 중국 남성, 그 전에 살던 중국 여성도 밤 두 시 세 시에 야참 해 먹고 샤워하고 세탁기 돌리고... 처음엔 자기들 소음이 얼마나 나는지 몰라서 그랬던 것 같은데 모두들 신기하게 두어달 쯤 되면 알아서 자제하더라구요.
    얄미운 사람들은 꼭 있지만 제일 미운 건 소음대책이 부실한 집 짓고 세 놓는 행정당국과 집주인이라고 생각하구요, 옆인지 아래층인지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들은 그냥 '연기 한번 제대로 한다' 하고 피식 웃고 만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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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x1114 2007.08.21 14:53
    저도 흑인 친구들이 있고 나름 속 얘기도 하고 친합니다만
    그네들은 문화 자체가 자제하는 문화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흑인친구 사귈때는 문화 차이상 오히려 백인 친구들에 비해서 시간을 두고 마음을 열게 되더라구요 또 신중하고 괜찮다고 생각되는 친구일수록 사람 사귀는데 신중 하더군요
    그리고 흑인들 사이에서도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와 아버지나 할아버지때부터 유럽에 정착한 친구는 또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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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 2007.08.23 17:33
    프랑스 친구가 자기아파트 바로 앞건물에 한국여학생이 두명 이사 왔다고 근데 너무 시끄럽게 큰소리로 얘기해서 저에게 전화를 해서 한국말로 조용히 해달라는 표현을 물어보더군요 저도 장난끼가 들어서 "동무, 조용히 하라우"를 가르쳐 줬지만 당연 그 친구 그 표현을 안 써먹었죠. 근데 어느날 제가 그 친구집에 놀러갔는데...헉...그 여학생들 진짜 큰소리로 애기하더군요.그 아파트가 워낙히 조용한 아파트라 그 두 여학생들 목소리가 쩡쩡 울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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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뿡뿡이 2007.08.24 03:00
    당해보면, 그것도 심하게 당해보면 더 공감할 수 있게됩니다.
    전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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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2007.08.24 08:12
    ㅋㅋㅋㅋ 맞아요,,,
    댓글 안보고 원글님 글만 읽으면,,,
    까만애들,,, 원래 그런애들,,, 하는식의 표현에 사실,,, 거부감이 먼저 들긴 하더군요,,, 그래서 댓글을 읽었더니,, 다들 저와 비슷한 느낌이었더군요,,,
    읽다가 보니 재밌는 이야기들도 많고,,,
    이웃 잘못 만나면 정말 고생 하지요,,,
    얼마나 시끄럽고 화났으면,,, 하는 생각도 한편으론 들기도 하고요, 저희도 이웃때문에 이사를 곧 가지만,,,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지요? ㅋㅋㅋ )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ㅎㅎㅎ
    결론을 짓자면,,, 아무 생각없이 내 습관대로 사는것이
    상대방에게는 괴로움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
    흑인들 시끄럽다고 하지만,,, 사실,,, 한국 사람들 목소리 장난
    아닌거 아시죠? 물론 조용한 사람도 있지만,,, 한국인 자체가 열이 많은 민족이라 대체적으로 시끄럽죠,, 좀? ㅋㅋㅋ 여기서 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갑시다,,, ! ㅎㅎㅎ
    그러니,,, 조금만 다른 사람들 입장을 생각하고 살면,,,
    이런 일들도 좀 덜 있지 않을까요? ^^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이 고치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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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HFF 2007.08.24 10:41
    팔은 안으로...ㅋㅋㅋ
    박지영님 과도하게 예민했던 꼬투리신경쓰지마시고 힙내세요 ^^
    아니 흑인들이 시끄러우면 까만애들이고 일본인이 새벽까지 큰소리로 떠들어대면 쪽바리죠 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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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ly 2007.08.27 15:41
    아니, 이건 뭐 같은 한국사람이 옆집 이웃때문에 힘들어하는것에 대해서 격려나 조언은 못해줄망정 인종차별로 꼬리물고 늘어지네..가끔은 같은한국사람들이 더하다니깐 -_-;; 쯧쯧
    일단 뭔가 꼬투리 잡을것 없나 혈안이 되서 다들 글을 읽는것 같네요 ㅋ 읽다가 어익후! 잘 걸렸다, 인종차별발언으로 들리는구나~
    하면서 기다렸다는듯이 고민해결은 못해줄망정 아주 대놓고
    염장들을 지르시는군요

    일단, 글 쓰신분 정말 그게 어떤 기분이고 어떤 고충인지는
    그런 이웃과 한건물에 살아봐야 아는겁니다.
    대책없습니다. 그렇게 정중히 부탁을 했는데도 오히려
    들은척도 안하고 반항적 (?) 으로 나왔다면 더더욱 대책없는 무개념 애들일것같네요. 교육을 제대로 못받아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시기엔 가장 안정적이고 포근해야 할 집이 그렇게 시끄러우니 힘드시겠네요..
    집주인한테 일단 얘기를 해보시고, 혹시 같은 건물에 사는
    프랑스 사람이나 다른 이웃에게 오며가며 넌지시 한번 얘기를 꺼내보세요.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 혼자 싸우는것보다는
    그래도 한명이라도 공감해서 같이 그 사람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면 그사람들도 아마 뭔가 행동이 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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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꼬2 2007.09.26 18:35
    프랑스에서는 법적으로 아침6시 부터 저녁 22시까지 , 합법적으로 소음을 낼 수 있습니다. 22시 이후에 그런상황이 있으시면 , 관리인 (Gardien)에게 상담하신후에, 처리가 안되면 "tapage nocturne' 이라는 고소를 하시 술 있습니다.
  • ?
    하얀 2007.10.26 12:25
    솔직히 그냥 일반 프랑스인도 시끄럽습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도 아랍커플과 아프리카인들이 시끄럽다는 건
    인정하고 싶습니다. 인종편견이 아니라 그냥 떠드는 자가 누구인지 쓰는 것 뿐입니다. 문젠 제 친구네 아파트에도 그 층에서 가장 시끄러운 건 아랍커플과 세네갈 사람들이라더군요.
    저 같은 경우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밤마다 너무 시끄럽습니다.
    작은 스튜디오가 있는 사립학생기숙사인데 한층에 14개의 스튜디오가 있지만 콕 찝어서 그 4 집에 사는 아랍커플과 아프리카남자들은 정말 시끄럽습니다. 다른 집엔 프랑스학생들이고 저 혼자 한국인입니다. 프랑스 학생들은 늦어도 2시정도면 끝내거나 아니면
    심하게 떠든적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툭하면 파티하고 복도서 떠들고
    가디언에게 말해도 가디언이 주의를 준다고했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그 사람들 특유의 행동 같아요. 밤마다 같이 식사를 하고 떠들고 소리 지르고 음악 크게 틀고 심할땐 아침 8시까지할때도
    있고 보통 새벽 4시 5시까지 ㅈㄹ을 합니다. ㅡㅡ;
    정말 주말은 견디기 어렵습니다. 힘없는 여학생이라서 그냥 가디언에게 문의를 하는 걸로만 그냥 참고 삽니다.
    솔직히 무섭습니다. 그들 문화가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궁시렁구시렁 욕하고 맙니다. 맨날 밤에 모여서 먹고 놀고 떠들고 음악크게틀고 ㅡㅡ; 정말 저주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냥 저주만 펑펑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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