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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자 탈레반측의 배목사의 피살관련, 우리 국민들은 물론 세계적으로 탈레반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3인 한국인 인질(지금은 배목사의 죽음으로 인하여 22인 인질) 들을 구해야 할 현 시점에, 제게 슬픔으로 다가온 것은, 한국의 냉정한 네티즌들의 여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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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초기 한동안 많은 여론들이 객관적이고 타당한 의견들을 한 참 쏟아냈기에 그에 반박하고 싶은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 시점에서는 분명히 좀 다른 의견을 보이고자 합니다. 사건해결이 미궁으로 빠지고 외신들의 오보에 따른 혼란 및 자국민 여론의 비정한 비판으로 인해 대한민국 정부의 사태해결을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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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싸이트내 게시판 글은 한국어로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세계 언론과 기관들이 주목하는 본 사건관련 게시판내 게시글과 댓글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음과 이 또한 탈레반과 아프카니스탄 정부, 미국정부 등 세계 각국의 관심을 집중받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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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의 배목사를 겨냥한 사살행위에 대한 비난은 사실상 우리가 먼저 퍼부었어야 하는것이 아닐지요. 앞으로 남은 인질 22인의 생명에도 소홀하게 방치하거나 살해위협을 하는 행위 또한 비난의 소리를 퍼 부어야 할 우리국민의 위치가 되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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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소중하되, 인질과 죄수 맞교환에 대한 해결열쇠가 미국정부와 아프카니스탄 정부에 있기에 우리정부로서는 현재까지의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이며, 앞으로도 해결노력의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탈레반에게 끝없는 인간적 호소를 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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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23인들이 아프카니스탄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든 선교활동목적의 봉사활동을 한 것이든, 현 상황에서 네티즌들은 따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정부나 언론들이 '봉사'로 언급하여 발표를 하고 있다고 해도 현 상황에서 '아프카니스탄 방문 목적에 대한 용어 사용'에 대해 시비를 따지는 것은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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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해결을 위해, 좀 더 큰 그림의 시각과 판단, 깊은 공간적 시각을 갖고,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도 저의 생각을 꿰뚫어 가슴으로 읽고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앞으로 한국인 생존 인질들을 위해 그들에게 잘잘못을 따지는 글보다는 그들을 구해낼 수 있는 우리의 뜨거운 동포애를 오히려 보여줄 수 있는 글들만을 올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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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들을 괴롭히거나 죽이자고 아프카니스탄을 방문한 23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 탈레반들도 분명히 가슴으로는 이해하고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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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들이 무고한 생명을 함부로 다룬 행위에 대해 비난을 퍼붓되, 남은 22인의 생명에 대해서만큼은 절대로 함부로 대하지 않고 잘 지켜주어 하루속히 스스로 풀어줄 수 있도록 일정선에서 탈레반측도 협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우리는 간곡히 우리의 마음을 탈레반측에 전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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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티즌들과 한국여론의 분위기가 인질 22인을 살리느냐, 죽이느냐 결정될 수도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시비를 따지기 이전에 '생명의 소중함'에 촛점을 맞추어 우리의 인간적인 염원만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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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살아서 무사히 돌아온 후에, 잘잘못은 따져 반성토록 하여 제2, 제3의 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우리모두 노력하는 여론이 조성되길 바라며, 아울러 그들에게 스스로의 생명을 포기함으로써 두번 세번의 고통을 안도록 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될 것임을 우리가 함께 노력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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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들이 살아서 무사히 돌아온 후, 분당샘물교회측과 한민족복지재단측, 그외 아프카니스탄 방문자 인질 22인은 대한민국정부와 국민에게 벌금을 물고, 공식적인 사과문과 법적조치를 받아야 할 것임은 분명히 지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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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네티즌 여러분들의 생존하고 있는 인질 22인을 향한 관용있는 여론을 기대합니다.
Comm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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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HFF 2007.07.28 06:20
    그렇죠 그들에관한 많은 소문들이 인터넷에 떠돌고있는데...
    행여나 그들의 잘못이더라도 심한 비판으로 가슴의 상처를입히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도 있자아요 ㅎ
    진짜 네티즌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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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HFF 2007.07.28 06:24
    어제 뉴스에서 두바이,아프가니스탄등 이슬람국가에서 무슬림들이 모스케에모여 납치된 한국인들이 무사귀환을 위해 기도했다는데... 이슬람이란 이미지도 종교를 잘못걷고있는 이런소수의 탈레반무리들때문에 악화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슬람도 평화를 추구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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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수 2007.07.30 01:19
    어서속히 무사귀환할 수 있기를 손꼽아 기도드립니다.
    무사귀환을 위한 다음 아고라 청원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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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pro 2007.07.30 19:45
    한국시간으로 31일 새벽 뉴스속보입니다. 인질중 남자 한분이 추가로 살해되었다는 비보입니다. 그렇지만 길에 버려진 신원미상의 시신 2구가 동시에 발견된 것으로 보아 추가 1인 살해가 더 있는것 같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앞으로 남은 인질 구출을 위한 우리의 절실한 인간적 염원만이 여론상에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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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pro 2007.07.30 19:52
    한국 모 신문사에서 어제 '한국인 인질 여성분' 한분과 직접 한국말로 통화하여 통화한 내용을 실은 기사가 있던데, 물론 특종감이긴 하나, 10분간의 통화속에서 텔레반들은 그들이 은신하고 있는 위치나 내부정보가 새나갈 수 있다는 위협을 느낄수도 있어, 인질들에게 오히려 불리한 상황을 제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협상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노력을 조심스레 지켜보되, 언론사별 특종감을 만들기위한 차별적 행동은 협상에 불이익만을 가져올수도 있음을 감안해 주셨으면 하는 제 개인적 의견을 제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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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pro 2007.07.30 20:17

    우리국민 모두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고, 정부의 노력에 힘이 되어주는 자리가 되어주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질석방관련, 낙관적인 기대감만 갖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흐른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끝까지 우리의 인간적인 호소와 염원은 전달되어야만 합니다.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현재 인질로 잡혀계신 분들을 위해 대한민국국민 모두가 그분들의 안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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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불성설 2007.07.31 13:18
    혹시, 이렇게 한심한경우(대책이 없이 중동정치에 ㅡ탈레반과 아프간사이 ㅡ 마냥 꿀려다녀야하며 . 우리한국사람들이 정치적인 볼모로 아프가니스탄에서 하루하루를 끔찍하게 보내고 있는 시점에. 또 다분히 계속해서 납치자들에게 죽임을 당하게될 처지에ㅡ 여러분들의 혹시 기발한 의견을 가져볼수 있겠는지 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계속해서 기다리지만 말고 무엇인가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요? 이러헤 당하고만 있겠어요? 후회 원망하는 글이아닌 좋은 의견말입니다.
    그리고 누가그럽니까? 살아돌아오면 국민에게 벌과금을 물라고 하셨읍 니까? 그 말하신분 제정신이신지요? 차라리 탈레반식구들을 인질로 잡아오자고 말하는게 낳을것 같군요.
    그리구요. 백여년전에 우리나라에서 프랑스신부 4명이나 순교 당할때 허락맡고 순교당한건 아니지요, 저는 못하지만요 사람에 따라서는 신념에 의해 사람들을 구하려드는 순수한 무리들이 있어왔다는 것을 간과하지맙시다. 역사적으로 공산국가건 독재국가건 이웃나라를 도우려는 정치와 무관한 종교인들은 얼마든지 있었으며. 우리나라도 일제시대나 암흑시대에 이웃나라 선교사들의 도움을 받은적이 무수하단 말입니다. 사람들을 도적한 사람들한테 그렇게 관대하신만큼 그 무모하도록 순수한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법도 배워야 되겠읍니다... 과태료 돈운운 하시는분들 한심합니다. 그래 지금이 그이야기 할때입니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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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지나가다 2007.08.12 18:57
    누가 순수한 사람들? 하나의 작은 종교 집단의 이기주의가 얼마나 다수를 분노에 빠뜨리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생각됩니다. 돌아와서 피랍 수기 이런거 책으로 엮어서 파는 일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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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 2007.09.23 17:41
    누가 순수? 배고픈 꼬마들한테 쵸코파이 주면서 아멘시키는 사람들이 순수? 건 치사한건데, 순수한 사람이 아니라 보통 사람만 되도, 배고픈 애들한테 음식은 걍 주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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