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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계약
6월 25일 - 7월 반달치 집세와 꼬시옹 100유로 냄
7월 15일 - 에따데리오를 함.



제가 계약을 했었을 당시(12일)에는 집에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6월 말과 7월 초에 갑자기 외부 벽에 금이 생겨서 비가 오면 방의 2분의 1까지 물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전 세입자는 막판에, 깔려져 있었던 모켓이 다 젖어서  가구를 모두 다 안쪽으로 몰아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저는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외국으로 여행을 했기 때문에
상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7월 15일 에 돌아와 보니
젖은 모켓이 방 한 쪽에 돌돌 말려져 있고, (바닥은 시멘트 그대로), 벽은 지저분한 상태로 있더군요.
제가 어차피 한국에 8월 13일날 가서 10월 초에 오니까, 오기 전까지 공사를 마치겠다고 하더라구요. 페인트칠도 함께.
그래서 저는 정신도 없고 지친 마음에 에따데리오를 하고 서명까지 하고 하룻밤을 잤습니다.

다음날 아침(16일), 아줌마가 나머지 꼬시옹 500유로를 받으러 왔을 때,
공사도 아직 끝나지 않았고, 그래서 이대로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꼬시옹을 완불하기 전
8월 집세를 반값으로 깎아달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렇게는 못 살겠어요"라고만 말했는데도 아줌마가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옆에 프랑스인 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그 아이한테 설명을 하면서 설득을 시키더라구요.

아줌마는 15일 에따델리오를 할 때 다 설명을 했고 저는 서명까지 했으니까
더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나갈려면 3개월치 비용을 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구두로 meuble라고 듣고 들어왔는데 계약서에는 vide로 되어 있어서 집을 나갈 시 3개월치의 집세를 내야 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전 당연히 계약서에 meuble로 되어 있는줄 알았는데 오늘(20일) 찬찬히 살펴보니 가구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16일 그렇게 아줌마가 흥분하고, 3개월치도 내야된다고 하길래, 어이없지만 그냥 살아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비가오면 물이 안으로 들어올까봐 더운 날씨에도 창문도 못 열어 놓고, 바닥에 모켓이 아직 안깔려서
시멘트 먼지때문에  짐도 하나도 못풀고 박스 상태로 물건을 꺼내가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며칠전부터 화장실 변기가 고장이 나더니  변기에서 계속 물까지 새고 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발브를 잠궜는데, 물이 계속 샐까봐 샤워도 못하고 설거지도 못할정도로 불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에따델리오 종이를 찬찬히 보니 현재 문제가 있는 부분을 하나도 적혀져 있지 않고
다 bon etat로 체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20일), 나가겠다고 마음을 정하고, 일단 meuble인지 vide인지를 알아봤습니다.
아줌마는 절대 그 집이 meuble이란 말은 하진 않았지만, 가구들이 아줌마꺼라고는 말하더라구요.(이건 녹음을 해두었습니다)
만약 meuble 면 1달 전에 이야기 하고 나갈 수 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속은 기분이 들어서 며칠동안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제 권리를 찾고 싶습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데 계약을 했다고 해서 돈을 지불하라고 합니다.
제가 알기론 세입자가 들어오기 전에 완벽히 공사를 마쳐야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집이 이렇게 심각한 상태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세입자를 들인 주인이 괘씸하고
vide 인지 meuble 인지 정확하게 적어놓지도 않아서 최소 한달 후에도 나갈 수 없는 이 상황이
너무 끔찍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프랑스에는 집주인들의 불법적인 행위를 방지하기를 위한  syndicat 같은게 있다고 아는데.
여기다가 편지를 써야 하는 건지.

여기에 관련된 법규가 있다면 하루빨리 찾아내서 모든 서류를 완벽히 준비한 후에
주인에게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싶습니다.
이번 달 안에 해결해야 할 것 같은데 주위에 이런 경우를 아는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여기에다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심정으로는 법정까지 갈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astrocorea@naver.com

06. 2629. 6349






***** webmaste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 + 카테고리변경되었습니다 (2007-07-23 07:37)
Comment '3'
  • ?
    눈꽃송이 2007.07.24 12:11
    정말 어이가 없으시겠어요, 아는게 없어 도움이 안되 안타깝네요~ 우선은 변호사를 만나봄이 어떨까요?
  • ?
    2007.07.27 16:31
    이런 일을 도와주는 곳이 있습니다. 회원이 들면 변호사가 직접 도와주고 회원이 안들어도 개인상담 정도는 해줍니다. 가입비도 그렇게 안비싸고요. http://www.lacnl.com/ 직접 찾아 가보세요. 불어로 모든 상황을 논리 정연하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시고요. 저도 한때 caution 띠어먹으려는 집주인 때문에 골치였는데, 여기 다녀왔다고 말하면서 이쪽 변호사의 자문을 통해 돈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더니 그제서야 순순히 주더라구요.
  • ?
    2007.07.27 16:47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시고 일단 집주인에게 모든 상황을 논리 정연하게 편지를 쓰셔서 보내세요. 이런 쓰레기 주인에게는 화내는것도 에너지 낭비고 아깝습니다. 차분히 대처하시고, 위에 제가 말씀드린 곳 외에도 프랑스에는 꽤 많은 association이 이런 문제들을 친절하게 상담해주고 도와주기 때문에 천천히 알아보시길 바랄께요. 마지막으로 다음부터는 etat des lieux를 철저하게 하세요. 집 빨리 얻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것을 대충대충 웃으면서 넘어가며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건 굉장히 중요한겁니다. 오히려 이거 하나로 집주인이 더 많이 배상하라고 배째고 나올 수도 있어요. 모든 것이 들어올때는 완벽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기때문에요. 장농 문에 살짝 금이 가 있어도 표시해야 하는 것이 etat des lieux 입니다. 이 점 나중에는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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