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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발제
2006.02.09 15:15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십시오

조회 수 6328 추천 수 65 댓글 9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재불교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합니다.
아래 제기하는 문제들은 오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우리 미래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조금만 관심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해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개진해 주십시오.
본지는 한인사회의 여론과 구체적인 방법들을 모아 이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기대합니다.
[아래 한위클리 기사참조]


“프랑스 정착을 위한 한인들의 지혜 모을 때”


프랑스는 한국인들이 극복하기 어려운 철옹성인가?
상당수의 재불한인들이 프랑스 생활에 어려움과 불만족을 표시하고 있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다는 지난 프랑스존 설문조사 결과를 지켜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힘들게 하는 것일까? 남극이나 오지에서도 살아남는다는 그토록 강인한 한국인들의 발길을 이 땅에서 돌리게 하는 이유는…?
프랑스에서 한인사회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 해결되어져야 할 문제들은 과연 무엇일까?
본지는 몇 회에 걸쳐 재불 한인사회가 프랑스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재불 교민들과 함께 고민해 보자 한다.
언제까지 누벨 엉 퍼레이드를 부러운 시선으로 지켜볼 것이며, 실속 없는 한불수교 120주년만을 외칠 것인가. 가뜩이나 이민법 강화로 설 땅이 좁아져가는 프랑스에서 우리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심각하게 같이 고민해 보자는 것이다.


첫째로, 프랑스의 법적인 절차와 사회구조에 대한 이해, 이에 대한 공동의 전략이 필요하다.


일단, 프랑스라는 나라의 사회구조 자체가 한국과는 상이하다는 점을 전제한다. 즉각적으로 결과가 요구되는 한국과는 달리 과정이 중요시되는 프랑스에서 한국적인 사고나 의지, 투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난제들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의욕은 결국 몇 년 안에 꺾여 버리고 조심조심 이 사회에 순응하며 주변인으로 살아가던가 아니면 짐을 꾸리고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비교적 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이곳 사회의 구조를 잘 이해하고, 적절하게 자신의 것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 
프랑스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면 한결같이 지치고 그늘진 표정으로 프랑스에서의 사업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본업에만 충실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복잡한 서류와 행정적인 절차에 치여 살고, 과도한 세금에 대한 부담과 세무조사, 고용인에 대한 신고 등 법적인 문제로 늘 쫓기는 듯 불안하다는 것이다.
세무서에서 날아오는 편지만 봐도 간담이 서늘하다는 그들은 이미 사업의 야망을 키워보기도 전에 사업에 대한 의욕이 한풀 꺾일 수밖에 없다.
합법적이진 않지만 지금도 꾸준히 행해지고 있는 한국인들의 민박이나 가이드 픽업 등 수 많은 ‘아르바이트’도 이 범주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미주나 호주 동남아 등 이민국가와는 달리 교민 1세대나 다름없는 프랑스 교민사회는 변호사, 회계사, 중계사 등 회사설립과 운영, 현지정착에 필요한 법적인 전문가가 전무한 실정이어서 이에 대한 공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회사설립이나 체류에 대한 법적인 절차를 자문해주고 문제점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지 않으면 이같은 문제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 한인사회가 10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뚜렷하게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은 이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회사설립이나 체류에 대한 자문기관을 두고 프랑스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자유 직업인으로 활동하려는 사람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너무나 시급하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주고 이들이 본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역할을 이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를 토대로 교민들 역시 현지에 적응하고 현지화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해야 하며 업종도 다양화시키고, 동업종간 의기를 투합하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운영해 나가야 할 것은 물론이다. 또한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최대한 누려야하고, 피할 수 있는 길은 적법한 방법으로 피해나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협력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다.
누구든 불법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방법을 몰라 어쩔 수 없이 불법을 전전하다가 아예 불법으로 나가거나, 힘들면 떠나고 다른 누군가 다시 와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악순환을 이제 계속해서는 안될 것이다.
최근 한인사회에 새로운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또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인사회의 성장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일이지만 이들이 제대로 자리잡고 발전해 나갈 수 있기 위해서는 이 사회를 이해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토대가 필요하다.
이미 비슷한 난관을 뚫고 비교적 이 사회에 정착한 선배들의 경험이 중요하며, 이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해 주고 협력할 수 있는 통로가 그래서 더욱 절실하다. 이 문제는 누군가 나서서 금방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분명 아니다. 이에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전략이 필요하다.
지난해 발족한 한불 상공회의소는 특히 이러한 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한인사회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문제들에 접근해 나가야 할 것이다.
법적 절차와 자문역은 물론 이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창업강좌나 세미나 등을 통해 프랑스에서 정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각도로 제시해주는 일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이는 재불한인사회가 불법적인 구조를 탈피해 프랑스에서 제대로 정착하고 커 나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일일 것이다.
한불 상공회의소가 자신들만의 친목이나 이익단체에 머물러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두번째,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80%가 유학생들이라는 점에서 경제인구의 기반이 미약한 것도 사실이다. 수많은 인재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난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IMF직전 한국이 경제적으로 호황을 누리던 시절은 이미 지나, 한국인들만 바라보고 장사할 수 없기에 이미 많은 한인업체들이 현지화 전략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유학생을 포함한 대부분의 재불한인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그다지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매달 집세를 월세로 지불해야 하기에 한 달 예산의 7-80%를 고스란히 집세로 날려버리는 경우가 다반사다. 한인사회 전체를 놓고 볼 때 그 액수만 따져 봐도 실로 엄청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일정액을 투자해 매달 나가는 월세의 비용으로 몇 년 후 자신의 집을 소유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한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늘어난다면 한인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큰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공공기관이나 주재상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주재원들이 부임하면서 업무를 시작하기도 전에 집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정력을 소비하고 있다. 어렵게 집을 구해 상당한 금액의 월세를 지불하고 있지만 고스란히 프랑스에서 소모되어 버리고 만다. 이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도 옳지 않다. 이러한 기관이나 기업이 하루아침에 프랑스를 떠나는 것도 아니고 한불관계가 지속되는 한 앞으로 더 늘면 늘었지 줄어들 상황은 아닐 것이다.
물론 일부 기업들은 이미 집을 구매하여 주재원들이 바뀔 때마다  안정적으로 공급하고는 있지만 아주 극소수에 불과할 뿐 대부분 전자의 경우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0여 년 전부터 꾸준히 회자되던 한국인 유학생 기숙사 문제나 한인센터 설립문제도 전혀 진척된 사항이 없다.
관련기관이나 기업, 교민사회도 이제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방법들을 연구, 검토해 봐야할 것이다.
특히 외환은행 파리지점은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줄 것을 기대한다.
한국인들이 프랑스에서 집을 구매하기 위한 은행융자나 대출상품을 충분히 개발해 볼 수 있지 않겠는가? 해외에 나와 있는 국적은행이 교민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이 단지 외환송금의 중계역할 차원에만 머물러서는 안 될 것이다.


세번째, 한인사회 분쟁조정 위원회의 발족이 시급하다.


디지탈 정보화 시대에 한인커뮤니티는 새로운 형태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교민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한인사회는 그 지역이 해외라는 전형적인 특수성으로 분쟁의 발생빈도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어 한인사회의 불신요소로 늘 존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 등 온라인 상에서 개인적인 분쟁들을 폭로하며 명예훼손, 인권침해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좁은 한인사회 내에서 그 심각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한인회나 한인사회의 유력인사들은 수수방관하고 빨리 잊혀지길 바래왔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러한 상황을 계속해야 할 것인가.
사실 한인사회에서의 구심력을 가지고 프랑스 법률의 자문을 거쳐 안정적인 조정을 할 수 있는 기관은 재불 한인회 밖에는 없다.
현재의 프랑스 법적 절차와 한인사회의 시스템으로서는 개인의 신속한 피해구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기존의 분쟁조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불교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한인회 차원의 분쟁조정위원회의 구성이 절실하다. 재불 한인회의 역할은 교민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도 중요하겠지만, 이 보다는 한인사회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지는 일이 더 중요하고, 이러한 일에 이제는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야 할 단계다.
올해가 한불수교 120주년이라고 떠들썩하다. 한불수교 120주년 행사에만 큰 의미를 부여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한인사회의 토대가 다져지지 않는다면 120년이 아니라 수 백년이 지나도 여전히 한불관계는 정체되고 한인사회는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을 텐데 말이다.
사회의 의식과 수준은 높아지는데, 이에 따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 조직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재불 한인사회가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주재기업, 단체, 언론, 교민, 유학생들 각자가 자기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모두가 문제의식을 갖고 상생할 수 있는 지혜모으기 전략, 이제부터라도 시작해야 한다.

Comment '9'
  • ?
    도용환 2006.02.10 18:35
    바람불어 흔들리는 나뭇잎정도가 아닌 나무뿌리가 뽑히는 그런
    획기적인 변혁을 한인사회에 기대합니다.
    완전히 새로운 판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의식,새로운 시각,새로운 각오도 요구됩니다.

    한위클리 편집위원님,
    재불한인들의 성공사례를 한번 수집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실제 성공사례로 여러 재불한인들과 토론도 해보며
    프랑스에서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방법이 뭔지 머리를 맞대고
    같이 한번 찾아보면 어떨까요?

    프랑스에서의 삶에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살고있는 한인들의 비율이
    재불한인 10명중에 6명입니다...
    남의 일이니 신경끄고 살까요?
    글쎄요...
  • ?
    희망 2006.02.10 22:09
    재불한인들의 성공사례들을 저 역시 듣고 싶습니다.
    보여지는 희망이라도 있어야...부대끼면서 끼득끼득 날을수 있도록...
  • ?
    노무족 2006.02.11 11:39
    위 희망님의 댓글,
    "보여지는 희망이라도 있어야...부대끼면서 끼득끼득 날을수 있도록..."
    재불한인들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함축시킨 표현입니다.
    ...
    가슴이 답답해지는군요.
  • ?
    작은제안 2006.02.13 13:19
    성공사례라니요. 실
  • ?
    저도 2006.02.13 20:35
    작은제안님 제안에 동의합니다. 누군들 불법이 좋아 불법을 행할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프랑스 땅에서 작은 민박이라도 시작하자니 영업신고부터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짧은 불어에 그 많은 행정절차와 법률용어.. 막막하지요. 그렇다고 불어가 유창해서 혼자서 무슨 일이든 알아서 할 수 있는 사람들 만이 민박이든 무슨 일을 해야만 하는 걸까요? 중국인들 중에선 불어 서툴러도 터 잡아 장사 잘 하고 사는 사람 많지 않나요? 작은제안님 말씀처럼 우리도 합법적으로 일하며 정착해 살아갈 수 할 수 있도록 리드해 주는 기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제제기를 한 본문글 처럼 해마다 수 없이 많은 유학생들이 몰려오는데 한국학생을 위한 기숙사 하나 없다는 것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학생들중 다수가 하는 말이 집 구하는 일로 유학생활의 반은 소모하는 것 같다는 말들을 합니다. 공부에만 전념해도 어려운 판에 집구하고 주변 생활여건 만드는데 시간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너무 많은 낭비를 하고 있다는 거죠. 참으로 답답하기만 합니다.
  • ?
    도용환 2006.02.13 20:43
    위 작은제안님의 의견에 이의있습니다.
    위의 글중,
    1.외국인 체류가 거의 불가능 해지는 새 이민법을 입안 중...
    2.(한국인이)불법, 무법, 탈세로만 살아가니...
    3.(합법적인사람들이)탈세와 불법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당해 결국은 문 닫게 되고...
    4.사회보장세 80프로, 부가가치세 20프로...이 엄청난 세금 내는 사람만이
    프랑스 사회의 일원이 되는데...

    ????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부정적인 님의 시각과 왜곡되고 부정확한 내용에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프랑스체류 올해로 21년째입니다.
    프랑스에 오기전 한국에서 사회생활도 5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하고있는사업을 14년째 프랑스에서 해 오고 있으며 다른 여러나라와
    비교해본 제 경험으로는 프랑스가 한국이나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 사업여건이
    절대 떨어지지않으며 오히려 좋은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같은 외국인들한테는요..
    (아직 전 한국국적입니다.)
    '성공사례'라는 표현이 불만이시면 '정착사례'로 수정은 해드리겠습니다만
    님의 이같은 왜곡된정보가 새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한인들에게 처음부터
    좌절감을 안겨줄수 있을뿐더러 프랑스에서의 정착에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게될까봐 한말씀 드렸습니다.

  • ?
    동감이요 2006.02.13 20:58
    작은제안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만약, 불법 민박집에서 대형화재나 살인 강도사건이라도 일어 난다면?
    만약,불법 가이드 픽업행위중 대형 교통사고라도 일어 난다면?
    만약, 불법 이사행위중 재산 피해나 신체사고라도 난다면?
    만약, 또........................................................
    이루 헤아릴수 없는 우리 한인사회속에서의 예측사고에
    누가 책임을 질것입니까?

    재외국민 보호에 책임있는 대사관에서?
    돈받고 불법영업 광고내 준 신문들이?
    Non, Non, 아무도 책임질 곳이 없다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 ?
    kspro 2006.02.14 01:39
    1. 작은제안님의 말씀 인용:
    ' 대사관, 한인회... 한인 단체에서, 민박, 가이드, 픽업... 하는 사람들 전부 파악하여
    하나 하나 정식으로 면허, 영업 허가받아, 세금 내고 합법적으로 가도록 리-드 해
    나가야 할 걸로 봅니다. 모르면 가르쳐 주고, 허가 받는거 자문 해주고, 전부다 세금 내고, 영수증 주고 받으면, 피차간에 불법임을 알고 이 약점을 이용해 사기치는 사람들은 자연히 없어지죠. 만일 있다면, 당연히 프랑스 당국에 고발 하여 해결 해 나가야지요.'

    2. 도용환님의 말씀인용:
    비교해본 제 경험으로는 프랑스가 한국이나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 사업여건이
    절대 떨어지지않으며 오히려 좋은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착사례'로 수정

    위의 주신 글들에 대해 참 좋은 의견이란 생각이 듭니다.

    3. '동감이요'님의 말씀에 대해 동의나 이견이 아닌 단,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제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 '만약, ~~'에 해당되는 사건들에 대해 위험에 대한 각오를 하고, 모험을 걸 마음이 아니고는 섬뜩한 사건발생 가능성을 '가능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설마, 별일 없겠지.'란 식으로 사건발생 희박 가능성으로 믿고 우리 소비자들이 결국, 받아들이고 의뢰하고 있는 격입니다. 그래서 불법 상행위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재불한인사회안에서라도 작게나마 서로 불법을 기피하는 의식을 갖고 합법적인 영업자를 선호한다면, 적어도 피해자가 되었을 시, 피해사건에 대해 공적 기관에 분쟁합의 조처 접수는 할 수 있을겁니다.
    합법적인 영업자가 아니었다면 결국 피해사건에 대한 공적 피해보상 내용을 떠나, 우선 불법영업자이거나 사기극을 벌인 사건에 대해 형사고발 조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입니다. 결국 이도 같은 동족끼리 넓은 마음으로 이런 점도 눈감고 아량으로 넘어가 주기도 합니다만 이를 악용하여 또다시 제2의 피해, 제3의 피해를 남기는 자들도 더러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불법상행위를 하는 자인 줄 알면서도 경비 지출을 줄이고저 정상적인 합법업체를 선택하지 않는 경우, 그 뒤로의 피해를 당한경우, 피해보상에 대한 불이익을 하소연 하기엔 피해보상에 대한 내용보다는, 불법영업 또는 사기쪽으로 형사고발조치가 되지 않고는 상대에게 깨우침을 줄 수 없는 격도 많습니다.

    - 소비자들도 정식등록업체라도 휴업상태인 경우엔, 당연히 영업행위를 할 수 없음을 인식하셔야 하며, 휴업상태인지 아닌지 조차 회사정보를 찾아 확인해 보는 엄격함도 필요합니다.

    - (기관 및 단체 해당내용) 대사관, 한인회, 상공회의소 그밖의 재불한인사회의 단체들은 재불한인들을 위해 진정코 이끌고 세워 가야 할 절실한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지 깨닫고, 그 과제를 위해 소임을 다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재불한인사회에서 정식,합법적 영업으로 재불유학생 및 교민을 위해 일해 줄 수 있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자원봉사보다는 골고루 각 업체들을 단합토록 하시고,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업체들로부터 일부자원봉사도 받으고, 아울러 최소한의 댓가로 투자도 하신다면 그 또한 유학생들이나 교민들에게도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기회도 많아지리라 생각하며, 피해또한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 (우리에게 해당내용) 남이 무엇을 해 주기만을 바라기 이전에 '나도 내 발로 뛰어 산지식을 얻어보자, 나도 할 수 있다'란 신념을 갖고 - 인터넷상에 한글로만 된 질의응답만이 최선인양, 일부에 속하는 분들의 최소한의 노력없는 그저 질문글만 올리는 식의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기 보다는 - 내가 하고자 하는 계획에 따른 관련기관의 정보가 있다면 그 정보와 관련된 이어지는 기관이 또 있다면 시간을 최대한 투자하여 발로 뛰시고, 메일, 편지, 팩스 모두 이용하시어 정보를 스스로 찾으려는 최대한의 노력을 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봅니다.

    불어를 못하니까란 전제조건을 습관처럼 제시하고 무조건 인터넷에 묻는 자세는 그 또한 소극적인 발전없는 자세입니다. 최대한의 정보를 찾고도 길이 열리지 않아 경험자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 그 말씀을 듣게 됨에 감사할 줄 알고, 나 또한 얻게 된 지식이나 경험을 함께 나눌 줄 아는 자세를 갖는다면 재불한인사회는 엄청난 변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 앞서 얻은 경험이나 지식을 갖춘 분들이 함께 나누지 않는다고 탓만 먼저 하기보다는 '나는 과연 혼자서 나의 난제를 두고,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스스로 해 보았는가!' 이렇게 생각해 본다면 스스로 반성하게 될 일도 많을 겁니다.

    - 프랑스란 나라가 집중해서 공부하기도 바쁜데 이런저런 것으로 기운빼는 나라라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매번 맥빠진다는 생각을 우선 하기 보다는, 그런 나라이니까 차라리 인정을 하고 그런 나라에 현재 살고 있는 이상, 나는 어떻게 그 상황을 조리해가며 내것으로 만들어 나갈 것인가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내게 닥쳐오는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면 프랑스에서의 여러방면에 대한 적응도는 금방 달라질 수 있으리란 의견을 내봅니다.
  • ?
    도용환 2006.02.14 17:01
    프랑스에서 정착하기로 마음먹고 사업을 시작하려는 재불한인들에게
    가장 시급히 요구되는건 불어소통능력입니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사업체를 혼자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불어실력.
    아무리 초보라도 2~3년만 열심히 공부하면 됩니다.
    합법적인 체류자격,창업자금,일에 대한 전문지식...
    이거...전부 다 별거 아닙니다.
    문제는 여러분들의 머리속에는 이들에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필요없는
    걱정거리로 꽉차 있다는 것입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부닥쳐보세요.
    오히려 쉽게 일이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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