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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Paris 모 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입원후, 퇴원하신 프랑스에서의 수년간 불체자로 계신 분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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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여름 프랑스 입국후, 이상기온으로 한국에서 암 수술후 치료받고 있던 부위가 갑작스런 더위로 인하여 터진후 프랑스 응급실에서 재수술을 하고, 매번 정기적으로 응급차에 실려가거나 Pompier차에 실려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게 되신 한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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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사정으로 인하여 귀국을 미루다가 결국 불체자가 되었고,
건강의 악화로 인하여 비행기를 타는 것 자체가 아주 힘든 지경이시며
먹고 살 수 있는 여건마련이 전혀 되질 않아 힘든 몸을 이끌고 대형마트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식사를 간신히 연명하며, 잡동사니를 주워다가 고쳐서 간간히 시장 한군데서
그 물건들을 팔며 하루에 10유로정도 벌며 생활하는 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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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번 돈이 한달에 약 150유로 정도.
집세를 내고 남는 50유로정도로 한달을 간신히 버티신다고 합니다.
프랑스 경찰서에 몇번 가서 조사를 받으시긴 하였지만, 도저히 비행기를 타실 수 있는 몸도 아니시고, 병원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었기에 어느정도 프랑스 경찰측에서는 일정기간 더 체류를 할 수 있는 똘레랑스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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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마지막으로 이번에 병원에 들어가시기 약 한달  전 즈음 (5월초순) ,
몸도 너무 아프고, 조금이나마 배고픔을 달래고저 도움을 청하시기 위하여
주불 대사관엘 찾아 가셨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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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보호담당분이신지, 사건사고 담당분이신지 모르겠으나
여자 담당분이 나오셔서 방으로 데리고 가시더니 말씀하신데 내용을 듣고
'이건 아닌데..'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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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병든 몸을 이끌고간 분에게 '건강은 어떠한 상태이신지.. 곧 귀국을 준비하셔야 하지 않을지.. 왜 이런 고통속에서 계시면서 귀국을 하지 않으시는지..'안타까움을 전하며
그분을 귀국하실 수 있도록 설득하기 보다는
...
"   ' 한국경찰청'과 '법무부'에 연락하여 '강제송환''강제귀국' 조치를 취하겠다. "
란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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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상의 어떤 고소건이 프랑스에 나와 있는 사이에 접수가 되면서
신원조회상의 결격사유가 나와질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분일수도 있겠지만..
결코 '죄인'으로 단정지을 수 없는 자에게 (설령, 죄인일지라도)
주불대사관측에서 ' 재외국민 및 자국민에 대한 관심과 보호'를 위해
노력해 주셔야 할 재외공관분들이 프랑스경찰에서도 건강상의 이유로
귀국자체가 현재로서는 힘든 65세의 노인에게 일정기간 체류를 허가해 주는
똘레랑스를 보여준 분에게 이런 대우를 했음에 과연 옳았던 것인지
답답한 마음이 들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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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을 재외공관이 매번 돕기가 곤란하다면, 우선 그분과 그간 연락이 되었던 파리에 있는 사람에게 공관이 연락을 취해보는 노력을 해 보거나  재불한인회 회장에게 그분의 입장을 알리고 교민사회차원에서 해결책을 찾아 보려는 노력이 없었던 점이 아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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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몇가지 비교를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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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입장은 아니지만 불체자가 된 입장은 마찬가지인 모교민지 발행인의 수년간의 불법적노동을 묵인한 채 상공회의소 관련 취재, 한인사회 불법영업,불법노동 취재, 재외공관 대사인터뷰, 재외공관 긴밀한 업무등을 불체자 및 불법노동자에게 정보를 열어보이는 행위들은 더욱 한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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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체자 및 불법노동자에게
2012 세계박람회 개최 결정투표가 있을 당시(2007년11월) BIE 회원국가  픽업로비당시에도 모교민지 발행인에게도 회원국가 수장급을 대사관에서 몇백유로의 픽업료를 주며 일을 맡겼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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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사고가 났을때를 가정해보면,  불체자나 불법노동자에게 우리대사관이 BIE회원국가 수장급 픽업을 위해 유료로 맡겼다는 사실이 프랑스 당국에서 알게되었을때 외교적인 망신이란 생각을 주불대사관은 생각지 못했던 것인지, 아님 모교민지 발행인이 너무 당당하게 정상적체류자인양 다니니까 믿고 맡겼던 것인지.. 재외공관이 이렇게 허술하고 정보에 대한 보호막이 없음은 안타깝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 얼마나 재외공관이 개인신분 확인에 있어 허술한 검증작업을 하고 있는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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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로부터의 국민훈장 후보자 추천 당시, 국적 기입란에
이중국적 자체가 한국에서 엄연한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이중국적자인지 아닌지
조사자체도 해 보지 않고, <한국인>으로 기입한 자에 대해 개인검증단계도 거치지 않는  
허술함.
2005년부터 평통위원으로 현재까지 활동하고 계시는 이분께서 한국측과 관련된 일엔 '한국인' 이란 국적만으로 사용하고 있음에 재외공관은 ' 진실성' 여부를 가려보지 못하는 허술함이 보여 한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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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상공회의소에 명예회원으로 주불대사관 2인 (대사포함 2인) 이 기본적으로 뒷받침을 하고 있는데 이 싸이트를 모교민지 발행인이 상공회의소 오픈전부터 개인단독서버를 이용하여 상공회의소 이름으로 싸이트 오픈 준비를 허락없이 해왔다가
이제는 아예 개인의 교민지 싸이트 내용을 동시에 볼수 있도록 클릭수 조작행위를
하고 있으니..
(상공회의소 '감사'직에 계신분이 이런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셨던 것인지, 아니면
인맥간의 그냥 봐주기 식이었던 것인지.. 알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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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의 문제점을 제대로 지적해야 할 분이
대사관 - 상공회의소- 교민지 서로간의 인맥쌓고,  위신세워주기에 자의든 타의든 빠져들다보니 서로 서로가 미화가 된 채 포장되어가며 실제로 해야 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잃으셨던 것은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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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언급해 드렸던 건강이 상당히 좋지 않으신 불체자분의 슬픈 하소연을 들으며
세상이 아무리 혼탁해져가도.. 그래도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신다. 우리의 마음까지도'란
믿음을 전하며 기운을 북돋아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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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문앞에서, 환자분 그분과 헤어질 무렵 끝에 불체자 환자분께서 제게 하신 말씀은
'내가 가진 것이 없는 거지꼴이다보니.. 주불대사관으로부터 이런 대우를 받았나봐요.
이렇게 그냥 전 무너질 수 없습니다. 정말로 건강을 되찾고 잘 되어서 다시 일어나렵니다.' 라며.. 인사를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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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께서 혼자서 병원에서 수술을 받으시게 된 터라.. 약 일주일 후 퇴원한 후, 개인물품을 찾으러 가셨는데.. 프랑스에서 병원치료받은 모든서류와 프랑스경찰청이 발급해준 서류 화일철 두권이 병원측에서 개인물품보관시, 물품과 서류화일철 분리가 되면서.. 잘못 보관이 되어 분실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찾는다고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병원 직원 몇 분이 참으로 인간적인 도움을 준 덕분에 잘 찾게 되었습니다.  
자국민을 보호해야할 주불한국대사관의 미숙한 과제실행과 프랑스 병원측의 조건없는 인간적인 베품을 보인 이분들의 모습이 참으로 교차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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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여러가지 제시한 내용을 두고 우리가 반성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불대사관측, 상공회의소, 평통, 재불한인회.재불유학생... 등등 여러층에 계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Comment '5'
  • ?
    안개비 2008.07.03 03:14
    'LMB정부 몰지각함' . '비리삼성' '삼성공화국' 세상이
    Paris 교민사회에서 뿌리내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
    역량이 되는 분들이 자신들의 이익찾는데 급급한 나머지.. 약자를 무시하고, 이세상에서 소외된 자들을 내팽개치는 듯한 행위는 삼가해 주실 것을 바랍니다.
    ..
    주불대사관과 재불한인회는
    '교민사회'와의 소통이나 대화를 '열린공간' 을 통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인간적 2008.07.03 08:09
    섬세함이 아니라 이건 인간적인 차원의 문제인듯 한데요ㅡㅡ
  • ?
    Seoul_() 2008.07.03 10:23
    어찌할 방법이 없는것 같군요... 사람이 변하는 방법뿐인것 같아요
    .
    (그자리는 벼슬자리가 아닌데... )안그러신 분도 있지요...정말
    .
    친절하신 분 도 있는 반면에 안그러신 분도 있구요...사람사는세상
    .
    다~ 똑같은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
    그리고 프랑스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일 좀 하시는 분들께...
    .
    궁굼한점이 있는데... 대사관님은 언제 어디서 볼수있고...
    .
    또 어떤일을 하시는지...궁굼하군요... 만나고싶음 언제나
    .
    만날수있나요? 어렵고 힘든상황에 처한 자국민의 보호가
    .
    가장우선적인 업무수행사항 같은데...요즘 본국도 뒤숭숭하고...
    .
    암튼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이 아닌 최소한의 책임감을 가지고
    .
    일하시면서 국민의 세금을 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요즘 많이나오죠??? 누가 고용인지 , 주객이 전도된 한국의 모습은 정말이지 ^^)
  • ?
    미니쉘 2008.07.03 20:00
    역시..주불대사관을 논하는 글이 올라오자마자 여론과 사회 게시판은 급히 로그인한 사람만 댓글을 달수 있게 바뀌었군요..
    나라가 썩었는데 나와서 나랏밥 먹는 사람이라고 성하란 법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happiecat 2008.07.18 08:34
    고발하는 건 개인이 "푸대접' 을 받아서만 고발하는 건 아니죠.
    수퍼사이즈 미 같은 영화 같은 경우, 감독이 맥도날드나 패스트 푸드 체인점들 전부한테서 푸대접 받은 일은 없겠죠. 감독도 패스트푸드체인점 입장에서 보면 한사람의 고객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뭐 이해 문제가 걸려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닐수도 있고
    고발 = 직접 이해관계란 생각이 자꾸 드는 것 자체가
    사회의 부패도가 올라가는 동시에 신용도가 떨어진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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