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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0 07:47

호텔 안에서의 직원에 의한 도둑질

조회 수 3019 추천 수 39 댓글 3
in_ing.gif 전 파리에 공부하러 왔는데 오자마자 첫 주에 Porte de Vinncennes 근처의 한 유스호스텔에서 묵고 있었는데 아침에 방 키를 맞기고 오후에 돌아와보니 책과 옷 빼고 나머지가 다 없어졌어요...수많은 데이타 베이스, 유에스비, 노트북,  예물 시계, 등등 요..그리고 바보 같이 상당한 현금도 가지고 있어서 전체 피해액이 다섯자리가 넘는 유로가 되요...
호텔 약관에는 도둑이 든 경우 보상한다고 약관에 나와있습니다만,
유스호스텔이 가입한 보험회사가 ..문이 파손되거나 도둑이 든 흔적이 없기 때문에 보상해 줄 수 없다는 통보가 왔습니다....호텔 직원들과 지배인은 저의 메일이나 커뮤니케이션에 전혀 응하지 않구요...경찰에 신고해서 조사는 했지만 전혀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수사 종결하겠다고 합니다..

제가 발견한 바로는 수사중에 한 메이드가 다른 직원들에게 모두 ..재가 방안에 현금을 좀 가지고 있더라..뭐 이런 말들 지배인, 리셉션 등등에 모두 말했다는군요 도난이 있기 전에 말이죠...

제가 수동적으로 수사를 기다리기 보다, 이런 경우 호텔을 기소하거나 직원들의 수사 기록 질문 답변을 열람하거나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수는 없는 건가요?

또 한국에서 바로 도착한 경우라 가지고 있는 물건 영수증은 거의 없는 형편이구요..직원에 의한 소행이 거의 99.99% 가능성이라 입증하기도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손 털고 나와야 하나요?...너무 억울합니다.

왜 많은 귀중품을 놔누고 다녔느나.. 등등..논점과 무관한 비난은 제발 자제해 주세요..그냥도 너무 힘듭니다. 일주일 만에 6킬로 가 빠졌구요. 가위눌린 것처럼 며칠동안 누워만 있었습니다..다 때려치고 한국 돌아가고 싶습니다. 몇 년 동안의 제 노력, 지적인 작업 등등이 다 날라가 버렸으니까요..

파리는 도난도 많고 또 여행객도 많아 도난피해자가 적극적인 경우가 없어서 더 상황 개선이 안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건으로 저도 재수가 없었다고 생각하며 물러서기에는 피해정도가 너무 커요...

이런 경우, 범죄 피의자가 아닌 경우, 범죄 피해자인 경우에도 국선 변호인을 선임할 수 있는 건가요?...

PS: 프랑스 생활 고수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 '3'
  • ?
    TOAN 2008.09.10 08:44
    파리에 혹시 한인 변호사 아시는 분 없나요?
    "재불한인사회"에 들어가보니 변호사 사무소가 하나 있던데 기업체 대상으로 또는 노동법 쪽이더군요.
    그래도 거기 문의하셔서 한번 물어보시는건 어떨까요? 혹시 다른 변호사를 소개시켜줄 수 있는지...
    외국인 대상으로 하는 유스호스텔 직원들, 외국인 대충 어떻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인가 본데, 힘드시더라도 용기내시고 강하게 대처하시길... 행운을 빕니다.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프랑스 살면서 도둑도 당해보고, 또 다른 일로 변호사 사무실도 들락거렸는데, 참 진빠지는 일이더군요.
    그래도 포기하지 마세요. 화이팅!
  • ?
    pons 2008.09.10 13:21
    Larry님의 경우는 안타깝지만 보상이 아주 힘든 경우입니다. 고객의 물품이 객실에서 분실되었다면 호텔이 보상해주어야지만 조건이 따릅니다. 고객의 물품에 대한 시가를 증명해야할 서류가 있어야합니다. 호텔 물품보관소에 보관을 한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겠지요. 현금은 잃어버렸다면 그건 아쉽지만 잊어버리십시요. 도둑이 든 경우를 빼고는 힘듭니다. 유스호스텔엔 CCTV도 없으니 출입인 통제도 어렵구요. 임이 말씀하신대로 룸메이드가 말을 하고 다녔다면 모든 호텔근무자들이 알았다는 것인데.... 유스호스텔의 특성상 일일 근무자가 많이 발생하는 합니다. 주로 사고는 그들에 의해서 일어나지만 드러나는 경우는 드물지요. 룸메이드가 방을 치울때 발견할 정도라면 보관상의 부주의도 지적 받을 수 있습니다.
    고가품이나 현금이 많은 경우는 저가 체인 호텔 (Etap, Comfort, Campanil)에 묵는 것이 안전합니다. 직업경험이나 이론상으로도 님의 경우는 보상을 받더라도 피해액에 훨씬 모자라는 액수(많아야 3분의 1)를 제시할 것입니다. 저두 파리에 도착한 첫날 돈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만 다행히 여행자 수표였기에 되찾을 수 있었지요. 현금은 날렸구요. 저렴한 숙박료를 찾아서 민박이나 유스호스텔에 묵는 경우가 많은데 여행인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귀중품을 지닌 경우는 뜻밖의 일을 겪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파란바람 2008.09.10 17:56
    제 경우와는 다르지만, 예전엔 암스텔담 유명 유스호스텔에서 털린적이있거든요.그때 예약없이 그냥 가서 짐다들고 방찾기 너무 힘들어서, 배낭만 돈넣는 개인 캐비넷에 보관했는데, 방찾고 와보니, 옷가지만 남아았고 카메라..돈될만한 것들은 다 사라지고. 가방 자크도 다 고장이나서 다행이 현금이나 여권등은 제가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경찰서가서 신고하고, 잃어버린 물품 작정하고.. 그때 저는 여행전 여행자 보험을 들었었거든요. 한국가서 경찰서에서 작성한 서류 보험회사 측에 제시하고, 다는 아니지만 3분의 1또는 조금더 되게 받은거 같네요. 너무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차분히 혹 님 앞으로된 보험에 혜택받을 길이 있나도 잘 살펴보시고,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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