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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를 방문했다가 갤러리스트에게 당한 일

by sarangnuri posted Jul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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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화가분의 메트로에서 폭행관련글을 보고 저도 생각나서 몇자적어봅니다.
저도 화가이고, 초창기에는 갤러리를 방문하면서 제가 그린 작품사진들을 갤러리스트에게 보여주러 많이 다녔지요.
갤러리를 혼자방문하면서 겪은것은 당신이 진짜 화가인지, 체류증은 있는지 에 대해서 (위아래로 훑어보는 )사례들을 흔히 겪었습니다.
모험을 좋아하고, 새로운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이기에, 갤러리를 많이 비집고 다녔는데요.
한번은 시내에 있는 커다란 갤러리에 방문했습니다.
갤러리문을 열고 그림을 구경할때는 친절한 태도를 보이더니, 제가 화가라고 소개를 하니까 태도가 변했습니다.
기다리라고 하더니, 한 30분정도 넘게 기다린후에, 주인아저씨가 오더니.
주인아저씨의 태도는 왠지 깡패같이 몸을 건들건들하면서
제가 가지고온 포토북을 들여다 보더니.....
"이그림들 많이 본그림인데? 베낀것인줄 알아요."
"아닙니다. 제그림입니다..."
주인아저씨의 태도가 영 마음에 안들어서 나가려고 했더니, 제 어깨를 툭치면서 왜 가냐고 하드라구요.
"다음에 오겠습니다...이만..."
등을 돌리고 나가는데, 아저씨가 제손목을 잡더니 다시오래요. 전 무서워서 손을 뺄려고 하다가 색기손가락부분이 잡혀서 겨우 손을 뺐습니다.
"내가 무슨말을 했다고 갑자기 나가냐, .." 소리를 지르기에 손을 뺌과 동시에 문밖에 넘어졌습니다.
누워서 넘어져 있는데, 길을 가는사람들이 구경만하고 쳐다보기만 하더라구요.
새끼손가락은 삐어서 접혀지지가 않아서 오랫동안 고생했고, 퉁퉁부어올라서 1달동안의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일이 있은후에 혼자 갤러리를 방문하는 일은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