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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찾을 수가 없어 고민입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어머니가 제게 필요한 물품들을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우체국으로 배송이 되어 택배를 찾으러 갔더니 어머니께서 제 영어 이름을 실수로 틀리게 보내셔서 여권상의 이름과 달라서 택배를 저에게 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발음도 비슷한 이름이고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운송장 사진들을 보여주며 배송지와 목적지가 같지 않냐고 따져도 여권상의 이름과 다르기 때문에 찾을 수 없다고 단호하게 얘기하더군요.

한국으로 반송된다고 하는데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께 이런 사정이 생겨 반송될 거 같다고 말씀을 드리니 너무 미안해 하셔서 마음에 걸려 이렇게 고민 글을 남깁니다.

어머니 당신께서 영어가 익숙하지 못해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고 미안해 하시는데 참 먹먹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한데 제 능력으로는 찾을 수가 없어서 혹시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을지 조금이라도 단서를 가지고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런 글은 당당하게 제 신상을 밝히고 조언을 구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혹여나 저를 아는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어머니께 누가 되는 일일까봐 이렇게 익명으로 글을 남기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야심한 밤에 이렇게 글 남기게 되어 죄송합니다.

다들 평안한 밤 되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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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uet 2018.05.20 01:07
    각 도시에 Centre de tri postal 있으니 연락하셔서 아직 소포가 거기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아직 있다면 중요한 소포인데 착오가 있어 못찾았으니 좀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가지고 계신 송장번호 사진 등 증거자료 지참해서 찾아가 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br><br>근데 하루만 지나도 다시 찾기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예요..그래도 시도는 해 보는 게 좋죠.. <br><br>혹시라도 소포가 한국집으로 되돌아가면 그 땐 우체국 택배 말고 DHL로 보내달라고 하세요..그럼 그런 문제 안겪으실 거예요..<br><br>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br><br>*글구 어떤 내용의 글이건 여긴 익명 게시판이니 실명으로 글 올리실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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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na 2018.05.20 19:28
    포기하시기 전에 크로노포스트로 편지를 써 보세요.
    가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서 자세히 설명하면 참작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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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고을 2018.05.23 12:10
    다들 조언해주신데로 준비해서 다른직원에게 갔더니 그냥 주길래 냉큼 받아왔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