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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2010.05.21 10:01

lcl 은행의 말도안되는 행동

조회 수 2077 추천 수 18 댓글 7
저는 낭트에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이틀전에 갑자기 5시30쯤 lcl에서 저희 남편한테 전화가 왔고 (17일 월요일에 400유로를 기계를 통해서 돈을 넣었습니다( 여긴 봉투에 영수증이랑 돈을 넣는 방식)) 우리가 넣은 봉투에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그냥 당신이 depot한 봉투에 돈이랑 영수증이 없다고만 해서 남편이 agence로 가겠다고 했더니 10분 후면 닫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완전 빛의 속도로 agence를 갔더니 우리를 보고는 우리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완전 무시를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약에 400유로가 없어진거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하니까 그냥 없어지는거라구 그리고 우리가 넣는척 하면서 돈을 다 빼고 봉투만 넣었다는 식으로 완전 우리는 도둑으로 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카메라로 볼수 없냐고 했더니 더 당황스러운 한마디 그거 봐봤자 너희 뒷모습만 나와서 알수 없어 라구 대답하더군요..도둑이 들면 잡을수도 없다는거죠~~!!
하여간 우리가 완전 당황해서 말을 못하고 있었더니 다른 사람이 다시 확인했는데 우리 영수증, 돈을 다 챙겨놓고서는 빈봉투가 하나 나오니까 외국인이 했다고 그냥 단정짓고 전화를 한거더라구요 어찌되었든 간에 잘해결은 되었지만 우리한테 막 뭐라고 하던 여자는 미안하다는말 한마디 안하더군요...
이젠 lcl쓰고 싶지 않네요..
계좌 닫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세금 나가는 것들은 다 따로 찾아가서 계좌 바뀐거를 알려줘야하나요?
그리고 어느 은행이 조금 나을까요?
또 이 상황을 편지로 보내면 그여자 좀 혼날래나요??
알려주세요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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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bandonx 2010.05.22 02:24
    저도 TOAN님의 말씀처럼 하시는게 낳다 싶군요, 이제 프랑스에 산지 3년째 이지만 이런 대우를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라는 마인드로 행동해서는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올태고 또한 다른 은행(혹은 아정스)으로 옮기신다 하셔도 이런일이 없을거라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프랑스도 마찮가지겠지만 항의편지는 관공서나 기업에서 무서워하는것중 하나입니다, 편지한통으로 바로 시정이 되지는 않지만 내가 편지로 이미 항의했다는것 자체가 비슷한 경우를 당했을시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낭뜨에 살고있어 그런지 더더욱 남일같지 않내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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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AN 2010.05.22 09:10
    뭐든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돈도 돈이지만, 그런 행동을 당하신 것도 모욕적이니까요. 우선 Réclamation 편지를 은행장 앞으로 보내십시오. 은행장 이름을 알면 좋지만, 모르시더라도 아장스 주소 쓰고 그냥 Monsieur le directeur라고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있었던 일들을 자세하게 쓰시고 (그 여자 이름을 알면 좋은데) 항의를 적당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해보시라는 건 프랑스는 아시다시피 절대적으로 된다는 보장이 없는 나라라, 저같은 경우는 불쾌한 사건으로 편지를 썼을 때 시정되고 문제의 주인공 제 담당자도 그 은행에서 자취를 감추었지만, 은행마다 그런 개개한 부분은 다를테니 될지 안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계좌 닫을 생각부터 하지마시고, 일단 편지부터 준비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프랑스는 피곤하지만, 피하는 것보다 일단 맞닥들이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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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AN 2010.05.22 09:16
    프랑스는요, 불리한 일을 당했을시에 항의하지 않으면 아무일 없었다는 듯 그냥 넘어 갑니다.
    서비스직종에서도 예절이나 원리원칙 교육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 않구요.
    그러니 고객에 대한 배려를 우선하기보다, "나는 내 일을 할 뿐, 내 일 아닌거면 나도 몰라"라는 태도로 나오기 쉽습니다.
    꼭 항의 하세요. 상식적으로 기계에 돈을 넣었는데 없어진게 원글님 탓은 아니잖아요? 은행털이도 아닌데... 그리고, 그 직원의 태도도 꼭 거론하시구요. 그 사람 이름을 모르신다면 몇월 몇일 몇시에 accueil에 근무했던 직원이라고 상술하세요. 이왕이면 프랑스어를 잘하시는 분의 자문을 구하시면 좋을 듯 한데... 그리고 편지는 반드시 recommandé avec accusé de réception로 보내셔야 합니다.
  • ?
    MichaeLaKim 2010.05.23 12:11
    그래서 저는 절대로 기계로는 현금 입금을 안한답니다. 프랑스인인 저의 남편도 천유로 정도 현금을 기계로 넣었다가 어떻게 기계가 그 다음달 고장나는 바람에 2주를 기다린적이 있어요. 마찬가지로 LCL이었지요. 가만이 참지 않는 이나라 사람들인지 매일매일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고 언성을 높히고 정 안되서 디렉터한테 등기로 편지도 쓰고 별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 나라 사람들 일처리가 항상 의심스러운 저로서는 항상 은행에 가서 돈 입금을 한답니다. 그러면 일단 돈 넣었다는 종이를 그 자리에서 주니까요...
  • ?
    MichaeLaKim 2010.05.23 12:13
    항상 은행점장 이나, LCL 본사에다가 AR로 편지를 쓰세요..그러면 얼마 안가서 답장 옵니다...죄송하다고..이름 다 밝히고 이래저래 저렇다 자세하게 다 쓰세요...
  • ?
    soupi 2010.05.23 19:38
    전 이곳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는 한국사람입니다 caisse d’ épargne 아시죠? 그곳에서 우연히 정말 황당한 일을 보았습니다. 80세가 넘어 혼자 외롭게 지내시는 저의 남편의 외할아버지가 하루는 마당에 주차공간을 만들겠다며 은행에 한 십년 전부터 저축 해온 25000유로를 찾아야 되겠다며 은행에 가셨는데 500유로 정도 밖에 없다는 거였어요. 그 은행에선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돈 다 찾아 쓰고 기역이 안나 시는 거라고…… 저의 프랑스 남편과 저는 그때부터 자세한 내막을 캐내기 시작 했어요. 두 달 넘는 긴 시간을 계속 추적했어요. 그런데 한 3년 전부터의 은행 내역을 보내지 않았더군요. 은행에서는 계속 오리발이고 정말 그땐 너무 열이 받아서 피가 말랐어요. 내역 증명서를 토대로 돈을 찾아 썼으면 증거를 보여 달라고 법적 대응과 소비자 센터에 TV 프로에 (그때 당시에 억울한 사연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한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계속 은행을 찾아갔더니 어느 날 한 장의 편지가 왔어요. 당신 구좌에 얼마가 있다고 전 혀의 죄송 함은 찾을 수도 없고, 전액에 반만을 돌려받을 수 있었어요. 그 은행은 파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Gagny시에 있는 caisse d’ épargne 였어요. 지금도 이 지역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살고, 사망하고, 불쌍한 독고 노인들이 지금도 계속 당하고 있을 겁니다.
  • ?
    막내 2010.05.29 01:04
    프랑스 지인에게 일어난 일 입니다.

    매달 날라오는 은행의 출납 종이를 확인하던중에 모르던 돈이 몇달전부터 자동이체처럼 나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상해서 확인을 해보니..... 본인이 직접 원해서 어딘가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더랍니다. 당연히 당사자는 한적이 없지요. 그랬더니 싸인도 하고 했다고 하더랍니다.
    그럼 좋다고... 그 싸인한 종이 찾아서 보여 달라고 안 그러면 가져간 돈을 모조리 찾아 놓으라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변호사를 사겠다고 했더니 다음날 바로 모조리 들어 왔다고 합니다.

    특히나 출납이 복잡하신분이나.... 큰 돈이 오가는 경우 짜짤한 돈을 그런식으로도 빼서
    쓰기도 한답니다. 조심하시고 확인 하실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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