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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409 추천 수 95 댓글 11
이야기를 거슬러 몇달 전으로 가지요.
동네 앞의 프*프리 라는 슈퍼에 가서 물건을 사는데 사기전에 먼저 머리속으로 계산을 대충하고 난 다음 물건을 사는 좋은 (?) 버릇이 있어 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어떻게 된것인지 물어봤지요.
그리고 영수증을 확인하니 좌판대에 진열된 가격표하고 영수증상의 금액이 너무나 다른 겁니다. 그래서 계산대 아줌마에게 내가 알기로는 이 가격이 아닌것으로 고르고 샀는데 어떻게 된것이 물어보고 .. 그러다보니 뒤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은 벌써 100미터 이고 모두들 나만 쳐다보고 있었지요. 하지만 이것을 기냥 넘어 가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쳐다보려면 쳐다봐라는 식으로 끝까지 오기로 버티고 끝내 그 지점장이 확인 한 결과 가격이 잘못 명시되어 있음이 드러났고 잔돈을 거슬러 받았지요.
물론 미안하다.. 잘못 명시해서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무나 당당하게 잔돈을 거슬러 주고는 말이에요. 뭐.. 그건 그렇다치고 기냥 이나라는 좀 어설프니까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갔는데..

오늘 집앞의 니*라 라는 와인 전문 가게에서도 똑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마지막 계산시 어떻게 이런 가격이 나왔냐고  물어보니 결국에는 지 멋대로 어설프게 진열하고 가격도 마음대로 측정하고..
그래 결국에는 잔돈을 받아 냈지만.. 아.. 이젠 정말 피곤하고 지치네요..
매번 이렇게 물건 살때마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계산해야하고 또 싸우고 ,,

왜 이렇게 이 나라 사람들은 정직하지 못한것일까요? 저만 이런 경험을 가진것일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여러분.. 물건 사고 난 다음 반드시 명시된 가격과 영수증가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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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띠 2010.06.15 12:44
    저는 항상 제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비싸게 나와도 설마 그럴거라 생각을 안했는데,
    한번은 너무 비싸길래 봤더니 물건은 하나샀는데 갯수가 2개 산걸로 되있는거에요.
    말했더니 카드 취소해주던데,,역시 미안하단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모*프리에서요.
    그동안 일일이 계산을 확인안하고 살았는데 앞으로는 종이에 가격다적고 계산기 들고들어가
    기다리면서 계산해보고 항상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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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ienne 2010.06.15 15:14
    가격표 항상 확인하는 버릇은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일은 오*, 까*푸, 아무리 큰 수퍼라 해도 어디든 생기는 문제거든요. 그리고, 여기 법 상에 100유로짜리 물건을 10유로로 잘못 게재하면 10유로로 팔아야 한다는 법이 있다고 합니다. 한 번은 한국 수퍼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손님이 음식을 고르고 지불을 하려고 하니 카운터에서 실은 그 금액이 잘못 게시된 것이다, 실제 금액은 그 보다 1유로를 더 내야 한다고 올려서 받는 것을 보았는데, 이건 잘못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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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2010.06.15 17:06
    프랑스라는 나라가 참 좋은 것도 많고 우리가 배울것도 많고.. 큰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파리라는곳은 우리가 극단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곳인 것 같습니다. 서바이벌 게임하는 장소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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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mantica 2010.06.18 04:52
    저도 sepora에서 립스틱 사면서 가격이 달라 환불 받고 미안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가격표를 바꿔 다는 일을 겪었어요. '아~싸!' 하고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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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walker 2010.06.18 05:13
    많은 물건 살때는 물건 하나하나 값을 다 기억하지도 못하는데, 그동안 나도 돈을 더 냈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젠 정말 윗 님 말씀처럼 종이에 가격 일일히 적고 계산서와 맞춰봐야 하는 건지.... 정말 피곤합니다, 이 나라에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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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와우 2010.06.18 11:45
    저도 프낙에서 책 한권사고.. 보통때는 제가 카드로 주로 결제하는데.. 잔돈이 있길래 잔돈으로 결제하고나서 집에와서보니 1유로를 덜 받았다는거죠;; 뭐 1유로 뭐라고 이러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전 제 돈으로 공부하는 입장이 아니니 굉장히 짜증이 나더라는..ㅜ 그리고 프랑스란 나라 진짜 사람들이 솔직하지 못한거같다는거 장사꾼들.. 정말 공감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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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n 2010.06.18 12:18
    슈퍼에서 몇유로 더 벌자고 일부러 속이면서 두번 계산하거나 잘못 계산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오히려 나중에 자기네 회계에서 더 귀찮은 문제가 생길텐데요??

    잔돈 잘못 거슬러주는건 자주 경험합니다. 젤 심한곳이 맥도날드 퀵...

    근데 여러분 그거 아세요. 실제로 프랑스얘들 무식하고 머리나쁜 얘들 정말 많습니다.
    그런일 생길또 생기면 그냥 무식해서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세요 ~

    물론 차액은 다시 받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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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2010.06.18 16:07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 직원들이 공통적으로 동양인이니까 말도 못하고 관광객이겠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지요. 동양인들은 잘못 거슬러주어도 기냥 얌전하게 큰 소리 안치고 조용하게 속으로 참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먼저 직원들이 영어로 확인한 후 영어로 대답하면 더 허술하다는 점 또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것은 아닙니다. 정직하고 또 착한 사람들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더불어 저의 몇가지 개인적인 경험으로 일반화 시킬 생각은 추호도 없으나 제 경험상 너무 황당하게 당한 경우가 많다보니 정보 교환차원에서 알려드리는겁니다. 어설프더라도 반드시 대답은 불어로 해야하고 나 불어할 줄 알고 산지 좀 되었으니 우습게 보지 말라 눈을 크게 뜨고 당당하게 말하시길..여기서는 큰 소리 안치고 기냥 얌전하게 지내면 바보인줄 착각하는 사람들이 좀 많은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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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띠 2010.06.18 16:47
    이제는.. 님 말씀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저도 프랑스오기전에는 비교적 ㅠㅠ 온순한 성격의 사람이었는데, 여기서는 그렇게 살다가 하도 황당한 일을 자주 겪다보니, 말투도 얼굴표정도 점점 표독스럽게 변해가고있는것같습니다. 슈퍼 직원들이 이상하게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다른사람에게와 달리 틱틱거리는걸 몇번 경험하고 미친척하고 눈부릅뜨고 소리 버럭 질렀더니 그담부터는 매우 친절 + 공손까지하게 변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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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반지 2010.06.19 14:51
    이 글 보고 바로 며칠 안되서 남편이랑 Br***rama에 갔었어요. 잔디깍는 기계를 사러 갔는데, 전단지에 나온 금액은 450유로 정도였는데, 계산할 때 찍힌 금액이 5백 얼마더군요. 딱 이 글이 생각나지 뭐예요. 남편이 전단지 들이밀면서 여기 금액은 이렇다 어쩌구 했더니, 차액이 너무 커서 그런지 매니저 부르고 난리도 아니더군요.ㅋ 덕분에 계산하는데 약 5분 정도 걸렸는데, 뒤에 서 있던 프랑스 사람들은 늘 있는 일인듯 아무렇지 않게 줄을 옮기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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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 2010.08.07 19:20
    여러분 영수증 확인 꼭하세요.
    기계잘못으로 30몇유로 하는 금액이 60유로 이상나와서 놀랬더랬습니다.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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