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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파괴를 규탄하는 재불한인 시국선언 참여서명에 6월 30일 현재까지138분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각계각층을 망라하여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시국선언의 물결은 국정원의 여론조작행위에 대한 우리의 분노를 서로 확인하는 계기로 시작되었지만, 크게 보아서 대한민국이라는 한 국가의 운영원칙을 바로 세우기 위한 기나긴 싸움의 출발점입니다.

이 사건으로 드러난 모순은 꼬리자르기 식의 책임자 처벌과 아무런 의미없는 대통령의 사과 따위로 응급처치될 수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니라, 썩은 부위를 깊은 곳에서부터 들어내는 정도의 아픔과 노력을 감수해야만 하는 중증의 것이라는 인식을 우리 모두가 공유했으면 합니다.

우리의 경고와 의지가 전달되어 현실이 될 때까지 서명은 계속됩니다. 아울러 이 사안에 대한 프랑스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르 몽드>에서의 집중조명 등에 힘입어 이 서명운동을 프랑스 인터넷 서명 사이트로도 확대하여 전개할 계획입니다. 많은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한국의 언론에 송고한 보도자료와 이제까지 서명해주신 분들 중간집계 명단입니다.




[보도자료 : 재불 한인들의 시국선언과 서명운동]

국가정보원의 18대 대선 개입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각계의 시국선언과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인들도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 한국인들 사이에서 불길처럼 일어난 시국선언의 대열에 동참하였다.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서는 현재까지 137명(6월 30일 집계)의 재불 한인들이 서명에 동참하였다. 70년대초 프랑스로 건너온 유학 1세대에서부터, 이제 막 파리생활을 시작한 신출내기 유학생까지, 파리를 너머 리옹, 푸아티에, 노르망디, 비쉬 등 프랑스 방방곡곡에 있는 한인들은 한국땅의 민주주의가 다시 한 번 짓밟히는 안타까운 현실이 타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꺼이 한줌의 마음을 보태어 주었다. 특히, 유학 1세대로 이미 70대 중반에 들어선 한 교포는 “1960년 4.19때, 시청 앞 한가운데 서 있던 그날의 기억이 생생이 떠오른다면서, 지금 한국의 상황에 학생들이 일어서준 것이 고맙고, 파리의 교민들 사이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일어준 것에 감개무량하다”고 감회를 전했다. 덧붙여, “박근혜 대통령은 부정선거의 결과로 당선된 만큼 하야를 요구하는 동시에, 이 사건을 축소, 은폐 하고자 하는 사법부를 방관하며 민주주의를 수호하지 않은 지도자로서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것인 만큼 이에 대한 죄가를 물어야 할 것”이라고 따끔한 지적을 했다.

한인마트 앞과 한국전통공연장에서 진행된 장외 서명운동에서는 다수의 프랑스인들도 열띤 관심을 보이며 이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고자 했고, 일부는 기꺼이 서명을 하겠노라 나서기도 했다. 특히 케이팝으로 한국을 사랑하게 된 한 프랑스 소녀와 그 엄마는, 아이가 한국을 사랑하는 만큼 그 나라가 민주적인 국가이기를 바란다면서 서명에 동참하기도 했다. 서명을 준비한 한인일동은 이 열기를 프랑스 서명사이트로 옮겨 프랑스인들에게도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의 현주소와, 이에 저항하고 있는 국내와 전세계의 재외 한인들의 요구를 전하며, 이후에도 서명운동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재불 한인 시국선언
  
짙푸른 신록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로 가슴엔 칼바람이 멈추지 않는다. 일개 재벌이 금권을 앞세워 사법질서를 유린해 왔으며, 이 사실을 폭로한 정치인은 국회의원 자격을 상실하였고, 시민들의 노동을 착취하여 부를 늘려온 자들은 세금포탈을 위해 천문학적 숫자의 자산을 해외 비밀계좌에 은닉해온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찍어내리는 갑에 눌리는 을들의 비명은 더욱 높아가 대륙 반대편까지 들려온다. 급기야, 정권이 실행한 정치사회적 공과를 심판하고 새롭게 선택하는 민주주의의 가장 중대한 절차인 대선이 부정으로 얼룩졌다는 소식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 가슴을 치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공공의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정보원이 국민주권을 행사하기 위한 절차인 대선에 개입하여 민의를 왜곡하고, 특정후보의 이해를 위해 복무했다는 사실은 그동안 자행되어 오던 한국사회의 불의가 이제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수준으로까지 진행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1960년 3.15부정선거가 4.19혁명을 촉발시켜 이승만의 하야를 이끌어냈고, 썩어 들어가던 이 땅의 민주주의는 다시 한 번 재생의 기회를 얻었으나, 다음해 박정희의 쿠데타는 기나긴 군부독재의 세월로 이 나라를 끌고 간다. 이후 수십 년에 걸쳐 시민과 학생들의 피와 땀이 다시 일으켜 세운 이 땅의 민주주의는 오늘의 사태로 또다시 그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게 되었다.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개입과 여론조작의 명백한 수혜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놀랍게도, 자신은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변명을 국민 앞에 늘어놓고 있으며, 이 중차대한 국가적 범죄를 은폐하기에 급급하다. 만의 하나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당시 박근혜 후보가 알지 못했다 해도, 불법으로 치러진 선거는 무효라는 그 명백한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가장 엄중한 헌법의 수호자가 되어야 할 대통령이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그 지위의 정당성도 자격도 없다는 것을 스스로 실토한 셈이다. 그리고 국민은 그 위임을 거둬들이는 주권을 행사할 것이다. 몸은 해외에 있을지언정 대한민국에 대한 주권을 가진 우리 재불 한인들은 국정원이 저지른 민주주의의 유린행위가 철저히 규명될 것과, 이로 인해 빚어진 부정선거의 결과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준엄하게 요구한다.

이 같은 정당한 민주적 요구가 수용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 민주국가의 대통령 자격이 없으며, 오히려 민주주의 파괴를 방치하고 종용하는 자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일로, 대대적인 국민적 저항을 맞이할 것이다.
  

    

                                                  민주주의의 파괴를 규탄하는 재불한인 일동

공동발기인: 김민석, 김신아, 김정민, 김지영, 류민, 목수정, 성민욱, 윤성원, 이선미, 이종규, 조미진, 진병관, 최엄윤, 최정우 (가나다 순)



[6월 30일 현재 서명 명단 중간 집계]

강원임 강성욱 강성훈 강주연 강혜정 경민석 곽승훈 구샛별 김권남 김대길 김미희 김아람 김영미 김영숙 김영욱 김영절 김은정 김민석A 김민석B 김선필 김승기 김신아 김자영 김정민 김정아 김정은 김정희 김종희 김주현 김준영A 김준영B 김지영 김지우 김청진 김채인 김태경 김한결 김한나 김혜림 김홍자 도용환 류민 목수정 목아눅 민홍선 박경자 박나래 박서경 박신애 박영민 박은주 박정호 박정희 박주원 박준성 박혜민 반재윤 변정중 배선룡 백민정 백지윤 서수민 손진봉 신다은 신민재 신인철 신정민 신지이 심영길 염명순 오보배 오은주 유봄 유현주 윤민석 윤성원 윤정보 윤태균 이기홍 이명주 이선미 이성애 이승민A 이승민B 이승복 이완민 이유리 이윤나 이인보 이은숙 이은영 이정우 이재훈 이종규 이주봉 이춘화 이태백 이현옥 이회열 임소이 임옥남 임우진 임희재 장보식 장영은 전용휘 전현오 정샘 정성이 정수연 정애란 정정순 조명진 조미진 진병관 차지연 차희로 최강식 최미혜 최엄윤 최영순 최윤정 최정우 최정환 최종윤 최진석 현철 홍기남 홍윤선 홍일 황양경 황지영 황혜숙

Jason Baek, Gutmann Eguert, Halay, Leray Corinne, Leray Lucie

보도자료 송고 언론: KBS, MBC, SBS, 연합뉴스, YTN,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도, 한겨레, JTBC, 경향신문, 문화일보, 국민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아시아투데이, 뉴시스, 미디어오늘, 레디앙, 프레시안, 노컷뉴스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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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4:38
    미디어 오늘에 나온 기사 링크주소입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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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4:39
    <한겨레>에 나온 기사 링크 주소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935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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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4:55
    <경향신문>에 나온 기사 링크주소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6282213265&code=9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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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4:56
    <고발뉴스닷컴>에 나온 기사 링크주소입니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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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4:57
    <위키트리 SNS뉴스>에 나온 기사 링크입니다.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2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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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4:58
    <시사뷰>에 나온 기사 링크입니다. http://thesisaviewtimes.com/bbs/board.php?bo_table=m11&wr_id=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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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4:59
    <시사ON>에 나온 기사 링크입니다.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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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5:01
    <서울신문>에 나온 기사 링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6288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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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5:04
    <양키타임즈>에 실린 기사 링크입니다. http://www.yankeetime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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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5:06
    <iMBC톡앤토크>라는 시사프로그램에도 언급이 되었네요. http://talk.imbc.com/board/view.aspx?talk_id=17031&talk_gubun=radio&table_name=fm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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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cho 2013.07.01 15:07
    <서울신문>은 상세기사를 하나 더 실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702009006&s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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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용환 2013.07.04 08:02
    "지난 대선 국정원 개입 의혹은 3.15 부정선거 급 범죄"
    -국내 역사학자 230명 시국선언문에서.
    나라꼴이 개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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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ngnuri 2013.07.24 00:03
    박근혜대통령은 당당하게 국민이 뽑은 대통령인데, 다들 왜들그러시는죠. 박근혜말고 대통령될사람 없었는데 말이죠. 지금 잘하고 있지않습니까.
  • ?
    아라리요 2013.11.13 15:32
    전라향우회거나 통진당원들이지 뭐 ㅋㅋㅋㅋㅋ 인생 막장들 ㄱ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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