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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5443 추천 수 103 댓글 18
in_ing.gif 프랑스 온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려는 이 기간에 항상 힘이 드네요.
하늘은 흐리고, 흐리면 사람들도 아무래도 덜 친절하고,
몸도 쳐지고, 뜨끈뜨끈한 한국음식들 그리워지고,  
여기 생활에 집중이 잘 안되서 많이 괴롭고
우울증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되는 시기인것 같은데,

어떻게들 이 시간을 넘기시나요?
나만 그런건 아니겠죠?  -_-
Comment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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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2007.11.08 21:58
    동감이네요. 햇빛도 그립구 사람도 그립구 날씨가 정말 사람 기분도 좌우하는데 정말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려나.. 저도 좋은 답변 같이 기다려 볼렵니다.
  • ?
    다들 2007.11.08 22:14
    그러게요...이거 왜 이러나....누가 꾹 찌르기만해도 눈물 주루루 흐르겠어요 전...
    어딜가도 어색하고, 부댓끼고..편한구석이 없네요.
    가슴은 답답. 손발은 얼음장, 마음은 구멍난 걸레같고.... 이 계절이 싫어요...해는 짧아져서 어둠은 길어지고... .....불안.
  • ?
    안디옥 2007.11.08 23:28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싶지 않으세요,,
    정말 날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살수있어요
    안디옥교회로 한번 오세요~
  • ?
    저는요 2007.11.09 06:19
    저는 운동다녀요
    처음에는 조금 힘든데요, 점점 체력이 생기고하면
    왠지 뭐든지 할 수 있을거같은 긍정적인 마인드가
    막 생기거든요
    그리고나서 여기저기 열심히 뒤져서 일주일에 한 번은
    맛있는 요리 하나씩 해먹는답니다 ㅎㅎㅎ
    제 나름의 방법이었어요 ^^
  • ?
    2007.11.09 10:06
    음 저는 대체로 그 날씨를 즐기는 편입니다. 인생 바쁘게 살아 가다가 요즘 같은 날씨에 센티해 져 보는것도 나름 맛이 나더라구요 ^^ 이길수 없을땐 받아 들이는게 제 논리라서요 ㅎㅎ 멋지게 코트 입으시고 낙엽 가득인 거리를 걸어 보시는것도 나름의 해법이 되지 않을까요
  • ?
    나도나도 2007.11.09 10:09
    다들 표는 안내지만, 똑같구나~
    나도 막 게을러지고, 맘이 우울~
    자전거라도 타고 휘 돌고 오면 나아지지만,
    그것도 한순간이더군요.
  • ?
    걍~ 2007.11.09 10:58
    뜨끈한 국물에 텀벙~ 빠져 보심이... 앗! 뜨거"ㅡ
    추울땐 떡국떡을 사다 떡국을 끓여 먹는다던가,
    낙엽이 비와 함께 떨어질땐 국수 사다 끓여 먹던가,
    꿀꿀할땐 밀가루 빚어 수제비나 파전 부치기...
    이도저도 귀찮으면 라면이나 삶아드심이 어떨까여.
    라면에 계란이나, 파, 만두도 좀 넣고...
    될 수 있으면 꼬옥 김치랑 먹어주는 쎈쓰ㅡ 다 없음 말구.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나, 주부 아닌뎅,,
    아~ 무엇이 막힌 듯, 뚫린 듯 맘이 쾡~ 하다. 오늘은 뭘 먹을까???
    라면 떨어졌는데 라면이나 몇개 사러 가야 겠당.. -,.-;;
  • ?
    저도 2007.11.09 12:11
    완전 우울증...
    그럴때 마다 먹어서 지금은 돼지구여...
    이렇게 몇년 사니까 이제 우울~한 것이 성격이 되어서 저도 사소한일에 좌절하고 짜증내고 뭐 이게 굳어져서 이젠 별로 예전처럼 돌아오지도 않아서 예전에 제가 어땠는지도 잊어버렸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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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나방 2007.11.10 00:40
    zzz모다,왕공감!!!
    다들그렇구나~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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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2007.11.10 15:29
    가을이 힘든줄 처음 알게 된 프랑스 생활이네요. 제겐 첫 가을이라, 이렇게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의 마음까지 생깁니다. 우리나라처럼 가을하늘이 푸르렀다면 조금이라도 나았을까요? 그래도 높다란 나무들의 물든 잎사귀가 어울어진 유럽 도시풍경의 나름 운치있는 가을을 완상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거 같아요. 저녁엔 뜨끈한 국물로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하죠, 뭐. 분위기 있는 가을들 되시길.
  • ?
    HR 2007.11.13 19:41
    '저도'님 글 읽다가 오랜만에 정말 크게 웃었네요. ^^ 모두 우울함을 잘 극복하시기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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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양금 2007.11.19 03:08
    오뎅궁물 먹꼬 시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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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무김치 2007.11.20 04:34
    서울엔 첫눈이 왔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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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rangnuri 2007.11.20 11:45
    열무김치도 먹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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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하자 2007.11.25 04:59
    안디옥 교회 이 곳에서 교회선전 하지 말아주세요..
    구원이란 소리 아무곳에서나 하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 구원 받고 은혜 받았으면 우린 이런 현실 속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 ?
    난나 2007.11.25 09:06
    저도 요즘 계속 몸도 무겁고 아침에 일어날 의욕도 안생기고 힘들었는데...다들 그렇구나 하는 마음이 드니 왠지 덜 외로운걸요^^ 파리에서 만나는 사람들 파리지엥은 물론이고 한인들끼리도 참 팍팍한데 왠지 이 글과 댓글을 보니 오랜만에 한국에서 한국사람 만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제 나름의 방법은...춤이나 운동 같이 몸을 움직여 주는거예요. 시작하기 귀찮지만 막상 해보면 몸이 가벼워지더라구요. ^^ 그리고 먹는거 특히 신경써서 나름 보양식 해먹구요. 오늘 저녁에 낙지죽 해먹으려구요 ㅋㅋㅋ 그럼 우리 모두 우울한 파리의 가을을 이겨내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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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lto 2007.11.26 10:51
    다 나름대로 해법들이 있네요.. 음식 ..춤 ..산보..
    그래도 가장 아쉬웠던 것은, 그리고 아직도 아쉬운 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과의 안정되고 차분한 관계를 바라기 힘들다는 겁니다. ' 빠리 신드롬 '조심하시고 모두들 배짱갖고 용감하게 사십시요. 그리고 '그만하자'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고독과 부딪혀볼때 자신의 나약함을 진정으로 깨닫게 되고 그것도 인생공부입니다. 혼자라는 것에 누가 누가 먼저 익숙해지나 내기라도 해야할까봐요.. http://www.goma.fr/notes/syndromedepari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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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띠꼬 2008.04.28 12:04
    아..이런글 볼때마다..정말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써.ㅋ 약간 걱정이 되네요.ㅋㅋ우울증을 겪을까봐.;ㅋ나름 이겨내는 방법을 미리 준비해야겠어요^^ 프랑스에 사시는 모든분들 다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화이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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