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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4264 추천 수 35 댓글 5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지난 토요일에 제가 겪은 사건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싶고
또 유사한 범죄 주의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점심 때 Avenue de l'opéra에 있는 BNP 안의 distributeur에서 돈을
인출하려고 들어갔었는데요..
제가 코드를 누르고 돈 얼마 뽑을까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말 못하는 척 하는 집시
여자애 한 명이 저한테 막 차트를 들이대면서 이름 써 달라고 막 그러는거에요!
저는 얘네가 이런 식으로 사기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긴 했었는데 갑자기 저한테
막 들이대니까 당황해서 몇 초 동안 "ㅋ??" 이러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annuler 누르고 카드를 빼서 막 급하게 나왔어요
혼자서 "휴 카드를 안 뺏겨서 다행이다" 이러고 집에 왔는데
글쎄 어제 아침에 BNP 인터넷뱅킹 로그인해서 보니까 토요일날 그 장소에서
그 시간에 300유로가 인출됐다고 떠있는거에요ㅜㅜ
알고보니까 그 여자애가 저한테 들이밀던 차트로 화면하고 키보드 가리고
제가 당황해서 가만히 있던 사이에 'tout de suite?'인가 아무튼 그 버튼을 누르면 한번에 300유로가 촥 나온대요 그렇게 300유로 인출해서 챙긴거임ㅡㅡ

그래서 황급히 그 BNP 지점 갔더니  guichet에 있던 여자는 되게 깐죽대면서
제 아정스가서 문의하라고 근데 돈은 못 받을거라고 그러는거에요..그래서
그냥 나오다가  BNP 보안요원?? 같은 아저씨들이 일단 commissariat 가서
porter plainte를 하래서 급히 근처 경찰서로 가서 한국에서도 안 해본 조서작성을
했어요..일단 제 아정스가서 사정 얘기하고 금요일날 제 담당자랑 rendez-vous
잡았습니당..

주위 분들이 다 돈 받기는 힘들 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ㅜㅜ근데 또 제 조서 써 준
경찰 아저씨는 이거 보여주면 은행에서 환불처리 해 줄 거라고 하던데..간절히
바라고 있어요ㅜㅜ

혹시 주위에 이런 경우 보신 적 있으신 분이나 비슷한 일 겪으신 분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오늘이 세일 첫날인데ㅜㅜ사람들 쇼핑하는 거 보면 마음이 주체할 수 없도록 쓰라릴 것 같아 집에서 구글로 사기 행위 배상 이런거나 검색하면서 있어요ㅜㅜ그리고 진짜 조심하시길!! 어린애들이 2인1조로 다니면서 이런 짓 하고
다니는 것 같아요 진짜 눈 깜짝할 사이에 당했어요 얘네가 기계에다가 종이
들이대면서 이상한 짓 하면 진짜 그냥 냅다 후려치세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겁고 알찬 쇼핑도 하시구요!! 제 몫까지..
Comment '5'
  • ?
    Effy 2011.01.12 13:37
    그곳 문제가 좀 많은것 같아요. 제 남자 친구도 그곳에서 돈을 뽑으려는데 집시 다섯명정도가 화면가리고 막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오빠는 불어를 잘못해서 영어로 욕하고 바로 취소버튼을 눌렀다고 해요. 약간 위협적인 행동도 하면서요. 다행히 바로 취소버튼 누르고 카드 뽑아서 돈은 안빠져나갔는데 ... 거기서 돈뽑으면 안되겠네요. 여하튼 마음 잘 추스리세요 ㅠ.,ㅠ 꼭 다 환불받으실수있을거예요!
  • ?
    insomniac 2011.01.12 21:40
    그런 사기 방법도 있군요.. 다들 조심해야겠네요..
    저는 조금 다른 일이긴 하지만 ,,
    인터넷에서 제가 모르는 사이에 어느 사이트에서 제 카드 돈을 빼간적이 있어요. 은행에 가서 얘기했더니 카드 잃어버리진 않았냐 누구에게 빌려주지 않났나 묻더니 경찰서에 가서 조서 써오고 절차에 따라 서류 작성하고 했어요. 그리고 바로 카드 잘라버리고 새로 카드 신청하고.. 한 한달 정도 기다리니 빠져나간 돈 다시 환급해주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은행도 보험이 있기
  • ?
    seo 2011.01.12 22:58
    잘 해결되시길 바랄께요.그리고 동일한 사건을 겪은건 아니지만 공유하는게 좋을것 같아 남길께요. 저번주에 지하철 티켓구매하는 기계앞에서 벌어진 일이였습니다.
    지하철티켓을 사려고 줄을 서있었는데 제 앞에 계신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티켓을 사시려고 버튼을 누르시고 계셨어요. 워낙에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느리게 버튼을 누르시고 계셨죠. 그런데 할아버지가 결제를 하시려고 카드를 넣는 순간 10대 후반 혹은 20대초반 정도되는 남자가 할아버지가 사용하고계신 기계 옆에 있는 나비고충전기에 서더니 나비고 카드는 대지도 않고 애꿎은 화면만 계속 두드리면서 할아버지가 비밀번호 누르는걸 보더라구요. 실은 이 남자애랑 다른 남자애랑 조금전만해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기계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서 서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상해서 그 비밀번호 쳐다보는 녀석을 이상한 눈으로 째려보다가 뒤를 보니 일행으로 보이는 놈이 망을 보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 놈도 째려보고 난 후에 매표소에 가서 비밀번호를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기계에서 구입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눈치챈 그 두놈들이 따라오더군요(원래는 그 할아버지께 조심하라고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 상황이 당황스럽고 좀 무서워서 생각조차도 못했었었죠 ㅠㅠ). 제가 매표소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까이오면서 왜 이상하게 보냐면서 위협의 눈으로 그리고 비웃음치며 저를 쳐다보는데 무섭더라구요 ㅠㅠ(억양을 들어보니 집시인것 같았어요.) 다행히 매표소에 있던 근무하시던 분의 중재로 그 두놈들이 떠났긴했지만...증원됐다는 사복경찰들은 뭘하고 있는지 이런놈들은 안잡아가고!! 암튼 예전엔 카드소매치기 당한후에 돈이 인출되었다는게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소매치기놈들이 비밀번호를 누르는 순간에 옆에 붙어서 비밀번호를 확인하고 목표물을 정하는 거더군요. 암튼 물건구매할때든 돈을 인출할때든 조심 또 조심하는 방법밖엔 없겠네요. 참고로 14구에 있는 4호선의 한역 에서 일어난 일이였어요.(비교적 안전한동네이라 안심했는데 지하철역은 어디다 다 똑같은것 같아요. 사람붐비는 곳에선 항상 조심하는 수 밖에 없겠어요)
  • ?
    사느노라 2011.01.13 03:40
    저도 최근에 소매치기 당한 게 있어서 혹시나 한인 여러분들께 정보가 될까 싶어 말씀드리자면.

    요즘 스마트폰이나 소형 태블릿 같은 고가 물건들을 겨울이라 외투 속에 집어넣고 다니시는데, 항상 조심들 하시길.

    저는 지하철 역 걸어가는데, 더워서 외투 앞 단추를 풀고, 잠깐 바지 주머니에 손 넣고 가다보니, 외투가 자연스레 뒤로 밀렸는데, 그새 그 외투 주머니에서 mp3만 빼가더군요. 더 황당한 건 귀에 리시버를 꽂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음악이 멈추길래, 응? 하며 별 생각 없이 주머니 속에 손 집어넣었는데 없길래 저는 그냥 바닥에 떨어졌나, 하고 뒤돌아 오던 길 한참 뒤지다가 없길래. 그제서야 이게 소매치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도 아니고 남자이고,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오가는 샤틀레 지하철 통로를 걸어가고 있었고, 심지어 귀에 꽂고 있는 상태인데 리시버만 빼고 훔쳐갈 정도니, 다들 스마트 폰이나 고가 물건들은 손에 들고 다니시거나 주머니에 넣으시더라도 접촉시에도 느낌이 안 올 수 있는 외투 앞 주머니 등은 피하셨으면 하네요.






  • ?
    찌비 2012.03.08 13:23
    Effy tu me manques g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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