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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한국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33명 사망한 버지니아 대학 총기사고 범인이 한국출신 유학생이라구요
미국은 아니지만 프랑스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내일 학교를 가 봐야 알것 같지만서도
당분간 모두들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이란 나라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유학생들 해외 주재 한국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참 큰것이라는 생각인데
이런 사건이 있어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이 사건 하나로 지금까지 제가 쌓아온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화가나고
유학생들의 자성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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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 2007.04.17 16:31
    저도 인터넷신문에서 금방 봤는데 범인도 자살하였다는데 왜 한국인이 용의자로 지목되었는지는 자세히 보도도 안되고 마치 범인처럼 다루어서 조금 서럽네요. 너무 많은 학생이 희생되어서 실제 일이라 믿어지지 않고 믿고 싶지 않은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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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ivgrun 2007.04.17 23:45
    저도 음모이론을 믿고 싶더군요...너무 어설픈 수사란게 드러나고, 치정관계로 살인을 저지를 정도로 욱한 성격이면 몇달전부터 총기를 준비하는 치밀함같은 것 없을것 같은데 말이지요. 현장이 너무 어수선해서 누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하고 그 한가운데 있었던 우연히 얼굴에 총맞은 사람을 지목했을지도 모른다...중국정부의 음모란 말도 있고...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미 한국인으로 지목해서 나왔고, 유학생으로서 간접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는거죠. 진짜 비디오카메라 같은것도 없나 싶더라구요...기숙사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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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isard 2007.04.18 13:17
    이 사건과 관련한 어느기사에서 읽었는데...<한인들의 정신과 상담 및 치료에 대한 거부반응 및 부정적인 시각> 또한 거론의 대상이 된다고 봅니다. 사실, 프랑스에서도 보면 프랑스인들은 우울증이 보이거나 정신적으로 견디기 힘들 경우, 정신과 치료를 서슴치 않아 하는데, 우리 한국인들은 <정신과 상담치료>에 대하여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서...정신적으로 우울증의 극치를 달리게 되어도 정신과를 안찾으려고 하는 경향이지요... 프랑스 유학생들 및 교민들 가운데도 분명 정신적인 난관에 빠져서 의학적인 상담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정신과 상담은 의료보험이 커버하고 있으며, 결코 부끄러운 것 만은 아니니, 정신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나 우울증의 기미가 보이면, 혼자 암흑속으로 빠져들지 말고, 용기를 내어 당당히 정신과를 찾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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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9 17:57
    지금까지 뉴스들 다 보면서 애도와 안타까움 분함 등등 만감이 교차 하지만..CNN 누스에 나온 성조기 들면서 국가 망신이다라 외치는 극우자들 모습에 다시 한번 치를 떨게 되는군요. 애도는 애도까지 그리고 그 사람들에 국한 된것이어 야지 성조기를 들고 미국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것든 너무나도 지나친 오버행동이 아닐가 싶습니다. 한가지 의구심이 드는것은 과연 저 행동을 스리랑카나 중국 등 우리가 웃기지도 않게 하찮이 여기는 나라에서 벌어 졌어도 그들이 그들 국기를 들고 슬퍼 하면서 국가 망신이다를 외쳤을가요? 가난한 나라든 선진국이든 범죄자는 있는겁니다. 그 범죄자를 가졌다고 또 그 나라 국적이라고 해서 이렇게 챙피해 하고 마치 죄신 사람인양 구는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하네요. CNN 뉴스 에서 계속 한국 모습 보여 주면서 의아해 하는걸 보면서 저는 범죄자인 조승희 군에겐 증오와 연민을 느겼지만 성조기 들고 거짓 울음 울고 있는 그들 에게선 참을수 없는 수치와 증오를 느꼇습니다. 제발 이번 사건이 그 희생자에게 대한 진실한 애도와 참배 만으로 마무리 지어 지기를 바랄뿐입니다. 아 답답 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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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주의 2007.04.19 20:08
    후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저도 한국사람인지라 처음에 중국인이 범인이라고 했을때와 한국사람이 범인이라고 하자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긴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조승희라는 사람이 미국이라는 국가를 상대로 테러를 한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한 인간으로서 그 희생자들이 안타까워서 애도해야지 범죄자가 한국인이라서 한국사람으로서 같이 죄의식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의 중요한점은 아무나 총을 살수있는 미국법과 정신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사람이 사회에 미칠수 있는 영향이 중요한것이지 그 범죄자가 한국인이냐 미국인이냐가 아니라구요.
    물론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한국의 이미지가 나빠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범죄자 한명으로 한국인들을 차별하고 해를 입힌다면 차별하는 사람이 이상한것 아닌가요? 한국에서 아기 냉동유기 사건의 범죄자인 베로니카로 인해서 (같은 종류의 사건은 아니지만..) 우리가 프랑스 사람들을 또라이 취급하지는 않잖아요.
    범죄자는 범죄자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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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민성 2007.04.19 23:12
    내 집에서 당연 내자식 잘 돌봐야 하고 , 남의집에 왔으니 더 조심시키고 잘 지켜봅시다. 우리 모두 살기 한 없이 힘들고 바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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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둔 아버지 2007.04.21 12:09
    얼마나 도움이 필요했니..

    " 버지니아텍에 조승희 추모석
    "가족들 머지않아 평온과 치유 찾길" 애도의 쪽지도 놓여.
    "네가 그렇게 필사적으로 필요로 했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걸
    알고 슬펐단다."

    버지니아텍 참사의 범인인 조승희(23)씨를 애도하는 추모석이 이 학교 드릴 필드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버지니아텍 캠퍼스 중앙 잔디밭인 드릴 필드에는 이번 참사의
    사망자 33명을 기리는 추모석들이 타원형으로 놓여 있는데
    이중 에는 조씨을 위한 추모석도 있다.

    추모석은 버니지아텍 상징석인 화강암 덩이로 그 위에는
    장미 10송이와 카네이션, 백합, 안개꽃 등이 놓여있고
    소형 성조기와 버지니아텍 교기도 앞쪽에 세워져 있다.
    버지니아텍 건물 외벽들은 모두 화강암으로 지어져 있다.

    왼쪽에서 4번째에 놓인 조씨 추모석 앞에는 버지니아텍을
    상징하는 VT 모양의 카드가 놓여 있고 여기에는
    '2007년 4월 16일. 조승희'라고 씌어있다.
    또 추모석 오른쪽 옆에는 "조승희의 가족에게.. 사랑으로(To the family of Cho Seung Hui with love)"라고 쓰인 종이도 있어 이 추모석이 조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조씨의 추모석에는 특히 "네가 그렇게 필사적으로 필요로 했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걸 알고 가슴이 아팠단다. 머지않아 너의 가족이 평온을 찾아 치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하느님의 축복을(I feel bad in knowing that you did not get help that you so desperately needed. I hope in time that your family will find comfort and healing. God bless. Barvara)"라는 내용의 쪽지가 놓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이 학교 학생으로 보이는 쪽지 작성자는 노트 종이에 손으로 이 같은 글을 쓴 뒤 '바버라'라고 이름을 적었다.

    20일(현지시간) 정오 드릴 필드에서 열린 애도의 날 행사 중에는 몇몇 학생들이 사망자들의 숫자를 의미하는 33차례의 종소리에 맞춰 풍선을 하나씩 하늘로 올려 보내기도 했다.
    이들 학생도 조승희씨를 포함한 33개의 풍선을 하늘로 올려 보낸 뒤 보이지 않을 때까지 하늘을 쳐다보다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참 가슴이 아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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