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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발제
2006.10.17 10:02

ImagineR 불법 사용에 대하여..

조회 수 14645 추천 수 82 댓글 72
  ImagineR는 26세 이하의 학생들을 위한 RATP의 할인 교통카드로써, 메트로, 버스, RER를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제도입니다. 그런데 유학생 사회에서 여러 사람들을 접하다 보니, 나이가 26세가 넘어서 ImagineR를 사용할 수 없음에도 학생증 사본을 위조하는 방법으로 불법부당하게 ImagineR를 발급받은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더 충격적이었던 점은 이같은 공문서 위조 행위를 오히려 자랑스러워 하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친구들에게 권하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꽤 보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서신으로 신청을 받는 시스템으로 인해 학생증 사본을 보내는 과정에서 쉽게 생년월일을 위조할 수 있는 취약점이 이같은 행위를 조장한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생증 위조가 남의 것을 훔치는 행위라는 사실을 덮을 수는 없습니다.
  저는 우리 유학생들 가운데 정직하게 바로 살아가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부 학생들에 의해 우리들 전체의 명예가 상처 입는 것을 예방하자는 의미에서 이 문제를 이슈화 하려고 글을 올렸습니다. 제발 우리는 한 달에 20-30유로를 아끼기 위해 양심을 팔지 않았으면 합니다.
Comment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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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황스럽네요 2006.10.24 21:14
    아니 자기가 한 학생증위조가 떳떳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면, 가만히나
    있을것이지 '그까짓 거 가지고 왜 이러냐~ 다른 불법들도 다 도마에 올려야
    하는거 아니냐' 는식의 답변글은 도대체 뭡니까
    저도 물론 주변에서 말로는 '아껴야 잘 살지'라고 하면서 아무렇지도않게
    학생증위조해서 imagine-R갖고 다니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제가 아는 수많은 유학생들, 불법으로 imagine-R갖고 다니는 사람중에
    생활비 1유로가 절실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알로사무실에 거짓으로 소득신고하고, 보험혜택도 받고하면서
    한결같이 하는 말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안 받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라는 겁니다.
    위법을해서 돈 조금 더 받는것이 현명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얼마나 대단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자랑하진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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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unou 2006.10.24 23:08
    좀 다른 이야기긴 하지만... 읽다보니 생각나서요.. 이번에 CMU 혜택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사가 있다는 말 혹시 들으셨는지요? 어떤식으로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으나, 혜택받으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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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 2006.10.25 00:29
    불법 사용자 분들 들키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번에 아는 분이 콩트롤에 걸리셨는데 지하철표 넣어 둔 곳이 기억 안나 찾던 중이었는데 별로 기다려주지도 않고 벌금딱지를 매섭게 끊어서 주더라는 말을 듣고 한편으로는 화가 났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부끄럽더군요. 얼마나 신용을 잃었으면 이럴까 싶으면서... 하여간 괜히 들켜서 나라 망신이나 안시켰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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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p 2006.10.25 07:46
    제 프랑스친구도 티켓어디다 놔둔지 모르고 찾다가 그냥 무임승차한걸로 단정짓고 바로 벌금딱지 끊더라구요... 아랍인이거 동양인이건 티켓없으면 바로 딱지끊더라구요, 창피할것까지야 없을거 같네요...^^어딜가나 불법은 많은거 같은데 외국까지 나와서야 불법을 저질러야 하는지 의심스럽네요,. 몇몇 분들로 인하여 모든 한국인이 매도당하는 그런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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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쯧쯧 2006.10.27 02:49
    그냥 개인이나 처신 잘하고 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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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성함 2006.10.28 09:37
    참 많이 찔립니다. 저는 이마진R 카드 생년월일도 고치고, 픽업도 하는 사람입니다. 위에 있는 글을 모두 차근차근 읽어내렸습니다. 많이 반성이 되는군요. 앞으로 이마진R 카드는 남은 기간만 쓰고 더 이상 문서 위조해서 갱신은 안 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픽업은 계속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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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2006.10.29 10:14
    Roland 님 참 멋진 분이십니다. 우리가 경계해야할 것은 돈이 된다면 공문서 위조도 할 수 있다는 강심장인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만 26세가 조금 넘어, 아까운 마음에 1년동안 이마지네흐를 가지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이건 아니다 싶었고, 같은 나이의 일본 친구들이 모두 캬르트 오헝주를 꺼낼 때 참 뭐라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그래서 그 다음부턴 꺄르트 오헝주 들고 다녀요.. (요새는 오헝주도 Navigo 카드로 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세상엔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고 하죠. 돈이 되면 뭐든 할 수 있는 사람과 천금을 준다해도 어떤 일을 절대 하지 않는 사람.
    후자가 되기 참 힘들지만 그렇게 살수 있도록 조금씩 노력하며 살렵니다. 롤랑님, 이런 글 용기 있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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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조 2007.01.27 19:21
    저도 딱한번 위조한적이 있지만 그 다음으론 연장하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한사람으로서 겁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어째 부끄럽더라구요. 나하나의 잘못으로 내나라 사람들 욕보이는것 같아서 그냥 티켓 끊으면서 다녀요.

    그리고 불법 불법 자주보는 글귀랍니다. 식당을가나 식품점을가나 민박집을보나 그외 등등을 봐도 불법은 다 있드라구요. 파리에서 살아오면서 봐온것들도 겪은것들도 있는 한사람으로써 이런건 좀 한인사회만 불법운운하는것도 그렇고 중국인들도 다른 가난한나라 사람들도 하는 불법 한국사람도 똑같이 한다면 짱깨 욕할거 못된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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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학생*^^* 2007.03.12 14:05
    우연히 들어와서 잘 보고갑니다.
    양심과 편의의 중심에서 선택은 개인의 것이지만 올바른 판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작은 일부터 시작된 잘못이 커지는 일도 많기 때문입니다.
    약간 벗어난 듯 싶지만, 핸드폰이나 인터넷 등 귀국 전 해결할 일들은 마무리짓는게 좋습니다. 우리나라와 프랑스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프랑스 친구에게 듣자하니 그런 금전적 문제들은 끝내 따라다닌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여긴 프랑스니까'라는 유연한 생각들이 존재하지만, 뒤로 부끄럽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남겨두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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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감 2007.03.22 00:58
    저도 글 쓰신 분의 말씀에 백번 동감합니다.
    제 가까운 주변에도 나이가 이미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증 위조해서 imagine 카드 받아서 쓰더군여. 그러면서 자기딴엔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더군여. 무슨 물건 살때 좋은 물건 싸게 골랐다며 자랑하는듯한 말투로 말이져.
    저보다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따끔한 충고의 말은 하지 않았지만..그래도 그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더군여.
    저도 당장 내년부터는 이마진 카드가 끝이 나는 나이 입니다.
    물론 교통비 생각하면...어쩔땐 아깝기도 하고 그럽니다만, 외국까지 나와서...본인이 조금만 노력하면 지킬 수 있는 법규를 어기며 사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것도....나름대로 좀 더 많은 공부를 하고자 온 나름대로 지식인이라 자부하는 유학생으로서 말이죠.
    알로문제든, 이마진 카드 문제든....이곳에서 지켜야 하는 모든 법은...최선을 다해 정직하게 지키며 살아야 하는게, 인간적인 도리이자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이곳에서 여러 안좋은 일들을 종종 당하기도 하지만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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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2 cla S2 2007.04.20 06:52
    20-30 유로에 양심을 팔지말자... 과연 여기서 그런말을 할수 있을까요??? 유학생 신분으로 1-2유로 쓸때 얼마나 아까운지 생각 안해보는 유학생들이 없지 않을 것입니다.. 왜 속여 가면서 30유로 아끼려고 하는 이유를 먼져 생각해 보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유학생들의 대부분이 한국에서의 송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고 그나마 많이 들어가는 대부분이 집값과 식비과 교통비입니다... 그런 교통비에서 좀 아끼려고 남을 속이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은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라고는 왜 생각을 안하시는지... 떳떳하게 살면 좋겠지만 그렇게 도와주는 사람 없는 이 유학생활에 이런식의 문제로 이런글이 있다는게 정말 속이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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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 2007.06.25 21:01
    일단 훌륭한 제언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열띤 토론들에도요
    불법에 둔감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질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유학왔을때는 이마지네 카드가 있는지 몰라서 못썼고
    그걸 알았을때는 나이가 이미 살짝 넘어버린뒤였습니다.
    주위에서, 살짝넘었으니 괜찮다, 동안이라 괜찮다 많이들 권하셨는데, 왠지 꺼려져, 그냥 까트오랑쥬 사서 다녔는데,
    주위에서 다들 자랑처럼 얘기하니, 나중에는
    삑~찍고가지못하고 (당시는 나비고가 없어서) 까뜨오랑쥬쓰는 제가 좀 창피하게 느껴질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언니를 만났는데, 한국에서 자기가 번 돈으로 이곳에 와서, 여기서 아르바이트 2개 (노동허가 받아서)해가면서 가난하지만 열심히 사는 언니였습니다. 그 언니가 처음으로 그건 불법ㅡ 즉 사회 전체가 약속한 규정을 어기는 일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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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etz 2007.06.29 13:29
    Thats great info I foundj
    <a href="http://fisko.info/page55.html "> diets for allergie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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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X 2007.09.16 02:40
    일부 학생들에 의해 우리들 전체의 명예가 상처 입는 것을 예방하자는 의미에서 글을 올렸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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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y 2007.09.17 11:12
    거울을 보고 내가 깨끗하지 못한점이 있다면 고치면 되는거지, 거울봐라, 너두 깨끗하지 않으니까, 다 같이 손잡고 계속 더럽게 살자는 식의 정당화, 논리는 대체 뭡니까? 다 각자 노력해서 좀 잘해보면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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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스트러머 2007.10.14 15:17
    다 배부르니까 이러는 거지. 난 그래도 나쁜 짓하는 사람들 편이다. 난 가난하다고 말하는 자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싶지는 않다. joe str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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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아 2007.10.31 21:23
    저도 주변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몇 보았지만 그저 '아 저렇게들 사는구나..'라는 생각이 처음엔 들더라구요. 시간이 흐르면서 저도 이십육세가 넘어가고 더이상 이마지네흐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슬며시 드는 생각은 나도 위조를...? 해볼까 하는 것이었죠. sncf에서 신청서를 받아와서 보니까 도저히 어떻게 위조를 해야 될런지 몰라 그냥 오십유로 내고 일반교통카드 신청했는데, 주말마다 팔존까지 갈 수 있는 이마지네흐가 없으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였어요. 그 때 또 다시 그 못된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쁜 짓은 배우기도 쉽고 전염성도 강한 거 같아요. 정직하게 살아가고 싶은 가난한 유학생들은 좀 더 똑똑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어요. 이마지네흐 카드와 같은 아방따쥬는 없지만 그래도 같은 가격을 낼 수 있는 다른 보험 제도 같은 게 있어서 왠만한 분들은 그렇게 신청해서 싸게 다니더라구요. 학생보험의 일종이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잘 나진 않네요. 알려면 쉽게 알 수 있고 이십육세가 넘은 학생들은 대부분 신청을 해서 싸게 다닙니다. 그리고, 님께서 이야기 하는 위조를 자랑스럽게 말하는 분들에 대해 판사처럼 정죄할 필요까진 없는 거 같은데요. 다들 드러나든 그렇지 않든 정직하게 살 지 못하잖아요. 눈꼴시렵더라도 그렇게 보면 안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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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양금 2007.11.19 02:46
    그냥 자신만 떳떳하면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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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죽거리 2007.12.15 01:57
    모두들 이런 얘기 그냥 재미로 웃고 넘어 가면 좋을 듯 싶습니다.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것이지 뭘 그렇게들 신경을 쓰고 싶어하는지 알아서 재미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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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하게 2008.01.24 15:05
    정직하게 삽시다.
    당신네들은 얼마나 떳떳하게 사는데 그깟거 위조하는거 뭐라하냐, 당신네들은 불법행위 한번도 안하고 사냐 하시는데....
    1, 2유로도 아까운 저지만, 그런 위조는 안하는 한국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자신은 큰 불법행위는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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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2008.02.11 22:24
    잘못 지적해주면 죄없는 사람만 돌 던져라 어쩌구 하는 논리는 뭔지... 정말 다양한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댓글들 보며 느낍니다. 위조가 삶의 방식이라면 하시되 제발 자랑스럽게 여기지는 마시고 주위에 권유도 하지 마세요. 적어도 부끄러운 줄만은 좀 아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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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2008.04.01 17:43
    다른나라와서 같은 한국사람끼리 뭘 싸우고그러세요..
    그냥 서로서로 이해해주면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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