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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기획
2004.05.11 16:00

국제화시대의 정치인, 상티니



현재 프랑스에는 두 명의 유명한 '상티니'가 있다고 한다. 프랑스 국가대표 축구단 감독인 자크 상티니, 파리 근교도시 이씨레물리노의 市長이자 국회의원인 앙드레 상티니가 그들이다. 한 개그 프로에서 다음과 같은 퀴즈가 있었다. 파리의 유명한 명물이 에펠탑이라면, 이씨레물리노가 자랑하는 'Monument'은 무엇일까? 정답은 앙드레 상티니였다. 그의 대중적인 인기도를 반영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상티니는 2000년에 실시된 지방자치의원 1차 선거에서 60% 이상의 득표를 얻어 시장으로 당선됐다. 2차를 거치지 않고 1차에서 당선된 경우는 극히 드문 사례로 더욱이 그는 23년째 시장직을 이어올 만큼 시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씨레물리노市시는 파리접경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현대화된 도시로 시민의 휴식, 문화공간을 골고루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다. Canal Plus, Marie Claire, Eurosport, L'Equipe, la 5...등, 프랑스 매스미디어 업체 대부분이 Issy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와나두, 코카콜라 등 세계 대기업체들도 이곳에 주둔하고 있다.
평범한 파리접경도시에서 이같은 전천후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 배경에는 23년간의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앙드레 상티니'市長의 공로를 빠뜨릴 수 없다. 그가 재임하기 전만 해도 이씨레물리노는 파리시가 회피했던 환경오염 사업체들만이 차지했던 지저분한 빈민촌에 불과했다. 당시 노동인구는 1만 여명에 불과했는데, 현재 주민은 5만5천여명, 노동인구는 무려 7만 여명에 달한다.
이씨레물리노 하면 또한 한국인들에게는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재불 한국작가들의 예술공간인 소나무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10여 년간 세느강변의 허름한 병기창고(아르스날)를 한국인 예술가들을 위해 거의 무상으로 제공해 주었던 이씨레물리노시는 이의 철거를 앞두고 이들을 위해 한적한 고 철교아래 새로운 둥지를 마련해 주었다.
이씨레물리노시가 문화정책 사업으로 약 1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1997년 9월부터 계획에 들어갔던 획기적인 프로젝트로 건축계와 문화계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이곳은 19개의 Arches로 이루어져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이 가운데 아틀리에로 배정 받은 9개의 Arches외에도 10개의 Arches에는 청소년 체육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된 암벽등반 연습장인 MUR MUR(Salles d'escalade)와 영화와 사진분야를 위한 KINO(atelier de cinema d'animation), 그 외의 종합예술기획을 위한 L'entreport가 각각 자리하고 있다.
Issy-les Moulineaux시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성공시킨 이 정책은 예술가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발길을 이끌 수 있는 문화매개체의 역할을 하는 국제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건축물 자체만으로도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상징물로 평가받고 있다.
1년 4개월 가량의 공사기간을 거쳐 독특하고도 신기한 자태를 들어낸 이곳은 한때 우범지역으로 시당국이 큰 골칫거리로 여겨오던 곳으로 야간에는 보행자들이 왕래를 꺼렸던 지역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을 세운 시 당국의 행정이 돋보이는 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의 특사로서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바 있는 상티니 시장은 한불의원연맹 회장으로 한국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위치에 있기도 하다.  
한편 앙드레 상티니와 이씨레물리노市의 주관으로 '한국문화 주간(La semaine de la culture coreenne)' 행사가 2004년 4월초에 실시될 예정이다. 올 9월25일부터 26일까지는 '4 eme Forum mondial de la Democratie Electronique'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한국관계자들도 대거 초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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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인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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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페스티발은 여성을 테마로 하여 여성 예술가를 통한 예술 표현뿐만이 아니라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형성해 완성된 예술, 또한 여성을 소재로 한 작품 등을 선정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 전통음악 중 중요무형문화재 가곡 예능 보유자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과 관현악단의 여성의 성악조건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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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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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No Image 한불관련

    佛ADHE회원 80명 한국 방문해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 파리지사는 韓-佛 간 경제협력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경부고속철도 개통 구간 TGV 운행을 계기로 프랑스 경제사학회(ADHE; L’Association pour le developpement de l'histoire et de l'economie) 회원 80명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 일행은 오는 4월 17일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하며, 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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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인물.인터뷰

    ANDRE TERZIAN 씨(아리랑 극본 각색자) ::: 아리랑을 보다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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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04.05.12 Category인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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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인물.인터뷰

    ZIEGELMEYER(번역가) ::: 한국문학 사랑은 한국인들의 몫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라고 했던가. 언어라는 도구로 매우 공들여 지은 집이라고 표현될만한 문학, 그것은 그 언어권의 정체성과 문화를 알리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장르인 것은 분명하다. '한 권의 소설'은 그저 종이에 든 정보의 다발이 아니라 소설가 개인과 그가 속한 언어권의 얼과 역사, 사상이 집약된 '존재의 집'...
    Date2004.05.12 Category인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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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포커스.기획

    한글학교 교사건립 후원의 밤 개최배경

    이번 '후원의 밤' 행사는 한글학교 이철종 이사장이 최근 서울을 방문해 프랑스출신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만나 한글학교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서를 보내면서 급진전됐다. 파리 한글학교 이사회는 지난 30년간 마땅한 건물과 교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리한글 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한글학교 교사를 매입키로 ...
    Date2004.05.12 Category포커스.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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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포커스.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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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04.05.12 Category포커스.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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