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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마레 지역에 위치한 HEDAES SEVIRA 갤러리가 3개월 후면 개관 2년째를 맞는다.
HEDAES SEVIRA의 큐레이터이며 갤러리스트인 에스라 주. 그녀는 좋아하는 작가들, 작품들, 그리고 많은 사람들만 만나서 일을 할 수 있음에 너무 행복해서 이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프랑스는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하잖아요. 그러나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예술, 음식 등 다양한 문화적 특권을 누리며 지냈으면 해요."
74년도에 가족과 함께 한국을 떠나와 91년도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 후 이제는 일년에 몇 차례씩 한국을 드나들게 되었다는 그녀는 프랑스와 한국 두 나라의 문화 메신저 역할을 해오고 있다.
HEDAES SEVIRA 갤러리는 그동안 진유영, 이강소, 경윤경, PIOTR KLEMENSIEWICZ, 김오안, 배준성, 하차윤, 이슬기, Simon BOUDVIN, Eric BOURRET, Bruce Bernard, Carole Chaine, Fred Kleinberg, David Gista, Bae Joonsung 등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왔다.
한국 예술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적으로 그녀는 2002년 한불문화상을 수여받기도 했다.
큐레이터이며 갤러리스트인 그리고 한 가정의 어머니인 에스라 주를 만나 보았다.

▶ 먼저, 이름이 특이한데, 본인소개를.
사실, 저의 이름 때문에 오해도 많이 사요.
오래 전에 유학을 나오셨던 아버님께서 형제들 모두에게 외국 이름을 지어주셨어요.
원래 에스라라는 이름은 구약에 나오는 남자 선지자(Prophete) 이름이예요. 언니 이름을 에스더라고 지으신 부모님께서는 제 이름을 에스라라고 정하셨다고 해요. 에스라 주 하니까 미국에서는 얼굴을 보기 전까지는 유태인인줄 알아요.

▶ 프랑스에는 언제 오셨는지
74년도에 가족 모두 한국을 떠나왔어요. 제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였죠.
가족이 처음엔 미국에 있다가 프랑스에서 10년정도 거주하셨어요. 그리고 저만 일에 재미가 들려 이곳에 남고 가족 모두 다시 미국으로 되돌아갔어요.
프랑스의 어느 지방에서 살았었는데 저의 지난 추억을 더듬어보면 한국에 있던 시절보다는 프랑스의 그 지방에 추억이 더 많이 묻혀있어요. 저에게 또 다른 고향인 셈이죠.

▶ 한국어 구사가 비교적 자유로운데.
집에서는 꼭 한국어를 사용해야했었고 가족 예배를 드리다보니 성경도 읽어야 했어요.
그리고 제가 이 일을 하면서 한국을 자주 다니게 되었고 그러면서 많이 배웠어요. 많은 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고 어려운 단어가 들리면 집에서 뜻을 찾아보고 나중에 저도 한번 사용해보고... 그러면서 한국어 실력이 상당히 늘게되었어요.

▶ 큐레이터는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저는 원래 관광학을 공부했어요.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예술 경영학 분야로 연수를 받았죠. 그러나 사실 이 분야의 일은 실전에서 경험하며 배운 것이 휠씬 많아요. 이 일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었으니까요.
어려서부터 미술에 관심이 있었는데 집안이 워낙 보수적이어서 엄두를 못내었죠. 그러다가 공부 할 기회를 놓쳤고요.
이렇게 표현해도 좋을지 모르겠지만, 이중적인 모습으로 저는 성장한 셈이예요. 집으로 돌아가면, 부모님께서 70년대초에 한국을 떠나오셨기에 그때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굉장히 보수적으로 저희를 가정교육 시키셨어요. 그러나 집 밖을 나서면 이곳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생활해야 했어요.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갈등도 심했고 호기심이 많은 나이에 집에서 통제가 심했기 때문에 반발하기도 했죠. 이렇게 성장한 저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작가들의 자연스러움에 끌렸고 그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그 자유로움이 너무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큐레이터는 어떤 분을 도와드리면서부터 우연히 시작하게 되었어요.
미술이라는 것이 작품이 완성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인간관계로 이어지잖아요. 작품자료 들고 이곳 저곳 화랑을 찾아다녔죠.
예전에는 한국 작가들 자료 들고 화랑문을 두드리면 '이것은 누구의 영향을 받았고, 저것은 누구....'이러면서 제대로 봐주지도 않는거예요. 이 사람이 한국문화를 몰라서 그러는구나... 한국작가들중에서 외국을 못 나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외국의 영향을 받아서만은 결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다음부터는 한국에 대한 문화를 알려주어야 할 것 같아서 여유가 생길 때마다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대해, 같이 방문했어요. 중앙박물관, 민속박물관 등을 둘러보면서 한국에도 문화 유산이 있다는 것을 인식시킨 다음부터는 일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한편으로는 유명한 프랑스인을 한국으로 초대하면, 다녀와서 본인이 느끼고 발견한 것을 자랑삼아 퍼트리는 거예요. 그 모습을 보고 너무 너무 신이 나서 여유만 생기면 한국을 같이 방문하게 되었고 기회가 닿아 한국의 대학에서 강의도 할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고요. 이러면서 저 역시 많이 배우게 되었고 문화권이 다른 곳에서 일을 하다보니 실전에서 휠씬 많은 것들을 습득하게 된 셈이죠.  

▶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회가 있다면
가장 기억나는, 너무 '감동적'이어서 울었던 전시회가 있어요.
2000년 니스 아시아 박물관 오픈전으로 제가 기획한 전시회였는데, 그 수많은 까다로운 프랑스 공무원들 사이에서 예산를 확보해 여유롭게 전시회를 마련했었어요. 예산이 넉넉해 성악가 조수미씨를 초청해 음악회도 마련했어요. 2박3일 그 지방에서 한마디로 한국 축제를 했었는데 그때는 감격의 눈물이 나오더군요.

▶ 큐레이터는 화랑과 작가의 중간 역할인데.
큐레이터는 화랑하고 연결되는 것 뿐만 아니라 전시를 기획하는 일 자체를 이야기합니다. 전시를 엮는데는, 그 규모에 따라 틀리지만, 최소 5-6개월부터, 미술관같은 큰 전시같은 경우에는 준비기간이 2년이 넘게 걸릴 때도 있습니다. 전시를 보러오는 이들은 불과 몇 분만에 전시를 관람하지만,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다양한 많은 준비작업들이 있습니다.
다만 전시오픈 날부터는 작가와 그의 작품들만이 보여지고 인정을 받으면 되는 것이겠죠.

▶ 한발 앞서 나서고 싶을 때 한발 뒤로 물러설 수 있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일을 하면서 객관적으로 약간 거리를 두고 바라봐요.
프랑스 작가를 한국에, 한국 작가를 프랑스에 알리는 일을 하는데 제가 만약에 어떤 전시를 엮게 되었어요. 작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들고 다니며 설득할 수 없을 때 제가 그 자료들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설명을 하게 되요.
프랑스는 실력위주이기 때문에 설득하기가 힘들지만 일단 설득이 되면 그 다음부터는 쉽게 풀리는 편이예요.
최근 들어 국제적인 한국에서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등의 큰 미술행사로 한국 작가들에 대한 인정과 관심이 나날이 늘고 있어 예전보다는 상당히 편한 조건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또한 미술전문가들이 부쩍 늘면서 정보가 더욱더 명확해지고, 투명해짐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 HEDAES SEVIRA 갤러리는 어떤 계기로 오픈 하게되었는지
그동안 전시를 많이 기획하다보니까, 이제는 전시효과에 대해서 일회용 전시가 아닌 작가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어요. 또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다른 나라의 비평을 들어보고 싶고, 자신 스스로 작품에 변화를 가져 볼 수 있는 계기도 드리고 싶었고요.
그래서 화랑을 병행하면서 한쪽으로는 제가 작품을 소화하면서 작가들에게 다시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은 욕심에서 화랑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한국인 작가분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작품을 구입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구입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뜰리에를 찾아다니기도 그렇고... 그런 분들이 쉽게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화랑을 마련했어요.

▶ 요즘 화랑가가 불황에, 게다가 문을 닫는 화랑이 많은 상황에서 새로운 화랑 투자는 모험이 아닌지.
모험이라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그러나, 제가 90년대에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10군데 문을 두드리면 전시가 한군데서 될까 말까 했어요. 이렇게 일을 해온 저로서는 그런 모험에 익숙해 있어요. 일량은 많지만 얻어지는 것은 몇 %도 안되는... 제 일 자체는 없는 일을 만드는 것이잖아요. 그러나 전시회를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니는 동안 한번도 모험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요.
겉에서 보기에 화랑하면 굉장히 돈을 많이 버는 것처럼 보이지만 프랑스 대부분의 화랑이 지하철 타고 와서 화랑 문 열고, 전시회에서 작품 판매해 화랑 유지하고... 이렇게 겨우 꾸려나가는 수준이예요.
아무튼 모험이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일이 좋고 그것을 즐기는 거죠. 불황이고 화랑 꾸려 나가기 힘들지만 계속적으로 작가 발굴과 좋은 전시를 엮어보려 합니다.

▶ 큐레이터와 갤러리스트로서는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 갈 예정인지
큐레이터와 갤러리스트를 같이 계속 하고 있습니다. 햇수가 지날수록 더욱더 조심스럽게 전문적으로 일에 임하게 되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거주지를 미국으로 옮겼고, 사무실도 그곳에 따로 마련했어요. 앞으로 이곳과 미국 두 나라의 문화 교류에 대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어요. 프랑스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작가들을 위한 교류 전시회 등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또한 미국의 이민사회는 경제적으로 프랑스의 한인사회보다 더 풍부한 편이예요. 그러나 문화적으로는 그 반대이죠. 그래서 경제적 능력은 되지만 문화적으로 배고파하는, 미국에 있는 2-3세대들이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문화적 소비'를 부추기도 싶어요. 그래서 저희 화랑이 '교류처' 또는 '매개처'가 되고자 합니다.

▶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큐레이터 수는....
정확한 수는 모르겠지만 제법 상당수가 되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여러 평론가들이 각자의 현대미술에 관한 컨셉을 가지고 추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프로모션하기에 열심입니다. 물론, 회화, 조각, 설치,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하여 보여지는 다양한 미술운동을 서로가 동참하여 자유롭게 의사를 표현하며 서로에게 자극을 주는 모습과 그로 인하여 서로에게 선의의 경쟁자로서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많은 다양한 작가들이 활동하기에 편한 것 같습니다. 각자의 의견들을 솔직히 표현하여 오늘날 현대미술에 관하여 고민하는 토론내용은 역시 오랜 미술역사를 가진 프랑스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오늘날 각 대학에 미술이론과 큐레이터과가 생기면서 해마다 배출되는 큐레이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외국으로 연수를 받으러 오는 젊은 학생들도 가끔 보입니다. 야무지고도 당당한 그들을 보면 흐뭇하고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됩니다.

▶ 큐레이터로서 갖춰야 할 자질이 있다면
당연히 좋은 작가들을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하겠고, 그 작가들의 작품을 충분히 소화시키고, 그 작품들을 좋은 공간에서 최대한 연출하여 대중들에게 작품 세계의 메세지를 전달하여 인정받게 하는 일이기에 일단 작가를 아껴야 합니다. 물론 이 일에 대한 열정 없이는 할 수 없겠죠.

▶ 문화의 도시 파리에서 살다보면 거실에 그림이라도 하나 걸고 싶다... 라는 여유를 가지고 싶을 때가 있는데
작품에 욕심을 갖는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만큼 정신적으로 여유가 있다는 것일테니까요.
작품을 사본 적이 없을 때는 작품구입에 드는 돈이 아까워요. 단돈 얼마라도... 한번도 작품 구입이란 품목에 돈을 지출한 적이 없으니까 비싸게 느껴지는거죠.
작품을 구입할 때 이것을 투자로 살 것인가, 아니면 우리집 벽에 이 작품을 걸어 파리의 시절에 이 작품을 보면서 정신적으로 즐겼다라는 애호가의 입장으로 구입할 것인가 생각하게 되겠죠.
아무튼 초보자라면 한 달에 한번씩이라도 전시회장을 다니면서 자기의 취향을 알아보고, 그러면서 가격대를 맞춰볼 수도 있고요. 한국작가분들의 작품을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저의 화랑에 연락 주시면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 작품 애호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말이 있다면
1년에 1-2개의 작품을 콜렉션 하셔서 자녀들과 또는 친구들과 문화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문화적 가정 교육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유학생활이 힘들어 지금 당장 여유는 없지만 나중에 이런 것을 사야지 하는 주변 친구들을 보면 당장 컬렉션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모습이 너무 너무 기뻐요.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앞으로 있을 거라는 것에.
예전에 비해 국내외 작품 가격도 투명해졌고 IMF를 겪고 나서 가격에 거품도 많이 빠졌고요. 또한 경기가 안 좋을 때라서 작품을 컬렉션하기에는 적절한 시기가 바로 요즘입니다.
또한 현존하는 현대미술작가들의 그림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그분들의 작업실을 방문할 수도 있고, 화랑에서 또는 작업실에서 그 그림을 충분히 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 좋은 자리가 바로 프랑스예요. 저는 그런 자리를 만들고 보여드릴 수가 있어요. 그리고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거죠. 한 작가의 작품이 마음에 들면 계속 보고, 그리고 그 이전,후 작품들도 감상하고... 그러다보면 작품에 대해서 자신이 느끼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투자는 다른 확실한 것에 하시고 작품은 애호가의 마음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가 이게 왜 좋은지 어떻게 구입하게 되었는지... 나중에 자식들에게 이야기도 해줄 수 있고 물려줄 수도 있고요.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즐거움. 컬렉션을 오래하다 보면 이 즐거움이 좋은 컬렉션으로 이끌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인 이야기로 돌아가, 대화를 나누다 보니 한국을 떠나온 지 오래되었는데도 '애국심'이 남다르신데...
어렸을 때 학교에 가면 베트남, 라오스 아이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전 그 아이들과 저는 어딘가 다르다고 생각했었어요. '자랑스런 한국' 의 교육을 받고 왔기 때문에 스스로 차별을 둔거죠. 그러나 이곳 뉴스시간에는 한국의 안 좋은 소식들만 방송이 되더라고요. 그런 와중에 한국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기더군요.
이 일을 한 후, 프랑스 사람들이 흔히 즐기는 문화, 특히 미술에 대해 한국의 미술을 소개하다가 보니 너무 기분이 좋은 거예요. 그러면서 해외에서 나의 '한국의 땅'도 넓어지는 것 같고요. 앞으로 돌아가서 못 사는 나라이기 때문인지 전 그렇게 한국이 좋아요.
지난 월드컵 때, 서울 방문 일정을 엮어 광화문에 갔었어요. 그때 뭔가 제 안 저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일더군요.

▶ 앞으로 HEDAES SEVIRA 갤러리 계획은
앞으로 7-8회정도의 기획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1년에 10여회가 넘는 기획전시로 화랑 성격을 들어내 보였습니다. 프랑스 화랑회 협회에도 가입이 되었고요.
저의 화랑은 Fidelite 라기 보다는 일단 '작가 우선'이라는 것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만남에서 배운다'는 자세로 그리고 그 배운 것을 실천으로 옮겨보는 과정이라는 에스라 주에게는 자신만의 숨겨진 처세술이 있다. 상대가 설득력이 많으면 조금 적어지고 작아지면 된다는 것. 그러나 그녀는 작품에 대해서는 확실한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있다. 작품에 대해서는 그리고 자신의 일에 관한한 전문가의 날카로운 견해를...  
자신이 추구하는, 공감하는 세계의 선을 이어나가는 에스라 주는 보이지 않은 일들을 보이지 않은 곳에서 돋보이게 하는 '문화'를 창출해가고 있다.

GALERIE HEDAES SEVIRA
11 RUE DU PERCHE 75003 PARIS
TEL : 01 42 78 62 85 FAX ; 01 42 78 62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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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No Image 오피니언

    대한항공 포도주 서비스, 바뀔 수는 없을까?

    물랭지기는 1970년대, 중동과 김포공항을 오갈 때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을 꼭 이용했다. 그때 비행기 안에서 한국인 스튜어디스와 스튜어드를 만날 때의 반가움과 가슴 설레임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대한항공 비행기의 태극 마크를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 프랑스에서 와서 살게 되면서, 파리-서울의 경우는 ...
    Date2004.05.12 Category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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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포커스.기획

    한국 음식 세계로 세계로

    아직도 발전 도상에 있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한식의 세계화 양상은 자못 눈부시다. 미국과 유럽의 일부 도시에만 있던 한식당이 이제는 중국 동남아는 물론 아프리카에도 진출했다. 음식은 정신과 문화의 집합체라고 한다. 한국어를 잘 모르는 교포 2-3세도 한국 입맛은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경우를 보면 음식이라는 ...
    Date2004.05.12 Category포커스.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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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공연.전시

    한복의 미 전시회 열린다

    파리 한복 박물관 건립 준비위원회에서는 오는 2004년 3월 8일부터 3월 20일까지 파리 7구 구청 초대로 ‘한복의 미, 그리고 생활 속의 한국 자수’ 라는 제목 아래 한복 및 자수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해 파리 13구 구청 초청,‘조선 시대 궁중 의상 패션쇼 및 한복 전시회’와 파리 10구 초청,‘세계 의상쇼 및 전시회'에 ...
    Date2004.05.12 Category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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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인물.인터뷰

    조만기 (우정식당 대표) ::: 고급화 전략, 포도주로 차별화

    "저는 외국인의 입맛에 한국맛을 변형시키지 않아요. 한국 입맛에 그들을 길들이지요." 한국 음식에 대한 고집과 사랑으로 평생을 요식업에 종사해온 조만기 사장은 프랑스 내의 한국식당 정착 초기부터 지금까지를 아우르는 살아 있는 '역사서'와도 같다. 74년, 프랑스 내에서는 한국 식당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는 le Seo...
    Date2004.05.12 Category인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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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인물.인터뷰

    배상흠(귀빈식당 대표) ::: 8가지 불고기 종류, 매운맛-순한맛까...

    파리 12구. Picpus 거리의 어느 식당 앞. 점심시간이 되자 프랑스 인들 2-3팀이 이야기를 나누며 영업시간 전부터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보이는 간판에 의하면 한국 식당이다. 한국 손님이 주고객이었던 시기에서 벗어나 한국식당들이 프랑스인 고객들에게 타겟을 맞추어야 된다고 강조되고 있는 요즘, 한국식당...
    Date2004.05.12 Category인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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