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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다시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작사로

posted Jan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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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Airbus)가 미국의 보잉 사를 제끼고 8년 만에 세계 제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 
에어버스 사는 1월 10일 2019년도의 역사적인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에어버스는 2019년에 전 세계 99개 항공사에 항공기 863대를 인도했다. 2018년의 800대에 비해 63대가 더 많다.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보잉 사는 지난 11월까지 345대를 인도했다. 
보잉사는 2012년에서 2018년까지 세계 제1의 항공기 제작사 지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2019년 3월과 10월, 보잉737Max 두 대의 추락은 대단한 충격을 안겨줬다. 그후 이 기종의 생산 댓수를 줄였고, 2020년 1월 1일부터는 생산을 아예 중단했다. 
부품 제작사 스피릿트(Spirit) 사는 고용원 2800명(전체 인원의 16%)을 해고할 예정이다. 보잉의 모터를 제작하는 프랑스의 사프란(Safran) 사와 30여 개의 하청 업체들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보잉사는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1월 13일 새로 사장으로 취임한 데이비드 칼훈(David Calhoun)은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에어버스는 보잉의 위기 상황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는 않았으나 반사이익으로 2019년에 1131대의 주문을 받았고, 768대의 주문이 확인되었다.
에어버스의 가장 잘 팔리는 기종은 A320이다. 2019년에 654대가 팔렸다. 2018년에는 541대가 팔렸다. 다른 기종은 그리 인기가 없다. 2019년에 A220 주문은 63대, A330은 89대, A350는 32대였다.

에어버스의 사업의 성패는 A320 생산에 달려 있다. 2021년에는 매월 63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에 소재하는 조립 공장의 생산 리듬을 가속해야 하고, 함부르그 공장은 공정의 자동화를 강화해야 한다. 질적으로 우수한 항공기를 대량 생산한다는목표다. 

에어버스와 보잉에 모터를 공급하는 미국의 제네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과 프랑스의 사프란(Safran)은 Leap(립)-1A 모터를 A320neo용으로 공급하고, Leap-1B 모터를 보잉 737Max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사프란은 보잉737Max용 모터 생산은 줄이고 A320neo 용을 증가할 수 있다.

에어버스는 2000년에 프랑스의 Aérospatiale Matra, 스페인의 Casa, 독일의 Dasa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사업 총액은 640억 유로인데 그중 에어버스가 74%, 방위와 우주 17%,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9%를 점한다. 헬리콥터 생산은 세계 제1위이며, 전 세게 시장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고객은 아시아-태평양 30%, 유럽 30%, 북미 19%, 중동 8%, 남미 6%다.
에어버스 사의 자본금 26.3%는 프랑스가 보유하고 있고, 11%는 독일, 4.2%는 스페인이 보유하고 있다. 그 외는 일반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이진명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