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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여성 노숙자 증가, 대책 마련 시급

posted Nov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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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실시한 ‘시민 연대의 밤’ (Nuit de la solidarité)에서 얻은 데이터에 기초하여 APUR는 노숙자 인구 중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 파리 주변에 소도시 한 개의 인구에 해당하는 노숙자들이 살고 있다. 10월18일 APUR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여 노숙자 수가 3,035명임을 밝혔다. 파리 시와 파리 도(département)가 재정 지원을 하는 이 협회는 자원 봉사자들이 작성한 설문지 응답의 세부 내용을 분석했다.

2012년의 통계청(Insee) 조사에 따르면, 노숙자 중 여성의 비율은 2%였는데, 2018년 2월에는 12%로 조사되었다. 이는 여성들도 남성들처럼 취약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성 10명 중 1명은 사회 보호 기관의 배려를 받고 있으며, 병에 대해서는 남성보다 혜택을 덜 받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

APUR의 앙켓트 분석으로 노숙자들이 여러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숫적으로 가장 많은 분류는 최근에 지방에서 파리로 올라온 젊은이들인데, 배회하는 그룹이다. 이들은 파리의 북부에 텐트 밑에서 살고 있는데, 구호단체에 친숙하지 않고, 지원도 거의 받지 않는다. 

오래 전부터 노숙자가 된 중년 이상이 전체의 1/3인데, 이들은 구조대 전화 번호 115를 알고 있지만 대개는 전화를 하지 않는다. 노숙자들의 18%만이 정규적으로 지원 시설을 이용한다.
파리 시는 이런 식의 앙케트를 매3년마다 실시할 예정인데, 추위가 다가오는 만큼 이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