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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펠탑 근처에 위치한  라임 아트 갤러리(L’IME ART GALLERY)에서는 백지은 작가의 개인전이 ‘Température’라는 주제로 9월 3일부터 9월 10일까지 열린다. 

꽃 다운 나이 20세의 그녀에게 전신을 앗아간 불의의 사고는 태산 같은 장벽이 되어  한 때 그녀의  삶을 멈추게도 하였다.
그러나  단지 미세하게 남은  팔의 힘에만 의지 하면서도 작가로서의 삶을 끝내 포기 하지 않은 그녀의 열정만은 꺾을 수 없었다.

그녀는  장애로  인하여  한동안 자신만의 제한적인 공간과 시선에 갇혀 버린 세상을  그려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부단한 노력 끝에 마침내 고정된 틀에 갇혀 있던 ‘구상’에서 벗어나 틀이 없는 자유를 한 껏 표현한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을 시도 한다.
그녀는 힘들고 지쳐 가는 타인들에게  자연과 나무와 안락의자 같은 요소들을 작업해서 평안의 안식처를 제공 하고 싶은 갈망을 작품으로 담아 세상과 소통 하고자 하는 그녀의 맑은 영혼을 엿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업은 장애와 비장애의 이분법으로 구분 된 이질적인 높은 장벽을 초월 하여 같은 공간 안에 공존 할 수 없는 현실의 세계를 그녀 만의 ‘빛의 언어’로 오롯이 표현 해 내었다.

그녀의 작품에서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를 연상케 하는데 그중에서도 빛을 그려낸 작가로 알려진 ‘클로드 모네’를 떠올리게 한다. 
삶 중에서 사라져 버릴 찰나의 순간들을 박제하여, 소중한 삶을 공유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을 중증 장애로 인한 작가의 제한된 동선과 결박된 시선으로 힘겹지만 행복한 미소로 캔버스에 새기고 있었기에...
그녀에게 깊은 존경심과 찬사를 진심으로 표한다

- L’IME ART gallery 관장 주명선 -


기간 : 2019년 9월 3일 ~  9월 10일
오프닝 : 9월 5일(목) 18시30분
장소 : L’IME ART GALLERY
        Village Suisse (galerie 17-18, Pl. Lausanne) 
        78 avenue de Suffren, 75015 Paris 
        Ouverture du jeudi au lundi de 14h ~ 19h 
문의 : 06 74 56 30 73 
        Lime.art.gallery.pari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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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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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흐가 자살에 사용한 권총, 경매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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