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인물.인터뷰
2014.01.23 12:48

행복을 세우는 건축가, 윤경란

818-10d.jpg


길게 뻗은 처마에 글을 새기고, 타르동공을 통해 흐르는 빛의 흐름에 따라 호랑이가 몸을 드러내며, 청솔은 홀로 말 없이 고고한 자태를 연못 속 그림자로 표현하고 있는 솔섬정원.

처마 끝에 윤동주의 시가 흐르고, 한국민화 속에 잠들어있던 호랑이를 깨워 프랑스로 몰고 오면서, 150㎡의 아담한 ‘옥탑정원’을 만들어낸 주인공 YOONSEUXarchitectes 건축회사 대표 윤경란씨를 만났다. 

일반인에게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솔섬정원처럼, 윤건축가에 대해서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그럼에도 프랑스에서 그녀의 건축가 활동은 활발하기 그지없다. 프랑스 건축전문잡지가 선정한 최근 3년간의 주목받을 건축물에 그녀가 탄생시킨 결과물 2개가 후보에 올랐다. 

그녀를 통해 얘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 한국에서보다 프랑스에서의 활동이 더 활발하고, 더 유명(!)하신 분을 이렇게 만나니 참 반갑습니다. 본인 소개를 부탁드릴께요.


818-11.jpg

안녕하세요. YOONSEUXarchitectes 건축가 윤경란입니다. 지면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94년 유럽배낭여행을 왔다가 파리의 BERCY공원을 방문했어요. 공원을 따라 계획되어진 공동주택들에 대한 인상이 깊었어요. 당시 한국에서 공동주거라 하면 아파트만을 떠올리게 될 때니까요. 복사해 놓은 듯 똑같이 생긴 단지들, 구분되는 거라곤 거대하게 써진 단지와 동번호…  

BERCY지구 집합주택의 인간적 스케일뿐만 아니라 건물들의 기본적 구성은 동일하되 각자 조형적 개성, 게다가 중정, 발코니 등 사적공간과 공공간을 잇는 중개적 공간이 존재하는 것이 참 흥미로웠죠. 

한국의 아파트 탄생은 도깨비 방망이 휘두르듯이 갑작스런 모던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생긴 결과물이지요. 한 사회의 주거방식은 그 사회가 거쳐 온 모습을 집대성한 건물 형식이라 봅니다. 우리와 다른 주거방식을 지닌 프랑스의 모더니즘은 어떠했나가 궁금해졌어요. 시간을 두고 경험과 실패를 거듭하며 차곡차곡 이루어진 그들의 근대화 과정이 알고 싶었고, 그들의 건축문화를 알고 싶었어요. 그래서 유학을 시작한겁니다. 프랑스근대건축이해와 그 연장선에서의 공간미학 습득이 유학의 목적이었지요. 

1996년 어학연수를 거쳐 1997년을 시작으로 파리, 벨빌 건축대에서 근대건축의 근원과 이념을 수학하게 되었구요. 동시에 시리아니 교수님 스튜디오를 통해 빛과 그림자, 기둥과 벽과 볼륨의 조합 등 공간을 모색해내는 작업을 익히게 되었지요.


▶ 건축을 전공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지?


고등학교 때, 국어 교과서에서, 정확한 단원제목은 기억 안나구요. 전통한옥을 묘사하며 « 한국의 미, 전통의 미, 곡선의 미 » 라는 표현들이 있었어요. ‘건물’이라는 것이 의식주 중 하나인, 기본권리를 보호하는 도구적 의미 이상의 어떤 것, 미가 될 수도 있다는 거, 이건 뭐지? 라고 막연히 생각했어요. 건축과 건물을 구분 못했던 거죠. 그때 처음으로 ‘건축’이 알고 싶어졌어요. 그 호기심이 지금 전공의 길로 이끈거죠.


▶ 프랑스는 건축분야에 있어도 한국과 여러가지 차이가 있을 듯해요.


작년 한국 건축계에서 논란이었던 «설계/감리 분리»를 말씀드리면 이해가 쉽겠네요. 국내법으로 규정하는 건축 실무자들의 역할이라 각 나라마다 다른 건 당연하지요. 여기선 예외적 경우가 아니면 설계자가 감리를 해요. 건물이란 지어지지 않으면 그냥 도면으로 남겨지는 거예요. 그저 그림이거든요. 개인적으론 설계초기 의도와 컨셉이 마지막까지 살려 지어진다는 건 건축 작품의 완성도를 이루는 중요한 조건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물론 설계자와 감리자가 분리된 가운데에서도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 하시면 별 할 말은 없습니다만… 

이렇게 생각해봤어요. 수정된 태아를 뱃속에서 키워가는 건 숙고와 확인을 통해 그려가는 설계과정이라 한다면 사지를 비틀며 출산하는 거야말로 건물을 땅에 쏟아나게 하는 시공과정이라고 말이지요. 잉태와 출산, 다른 사람이 나눠서 할 수 없잖아요. 현장에서 감리를 하다보면, 시공업체들을 이끌고 고객을 이해시키는 것도 쉽지 않지만, 현실적 조건과의 타협 속에서 초심의 설계의도가 흔들리기가 일쑤죠. 하물며 설계자와 감리자가 분리될 경우엔 작품의 완성도 이전에 시공현장의 최소비용과 공기단축만이 유일한 승자가 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됩니다.


▶ 한국의 경우 외국 건축가를 많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보시나요?


어쩔 수 없는 시장논리라고 봐요. 잘 팔리는 상품광고엔 꼭 간판스타가 있지요. 보다 효과적인 광고효과를 볼려면 대중들에게 호소력있는 얼굴이 필요합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부산 시네마테크 등 최대한 수많은 방문객들을 유치하는 것이 그 건축의 존재방식이다 보니 국제적 스타건축가와 인연 맺기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듯해요. 물론 스타덤에 계신 건축가분들이 껍데기 스타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연륜과 실력이 세계적 수준이지요. 다시 말해 광고효과가 요구되는 프로젝트엔 국제적 스타건축가들 개입이 있는 반면에 다행히도 주거공간 내지 학교 등  일상적 프로젝트에는 실력있고 유망한 국내건축가들이 한국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7대학 옥상에 솔섬공원을 건축했는데, 솔섬공원은 왜 건축되었나요?


2011년 그랑뮬랑 GRAND MOULIN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파리 7대학의 본관 옥상에 한국정원이 설치되었습니다. 한국식 정원을 대학 내 만들자는 생각은 마틴 프로스트 교수를 비롯한 한국학과 교수들의 발상이었다고 합니다. 마침 그 무렵 외규장각 도서 반환 촉구가 한창이던 2006년 즈음이었죠. 

2009년 대학 측의 최종 결정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파리 7대학교의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 프로스트 교수는 한국과 프랑스 각계 각층의 후원자를 섭외하셨다 합니다. 이렇게  ‘한국 정원 후원자 모임’이라는 민간단체가 만들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결국엔 한국 정부의 지원과 주불대사관, 한국문화재단의 협력이 이어지면서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태는 소유권과 관리권이 전적으로 파리7대학에 있으니만큼 교직원과 학생들에 의해 잘 운영되고 있겠지라고 여기고 있지요. 아쉬운 점은 회의실과 도서관으로 둘러싸인 옥상중정이라 직접진입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교내에서도 한국정원이 대학 옥상에 있는지 모르는 이들이 태반이예요.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즐기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었음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런데요, 그렇게 꽁꽁 숨겨진 솔섬정원이 프랑스에 제대로 소개되어질 기회가 생겼답니다. !! ADC 어워드 문화시설부문에 경쟁작으로 솔섬정원이 선정되었습니다. 

쟁쟁한 프랑스 건축가들 작품사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만도 뿌듯합니다만, 기왕에 우수작으로 선정이 된다면 솔섬 정원이 제대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테니… 이번 한위클리 기사를 통해 독자님들 응원이 이어지길 부탁드립니다. 


▶ 건축 설계 시 한국인이라는 정서가 도움을 주기도 하는지요?


한국에서 나고 자란 저, 한 사람 자체가 벌써 한국문화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예로 ‘솔섬정원’의 디자인 역시 찬찬히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설계자의 지극히 개인적 경험과 기억에서 유발된 감상적 선택들이 프로젝트 설계의 시발점이거든요. 물론 건축화 되어 가는 과정중에  프랑스의 전문적 지식과 여러 업체와의 협력이 동반되어진 작업임에 굳이 « 한국 것 »이라고 규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나 특히 한국인으로서 제가 지니고 있는 기억들은 저희 작업의 기본틀 중 하나라 봅니다. 그 틀이 여기 현지인이 가지지 못한 « 행운 »이 될지 단순히 다르기만 한 « 차이 »가 될지 아니면 벗어날 수 없는 « 굴레 »가 되는지는 제가 어떻게 프로젝트를  현실로  풀어가느냐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 프랑스 공공건축 프로젝트에 참가한 경험이 많으신데, 특별한 노하우라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할까요. 따로 사적 설계의뢰가 없으니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공건축 설계 콩크르부터 시작했지요. 그 시작이 지금까지 연속되고 있는 거구요. 일이 일을 부르는 거잖아요. 일단 학교를 소규모나마 하고 나면 이게 경력이고 고객에겐 신뢰를 주는 카드로 또 다른 학교프로젝트를 따내는 거죠. 특별한 노하우란 그저 뚜벅뚜벅 제 갈길을 계속가는 것이구요. ㅎㅎ


▶ 현재 작업 중인 건축물과 앞으로 계획은


MORET-SUR-LOING이라는 도시의 시립도서관을 맡게 되었어요. 전형적 중세 마을로 곳곳에 역사의 흔적들이 발견되는 운치있는 도시예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사랑을 받았던 곳이며,  중세 지하창고를 포함한 대지에 지어지는 도서관이라 참 흥미롭고 기대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예전엔 계획이 참 많았어요. 이것도 성취하고 저것도 쟁취하고… 일종의 소유 욕, 뭔가를 손에 넣고 싶어하는 마음이 많았던 거 같아요. 근데 소유욕에 휩싸이면 바로 남들과 부딪치게 되더라구요. 남도 내가 가질려는 것에 관심을 갖는 게 당연할테니까요. 남이 먼저 차지하면 난 그걸 가질 수 없으니 상대를 밀쳐 낼 수밖에 없죠. 근데 소유가 아닌 성장의 욕구로 일에 임하면 상황이 달라지더라구요. 내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냈다 해서 남에게 방해를 주는 건 아니니까요. 가치있는 무언가를 만들고픈 마음을 잊지 않고 부지런히 가던 길을 계속 갈 생각입니다.


▶ 건축가의 길을 가고 있는 후배에게 한 말씀...


건축전공한 사람들이 다방면에 지식이 많다고들 해요. 공부하는 과목들이 광범위하고 다양거든요. 건축학도들의 하는 일이 형태적 해답을 찾기 이전의 사색적, 이론적, 학문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역사, 문화, 예술, 과학 그리고 설계실습 등등…  한번쯤 열정을 불태워 해 볼만한 분야지요. 견뎌내고 습득해야할 실습훈련 뿐 아니라 호기심을 가지고 파고들만한 연구거리도 많고… 

머뭇거리지 말고 뛰어들어 열정을 다해 공부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젊은 시기에 건축학도로써 마음껏 살아온 친구들은 졸업 후 굳이 전공 아닌 어떤 일을 하더라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잘 살더라구요. 건축학도로서의 성실한 연단이 행복한 삶을 사는 기본자세를 익히도록 한 게 아닌가 싶어요.  감사합니다.


YOONSEUX architectes

9,rue Emile Durkheim 75013 PARIS

T. 0954440436 / F. 0959440436 



“여러분의 힘을 실어 주세요” 

현재 프랑스 ADC 어워드에서 윤정란 건축가의 작품 두 개가 후보에 올라 인터넷 투표가 진행중에 있다. (아래링크 참조)


한국정원 투표장 

Jardin Coréen-YOONSEUXarchitectes 

http://enquetes.archidesignclub.com/index.php?sid=25413&lang=fr


아틀라스 수영장 투표장

Centre sportif Atlas,Paris-YOONSEUXarchitectes

http://enquetes.archidesignclub.com/index.php?sid=52548&lang=fr


위와 같은 투표 절차를 거쳐 선정되는 건축물의 경우, 주최사가 건축물에 대한 특집기사를 실으며, 건축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해주게 된다. 

애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이미아 / 에코드라코레 대표 : mia.lee2010@gmail.com】



[관련사진] 고고한 자태의 파리7대학, 한국정원을 아시나요?

http://www.francezone.com/xe/photonews/304338#0


[관련기사]

http://www.francezone.com/xe/index.php?mid=hanweeklynews&document_srl=50277&listStyle=viewer




 좋은 기사였나요? 아래의 '추천'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됩니다.


  1. 인물.인터뷰

    한국계 입양인 마리 팔로, '나는 완전한 프랑스인'

    프랑스 TV J One의 프로그램 ‘우리들끼리만(Ca reste entre nous)’ 의 사회자 마리 팔로(Marie Palot)의 긴 인터뷰 기사가 1월 4일자 르 피가로 지에 실렸다. 마리 팔로는 30세, 한국 입양아 출신이다. 지난 9월, 파리15구 광장에서 열린 코리안페스티벌에서 사회자로 참여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얼굴이다. 그는 그라스 리(G...
    Date2019.01.24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2. 인물.인터뷰

    영화 ‘무성한 소문’의 준한선 감독과의 만남

    지난 12월 16일에 파리의 한 한국식당에서 영화 ‘무성한 소문’시사회가 있었다. ‘무성한 소문’은 준한선(본명:황재연, 1990년생) 감독의 데뷔작으로 그가 직접 제작, 각본까지 다 맡았다. 영화는 파리에서 수 년 간 살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후 다시 파리로 돌아와 사는 한 한국 남자와 그의 주변사람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
    Date2019.01.09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3. 인물.인터뷰

    세르누치 박물관 학예실장 마엘 벨렉

    세르누치 파리 시립 박물관에서 ‘한국, 신소장품전(Escale coréenne)’이 열리고 있다. 고려, 조선 시대 도자기부터 오늘날의 회화, 조각, 판화, 도자기까지 총 21점의 작품들이 선보이는 전시이다. 작가로는 신경훈, 권영우, 원수열, 윤형근, 심경자, 남관, 신철, 이진우, 서세욱, 박서보, 이성자가 참여하며 전시는 2019년...
    Date2018.12.20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4. 인물.인터뷰

    한국의 류신우 사진작가, Pessac국제사진공모전에서 금상 수상

    한국의 류신우 (RYU Shin Woo) 사진작가는 최근 제16회 Pessac국제사진공모전에서 컬러테마(Color free Theme)분야에서 가작(Honourable Mention FIAP)과 금상(Gold Medal UPI)을 각각 수상하여 이 분야에서 최고 영예인 최고 작가(Best Author)로 선정되어서 금상(Gold Medal FIAP)을 추가로 수상하여 국위를 크게 선양했...
    Date2018.11.08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5. 인물.인터뷰

    프랑스 청년 바질의 한국 전통음악 사랑

    지난 10월 가을 햇살이 좋은 날에 베르사이유 궁전의 왕실채원에 자리한 ‘서울텃밭’에서 가을 수확제가 있었다. 이날 행사 중에서 서양의 젊은 청년이 진도아리랑을 노래하고 설장구를 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왜? 한국의 전통음악을 노래하고 연주하게 되었는지 궁금해 바질 프비옹(Basile Peuvion. 1992...
    Date2018.11.01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6. 인물.인터뷰

    최종문 주프랑스 한국대사, 동포 권익과 교민보호 위해 최선을

    최종문 주불대사는 지난 1월 부임이래, EU 리더 국가인 프랑스와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민사회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동포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는 최 대사를 만나, 지난 8개월여 간의 근황과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 먼저, 프랑스 교민들께 ...
    Date2018.09.27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7. 인물.인터뷰

    시테 한국관을 파리의 한국 랜드마크로…

    시테 한국관이 개관을 앞두고 학생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한국관 측은 지난 9월10일, 재불언론인협회 회원사들에게 설명회를 갖고 내부 모습을 한인사회에 처음 공개했다. 한국관은 현재 98% 완공 단계로 설비와 시설 마무리 단장에 한창이다. 한국관 관장과 교육원장을 겸임해 부임한 송세경 원장과 김보경 부원장을 만나 ...
    Date2018.09.13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8. 인물.인터뷰

    경험과 열정이 함께 한다면 두려움은 없다

    유엔은 2015년에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을 반영해 0세부터 17세까지는 미성년, 18~65세는 청년, 66~79세는 중년, 80~99세는 노년, 100세 이상은 장수세대로 구분했다. 수명이 60~70세이던 시대는 가고 이제는 60세 이후의 40년 가량의 시간을 청년으로, 중년으로 어떻게 보내야할 지를 고민해야하는 시대인 것이다. ...
    Date2018.07.26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9. 인물.인터뷰

    유럽서 주목받는 차세대 현대음악 작곡가, 정진욱

    지난 6월23일 현대음악 작곡가 정진욱(25세)의 '언-이레이징'(Unerasing)이란 작품이 최초 공연으로 세상에 선보였다. 이 자리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연주로 현대음악 작품을 일반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국립 퐁피두 센터의 현대음악연구소인 이르캄(IRCAM)이 매년 주최하는 음악제 '마니페스트'에 공식초청으로 이...
    Date2018.07.12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0. 인물.인터뷰

    공감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박진영 대표

    공감과 소통. 이 시대의 화두다. 관계에서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만들어 자신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공감과 소통'은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그만큼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저는 한국인의 선한 영향력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널리 퍼지도록 내 언어부터 씨앗을 뿌리려고...
    Date2018.04.12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1. 인물.인터뷰

    남프랑스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남영호 예술감독

    11월 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한국 페스티벌 ‘코레디씨(Corée d'ici)“에 다녀왔다. 파리는 금방 비가 쏟아질 듯 하늘이 먹구름으로 무겁게 내려앉고, 기온도 8도로 쌀쌀해 겨울 외투를 입고 도착한 몽펠리에는 18도의 기온에 태양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햇살아래 건물과 사람들은 따스한 햇살처럼 온화하며 활기차게 ...
    Date2017.11.23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2. 인물.인터뷰

    ‘패션한복’으로 파리에서 도전장 던진 이지예 디자이너

    1988년 생, 만 29세의 젊은 나이에 한국도 아닌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에서 자신의 브랜드인 '몽한복(MON HANBOK)'으로 개인 런칭하여 활동하고 있는 이지예 디자이너를 만났다. ● 파리에 오게 된 동기는? 한국에서 패션 섬유디자인을 공부하고, 회사에 입사를 했어요. 그런데 학교에서 실기보다 이론 위주의 공부를 하고 일...
    Date2017.07.06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3. 인물.인터뷰

    쉽지 않았던 통합, 양보와 이해가 이룬 성과

    통합의 깃발이 높이 솟았다. 해외한인 언론단체의 양대산맥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이하 세계한언)와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이하 재언협)가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의 단체로 탄생했다. 9년 만에 이룩한 대통합의 역사다. 10년에 가까운 긴 시간동안 별개의 조직으로 운영되던 두 개의 단체가 하나의 합을 이뤄낸다는 건...
    Date2017.04.20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4. 인물.인터뷰

    강영숙 신임 재불한인여성회장

    강영숙 신임 재불한인여성회장 (오른쪽)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재불한인여성회로…” ‣ 제6대 재불한인여성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제6대 재불한인여성회장선거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드립니다. 신임 재불한인여성회 대표로서 친목을 도모하며 ...
    Date2017.04.06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5. 인물.인터뷰

    ASCoF 수학경시대회 진행하는 이종욱 담당관

    ▶ 프랑스 교민자녀 수학경시대회에 대하여 소개해 주세요 프랑스 교민사회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중,고등학교 재학중인 교민자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객관적인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3번의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매년 수치로 나타나는 가시적인 성과 뿐만 ...
    Date2017.03.30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6. 인물.인터뷰

    로디온 파브로브스키, 78세의 파리 최고령 누드모델

    파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누드모델 로디온 파브로브스키(Rhodion Pavlovski, 78세)를 따뜻한 햇살이 번지는 몽파르나스 거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로디온이 즐겨 찾는다는 몽파르나스 거리는 1900년부터 프랑스 지방출신 화가, 샤갈, 수틴, 피카소 등 외국출신 화가들이 아지트로 삼았던 곳으로, 근처에는 누드화 아틀...
    Date2017.03.09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7. 인물.인터뷰

    행복을 선물하는 플로리스트, 심정은

    파리에는 1만5천명의 한국인들이 정착해 살아간다. 이민국가가 아니라 유학생으로 왔다가 학업을 마치고 취업 또는 창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러나 실제 정착까지는 쉽지 않다. 특히 파리에서의 창업은 행정절차도 복잡하고 세금이 많아서 운영도 쉽지 않다. 또한 외국인으로서 현지인들과 ...
    Date2017.02.20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8. 인물.인터뷰

    지지율 급상승!!! 이재명이 뜨는 이유?

    탄핵정국 속에서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 하나 있다. 단호하고 냉철한 화법, 사이다처럼 시원하다. 포스트 노무현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다 ‘자극적이고 선동적이다,’ ‘포퓰리즘이다’ 등 우려 섞인 지적들도 있지만, 어느 것으로도 그의 폭주를 멈출 수는 없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
    Date2016.12.08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19. 인물.인터뷰

    조정래 감독... 위안부 소녀들의 참혹한 실상과 만나다

    지난 17일 월요일 오후 5시에 INACO(L'Institut national des langues et civilisations orientales)에서 영화 ‘귀향’의 상영 및 조정래 영화 감독과의 대화가 있었다. 영화 ‘귀향’은 빈자리가 없이 계단에 앉거나 돌아갈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관객은 대부분 INACO학생들로, 아쉽게도 교민은 많지 않았지만, 열기가 뜨...
    Date2016.10.20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20. 인물.인터뷰

    프랑스의 한국입양인 비비안의 세계여행체험기

    쌀쌀한 가을정취가 묻어나던 지난 9월 문화유산의 날에 루이 14세의 궁전 근처, 아담한 정원이 딸린 주택가를 방문하러 베르사이유를 향했다. 28년 전 홀트를 통해 프랑스에 입양된 비비안 엘리스톤(29세, Vivien Elliston, velli@hotmail.fr)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비비안은 작년 7월부터 1년에 걸쳐 세계문화 체험여행에 ...
    Date2016.09.29 Category인물.인터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
[플러스광고] 업체단체 알바구인/매물/광고 [포토뉴스] Photo News



Copyright 2000-2018 FranceZone.com Inc. All rights reserved.

Hesd office : 4 VILLA DES IRIS 92220 BAGNEUX FRANCE
TEL: 33(6) 4502 9535    E-mail : francezone@gmail.co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