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A travers Hankyoreh :

“반민특위도 혼란 내세워 엎어버리지 않았느냐”


△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낮 청와대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함께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탁기형 기자 khtak@hani.co.kr

관련기사

# 노대통령 “독립운동가 이념떠나 발굴”
# “역사규명에 6.25 전후 민간인 학살도 포함해야”

■노무현 대통령 독립유공자 오찬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과 오찬을 하면서 최근 자신이 과거사 청산에 매달리는 이유를 비교적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날 과거사 청산이 오래전부터 결심해온 사안이며, ‘경제우선’ 주장은 과거사 청산을 회피하기 위한 명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87년 6월 항쟁을 통한 민주화과정이 없었다면 경제가 이만큼 왔으리라는 아무런 보장이 없다”며 “특히 미래에 대해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모든 나라가 할 일을 다하고 민주주의하면서 역사를 규명할 것 다 하면서 경제가 발전해 간다”며 “그렇게 한 나라들이 경제를 더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방 이후 반민특위 때도 경제, 안전, 혼란 이런 명분들을 내세워서 엎어버리지 않았느냐”며 “매번 올바른 역사적 주장이 나올 때마다 경제, 안보 얘기였다”고 현재의 ‘경제우선’ 주장을 일축했다. 노 대통령의 이런 발언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민생우선 주장에 대해서도 경계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노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역사문제에 대한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반민특위의 역사를 읽는 많은 젊은 사람들이 가슴속에 불이 나고, 피가 거꾸로 도는 경험을 한번씩 한다”며 “오로지 자신의 보신만을 앞세워서 재주껏 살아온 사람들로 채워진 국가가 어떻게 (미래를) 감당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당연히 바로잡아야할 역사를 제대로 다듬어놓지 못했으니까 저희라도 뒤늦게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냉소하는 역사가 계속되는 한 한국사회의 미래는 없으며, 국민소득 3만불을 어떻게 갈 수 있으며, 가면 뭐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냉소하는
역사가 계속되는 한 한국 사회의 미래는 없다"

노 대통령은 과거사 청산이 정쟁과는 무관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 문제를 정쟁거리로 삼을 생각은 전혀 없다”며 “명색이 대통령이 된 사람이 이런 중차대한 일을 꺼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지는 않겠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것을 자꾸 정치적으로 계산할 일이 아니다”며 “한국이 그야말로 세계에 내놓을 떳떳한 일류국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개인사를 통해 과거사 청산에 대한 결심이 오래전부터 서있었다는 점도 설명했다. 그는 “제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은 스스로의 경험 때문”이라며 “제가 자라는 동안 어머님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들어온 교훈은 ‘나라와 사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라’는 것이 아니고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어머니가 독립운동을 한 주변 친척을보면서 그런 말을 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80년대 변호사 시절 학생들을 변론할 때도 어머니들로부터 ‘제발 나서지 말라고 말렸는데 부모 말을 안듣고 기어코 감옥가서 부모 속을 썩힌다’는 말을 들었다”며 “어머니들이 80년대 중반까지 아이들에게 똑같은 교훈을 할 수밖에 현실에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음속에 언젠가 우리 국민들이 이 일은 한번 바로 잡아야 될 일이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나도 할 수 있는 일을 꼭 하고싶다는 그런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백기철 기자 kcbaek@hani.co.kr
  • ?
    시우원- 2004.08.28 13:09
    모든 건 때 있는 법, 웃어른에게 인사를 하는 것도 그렇고 선물을 해도 그렇고 하다못해 조그만 잘못으로 아내에게 잘못햇다는 사과의 말 한마디도 그렇듯이... . 한때는 우리가 그 때를 잃었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이 때를 잡았으니 우리 모두가 참여하여 친일의 치욕적 망국적 역사의 잔재들을 저 짓푸른 가을하늘 한복판으로 시우원-하게 확 날려 버립시다 !
  • ?
    청산 2004.08.28 22:06
    먼저 자네 부모,할아버지,할머니가 그때 무엇을 했는지 밝혀라...그러고 시작해라.
    36년의 시간속에 자유로운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일제때라면 위에 글쓴*들이 더 앞잡이 노릇할*들이지.
  • ?
    너혼자 2004.08.28 22:58
    라면 많이 먹어라. 가정법의 라면, 그 건강에도 안 좋은 ~라면
  • ?
    다시합창 2004.08.28 23:36
    모든 건 때가 있는 법, 웃어른에게 인사를 하는 것도 그렇고 선물을 해도 그렇고 하다못해 조그만 잘못으로 아내에게 잘못햇다는 사과의 말 한마디도 그렇듯이... . 한때는 우리가 그 때를 잃었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이 때를 잡았으니 우리 모두가 참여하여 친일의 치욕적 망국적 역사의 잔재들을 저 짓푸른 가을하늘 한복판으로 시우원-하게 확 날려 버립시다 !
  • ?
    쳐라~ 2004.08.29 09:55
    말이 좋아 일제잔재 청산이지,솔직히 반대정파 죽이기 아니냐.가면벗고 얘기해라.노빠들의 홍위병노릇 보기 지겹다!
  • ?
    옳소 2004.08.29 12:31
    쳐라 말에 절대 찬성
    선동, 인기영합, 촛불시위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씨와 열린 공산당을 밀어 대한민국 공산화에 오늘도 여념이 없는 무리들에 더 이상 속지 맙시다. 이들 주 특기는 인터
  • ?
    반대정파? 2004.08.29 12:46


    신기남도 반대정파냐? 예끼 이무식한 인간, 입만 살아서 나불나불 지방신문이라도 좀 보고이야기해라!
    그리고 반대정파 아니라 대한민국 할애비 정파라도 그런 놈들이 있으면 당연히 사과하고 양심적으로 물러나야되는 거 아니냐?
    그 비상식적 몰지각한 사회분위가 난 도대체 이해되질 않는데 너는 어째 애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는 지진아갑부다.
    이천이백만원의 월급이 그냥 고스란히 통장에 들어오는 지경이라면 나같으면 걸로 여행이나 가끔다니고 식도락에 오락에 레져나 즐기고
    아주 조용히 표 안내고 근신하며 살겠다. 왜 역사의 시계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모리배들과 짝짝꿍이 되어서 정치는 하겠다고 나서니? 그 사람들이 뭐 널 좋아서 존경해서 대표로 뽑아준지 아니? 널 그냥 총알받이로 이용하려는 거야 이 바보야... 절망의 악의 도라판 상자를 너를 통해서 열려고... 광주학살의 주범들이, 유신독재, 친일식민의 정치가들이 다시 잃었던 "그들만의 로마"를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마땅한 인물이 없었던 거야. 그래서 너같은 그럴듯한 마스크가 필요했던 게지... 이 바보천치야 넌 왜 그렇게 세상 물정을 모르니? 니가 너만이 아니듯이 나도 나만이 아니란 걸 니가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너는 이제 다시 역사 앞에 서서 차마 내 말을 그냥 거역하지는 못하리라.
  • ?
    신 기남 2004.08.29 13:28
    신 기남 은 자진납부가 아니였던 걸 모르시는군. 자신과 부모만 깨끗한 척 하다가 네티즌들의 혁혁한 공으로 뾰롱 나고 쪽 팔려서 눈물을 머금고 대표자리 강제납부 된것.
  • ?
    다시합창 2004.08.29 13:56
    타의던 자의던 밝혀졌서 나갔잖아 내 말의 요지에서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맘보가 고약하니 머리두 나쁜 거야 이눔아 !
    중요한 건 누가 뭐래도 :

    모든 건 때가 있는 법, 웃어른에게 인사를 하는 것도 그렇고 선물을 해도 그렇고 하다못해 조그만 잘못으로 아내에게 잘못햇다는 사과의 말 한마디도 그렇듯이... . 한때는 우리가 그 때를 잃었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이 때를 잡았으니 우리 모두가 참여하여 친일의 치욕적 망국적 역사의 잔재들을 저 짓푸른 가을하늘 한복판으로 시우원-하게 확 날려 버립시다 !
  • ?
    욕지거리 2004.08.29 14:03

    자신 의견과 같지 않으면 욕설이군.
    이것이 당신들과의 토론의 한계인 것이다.
    선동 마시오.
  • ?
    그랬어? 2004.08.29 14:08
    모든 건 때가 있는 법, 웃어른에게 인사를 하는 것도 그렇고 선물을 해도 그렇고 하다못해 조그만 잘못으로 아내에게 잘못햇다는 사과의 말 한마디도 그렇듯이... . 한때는 우리가 그 때를 잃었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이 때를 잡았으니 우리 모두가 참여하여 친일의 치욕적 망국적 역사의 잔재들을 저 짓푸른 가을하늘 한복판으로 시우원-하게 확 날려 버립시다 !
  • ?
    글쎄그랬데 2004.08.29 14:10
    신기남도 반대정파냐? 예끼 이무식한 인간, 입만 살아서 나불나불 지방신문이라도 좀 보고이야기해라!
    그리고 반대정파 아니라 대한민국 할애비 정파라도 그런 놈들이 있으면 당연히 사과하고 양심적으로 물러나야되는 거 아니냐?
    그 비상식적 몰지각한 사회분위가 난 도대체 이해되질 않는데 너는 어째 애가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는 지진아갑부다.
    이천이백만원의 월급이 그냥 고스란히 통장에 들어오는 지경이라면 나같으면 걸로 여행이나 가끔다니고 식도락에 오락에 레져나 즐기고
    아주 조용히 표 안내고 근신하며 살겠다. 왜 역사의 시계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모리배들과 짝짝꿍이 되어서 정치는 하겠다고 나서니? 그 사람들이 뭐 널 좋아서 존경해서 대표로 뽑아준지 아니? 널 그냥 총알받이로 이용하려는 거야 이 바보야... 절망의 악의 도라판 상자를 너를 통해서 열려고... 광주학살의 주범들이, 유신독재, 친일식민의 정치가들이 다시 잃었던 "그들만의 로마"를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마땅한 인물이 없었던 거야. 그래서 너같은 그럴듯한 마스크가 필요했던 게지... 이 바보천치야 넌 왜 그렇게 세상 물정을 모르니? 니가 너만이 아니듯이 나도 나만이 아니란 걸 니가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너는 이제 다시 역사 앞에 서서 차마 내 말을 그냥 거역하지는 못하리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 기타 세계 정세의 흐름(5) kdw 2004.09.03 6231
19 기타 긴 글이지만 유익한 글 bluesky 2004.09.01 6438
» 기타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원했던 것이다 ! 12 괜찮네 2004.08.28 5735
17 기타 전통한식 문화에 대해서... 1 조종욱 2004.08.21 7478
16 기타 이런 쓰레기들은 어떻게 처리를.... 1 신재상 2004.08.18 6000
15 기타 싸이트 관리하시는 분께 10 오해 2004.08.17 6077
14 기타 보라! 페미니즘을 위장한 박근혜의 정... 20 다시퍼옴 2004.08.16 5778
13 사는얘기 프랑스에 산다는 것 1 Anne 2004.08.13 7951
12 유머.낙서 만약에?.....조선시대에 채팅을 한다면... 3 aiwoderen 2004.07.10 6661
11 기타 합창단 단원모집 신재상 2004.07.03 7095
10 기타 아신다면... 1 Godpeople 2004.07.02 6281
9 기타 다시보아도 멋진...2002 월드컵 감동의... 2002 2004.06.30 7001
8 기타 고국사랑 현장 답사 kdw 2004.06.28 6639
7 기타 참으로 기쁜 축복의날 시간 안내 kdw 2004.06.27 6386
6 기타 에너지의 중심과 공간의 사고에 관하여 채호준 2004.06.08 6709
5 칭찬.격려.감사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1 brume 2004.06.07 7763
4 칭찬.격려.감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solee 2004.06.07 9353
3 칭찬.격려.감사 예쁜 오렌지 3 엄마 2004.06.07 6828
2 칭찬.격려.감사 천사 Mlle. Lee님께... 4 곽정은 2004.06.07 19216
1 사는얘기 와 보십시요 kdw 2004.05.29 194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Next
/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