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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by brume posted Jun 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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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생활한지 2년여...
적지않은 나이로 공부하겠다며 홀로 여기로 날아들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또한 멀어지는게 사람의 일이라...나또한 어느샌가 여기에 적응하느라 그간의 친구들한테 많이 소홀해졌다면...아마도 사실일게다...
겨울이면 꼭 찾아오는 연중행사가 있다...내 생일...
난 늘 사람속에서 사는걸 좋아하던터라...왠지 혼자보내면 너무 서운할것 같아서...여기있는 친구들한테 광고도 하고...

...생일 다음날 한국에 있는 한친구에게서 멜이 왔다...
내 생일 선물 줄려구 모자 뜨고 있는데...아직 다 못떠서 못보냈다고...크리스마스 선물로는 꼭 보내주겠다고...
...눈물이 났다...이 못난 친구생일을 위해서 모자를 뜨고 있을 그 친구의 모습을 그려보니...
생각해 보니 작년에도 그친구 나한테 가방떠서 보내줬다.
...
받기만하고 사는나...꼭 줘야 하는게 물질만은 아닐진데...그 마음조차도 제대로 주지도 못하며 사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 궁색하지만은  않은 여기서의 나의 생활임에도.
...한번더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내 친구...
그친군 분명 천사이리라.....고맙다 혜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