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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격려.감사
2004.06.07 15:13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조회 수 7763 추천 수 907 댓글 1
빠리생활한지 2년여...
적지않은 나이로 공부하겠다며 홀로 여기로 날아들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또한 멀어지는게 사람의 일이라...나또한 어느샌가 여기에 적응하느라 그간의 친구들한테 많이 소홀해졌다면...아마도 사실일게다...
겨울이면 꼭 찾아오는 연중행사가 있다...내 생일...
난 늘 사람속에서 사는걸 좋아하던터라...왠지 혼자보내면 너무 서운할것 같아서...여기있는 친구들한테 광고도 하고...

...생일 다음날 한국에 있는 한친구에게서 멜이 왔다...
내 생일 선물 줄려구 모자 뜨고 있는데...아직 다 못떠서 못보냈다고...크리스마스 선물로는 꼭 보내주겠다고...
...눈물이 났다...이 못난 친구생일을 위해서 모자를 뜨고 있을 그 친구의 모습을 그려보니...
생각해 보니 작년에도 그친구 나한테 가방떠서 보내줬다.
...
받기만하고 사는나...꼭 줘야 하는게 물질만은 아닐진데...그 마음조차도 제대로 주지도 못하며 사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 궁색하지만은  않은 여기서의 나의 생활임에도.
...한번더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내 친구...
그친군 분명 천사이리라.....고맙다 혜진아........
  • ?
    nimes 2004.06.07 15:14
    님은 참 행복한 분이시군요.
    파리온지 1년때까지는 그래도 한국에서 친구들한테 편지도 많이 받고 소포도 받곤 했는데...
    파리생활 3년차인 지금은.....
    에고...
    이제는 편지 한장 보내주는 친구도 없네요...

    결국 받기만 하는 것 무의미한 것 같아요.
    편지 세장 받으면 한장 쓸까말까 했거든요. 바쁘다는 이유로...
    솔직히 한국에서는 시간이 남아서 편지를 쓰는 건 아닐텐데...

    님의 글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도 되고...
    연말이 되고 하니 친구들에게 카드한장씩 꼭 보내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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