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와 기운동

by 불가사리 posted Jan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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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기'가 맞는 사람이 있고 '기'가 맞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단지 상대방이 나쁜 사람이 아닌데도 왠지 신경에 거슬리고,

상대방이 도움을 주려는 데도 거절하고 싶은 맘이 생길 경우 바로 이 '기'의 차이점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국 사람들은 사람들끼리의 '기'에 상당히 예민합니다.

그래서 띠를 따져가면서 사람을 만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좋은 사람인데도 왠지 기가 너무 강해서 쉽게 사람들로 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가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는 사람이지만

직업이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일이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 사람 나름대로의

'기'를 일찌감치 파악하는 것이 저 자신과 상대방에게 이득이 된다는 것을

최근에 깨닫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에 능통한 나이 드신 분들은 다 아시는 이야기이지만요.

저의 기가 상대방 보다 다를 경우, 아무리 제가 그 분에게 잘해 준다고 해도

상대방은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되며 심지어 가족들끼리도 기 조절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기'가 똑 같은 사람은 참 드물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 앞에서는 자신의 기를 감추고, 어떤 사람 앞에서는 자신의 기를 강조할 줄 알려면

꾸준한 기 운동과 기 훈련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침에 일어나 자신의 기를 체크해 봅시다.

눈을 감고 손을 본인의 얼굴 쪽으로 펴서 무릅위에 얹고 양반자세로 앉아 머리를 비우고 있으면

자신의 기가 느껴집니다.

사람을 만날때, 공부할때도 이 느낌을 늘 간직하다 보면

주위에 있는 기를 느낄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하루가 질서 정연하게 지나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냥 쉽게 이야기 하자면 '정신 없는' 하루가 아닌것이지요.^^

우리 기 운동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