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얘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쓰는 글,,,

by 토요일 posted Jun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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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살면서 매일 맛있는 한국음식만 주장하며 생활할 수 없는 나는 가끔 한국음식에 대한 노스탈지로 외로울 때가 있다.
어제 우리 아들놈이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누워 있는데, 입맛이 없는애를 앞에두고 뭘 먹을수도 없고 같이 굶고 있었다.  그런데 이 내 아들놈이 몸이 불편해서 그런지 갑자기 생전 찾지도 않던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는지 만두 떡볶이 오뎅 등,,,, 노래를 부르고 있는것이 아닌가. 아픈애를 두고 장보러 나갈수도 없고, 배달문화의 감사함을 잊고 산지 오래된지라 어떡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언듯 한국슈퍼는 배달이 가능하며 그리고 그날로 배달해준다는것을 기억해낼 수 있었다.
바랜 한위클리 신문을 집어들고 신문에 광고된 슈퍼의 전화번호를 찾아내어 이것 저것 배달이 가능한가 하고 여쭈어 보았더니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인듯한 분이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배달도 되고, 이것 저것 집을 비울 수 없어 부탁한 개인적인 내용도 응해주시고 가능하다고 하는것 아닌가 ?
너무나 기쁜마음으로 맛있는 우리나라 먹을거리를 기다리던 중, 주문을 하고 기다린지 몇시간도 안되어 아르바이트 학생인듯한 분이 무거운짐을 들고 드디어 내 아파트 코 앞까지 먹을거리를 배달 해 주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지금 작은 우리가족은 배달해주신 슈퍼에서 직접 담으신 우리나라 김치와 등등 저녁을 푸짐하게 너무나 맛있게 먹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글을 쓴다.
아시아 슈퍼 임직원 님들 정말 감사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