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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2005.06.11 19:59

감사하는 마음으로 쓰는 글,,,

조회 수 8747 추천 수 495 댓글 13
프랑스에 살면서 매일 맛있는 한국음식만 주장하며 생활할 수 없는 나는 가끔 한국음식에 대한 노스탈지로 외로울 때가 있다.
어제 우리 아들놈이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누워 있는데, 입맛이 없는애를 앞에두고 뭘 먹을수도 없고 같이 굶고 있었다.  그런데 이 내 아들놈이 몸이 불편해서 그런지 갑자기 생전 찾지도 않던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는지 만두 떡볶이 오뎅 등,,,, 노래를 부르고 있는것이 아닌가. 아픈애를 두고 장보러 나갈수도 없고, 배달문화의 감사함을 잊고 산지 오래된지라 어떡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언듯 한국슈퍼는 배달이 가능하며 그리고 그날로 배달해준다는것을 기억해낼 수 있었다.
바랜 한위클리 신문을 집어들고 신문에 광고된 슈퍼의 전화번호를 찾아내어 이것 저것 배달이 가능한가 하고 여쭈어 보았더니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인듯한 분이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배달도 되고, 이것 저것 집을 비울 수 없어 부탁한 개인적인 내용도 응해주시고 가능하다고 하는것 아닌가 ?
너무나 기쁜마음으로 맛있는 우리나라 먹을거리를 기다리던 중, 주문을 하고 기다린지 몇시간도 안되어 아르바이트 학생인듯한 분이 무거운짐을 들고 드디어 내 아파트 코 앞까지 먹을거리를 배달 해 주었다.
얼마나 감사하던지.
지금 작은 우리가족은 배달해주신 슈퍼에서 직접 담으신 우리나라 김치와 등등 저녁을 푸짐하게 너무나 맛있게 먹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글을 쓴다.
아시아 슈퍼 임직원 님들 정말 감사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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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p` 2005.06.12 12:29
    뭬야? 광고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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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2005.06.12 21:13
    폭로하고 남을 비방하는 글들에는 많은시간들을 할애 하면서도 남이 베푼일에 대해서 감사하고 칭찬하는 일에대해서는 왠지 시간을 아끼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윗 글을 실었습니다. 위의 글이 광고라고 생각하실만큼 현재 우리사회는 잘한일을 칭찬해 주는것이 일상화 되있지 않음을 마음 아프게 생각 합니다.
    윗글은 광고가 아니며, 배달문화, 서비스 문화에 무감각한 프랑스에 살면서, 토요일, 일요일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한국 교민 상인들에 대한 진정한 감사함으로 쓴 글입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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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감 2005.06.12 23:28
    객관적으로 읽어보니 그다지 설득력 있는 칭찬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수펴들이 배달을 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특정 가게 이름을 거명한 광고글로 오해받을수 밖에 없을 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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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2005.06.12 23:46
    이 글은 설득하기위한 글이 아닙니다. 아주 작은것들,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감사한것을 잊고 사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글 입니다. 우리에게 전쟁이 없는나라에 살게 해 주었기에 감사하고, 돈을 주면 식량을 살수있는곳에 살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게다가 토요일도 배달해주는 가게가 있어서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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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 2005.06.13 08:39
    불만.불평.비방에 대한 글은 쉽게 올리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도움받은 기억을 전하는 감사하는 마음,칭찬할 수 있는 용기를 여론에 전하는 것은 익숙치 않은 것 같아요. 남이 잘할때 칭찬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전하고, 기쁨은 함께 나누어 보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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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촌 2005.06.13 20:45
    사촌이 논을 사니 배 아파하는 사람도 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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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2005.06.14 21:12
    제가 보기엔 고마움을 표현한 글로 밖에는 안보이는데, 광고로 보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심보를 가진 사람들일까? 칭찬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사회가 프랑스 교민사회인지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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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냐리 2005.06.15 18:01
    고마움의 표현은 맞긴한데 마지막 특정 슈퍼 이름을 거명한것을 두고 머라고 하는것이죠. 만일 슈퍼 이름이 거명 되지 않았다면 정말 감동적인 칭찬이 되었을 것 같네요. 다른 슈퍼들도 다 배달되는데 유독 이름까지 강조 할필요가 없었다는 것이죠 ^^ 참고로 전 위에 슈퍼도 다니고 에XX 도 다니고 하X 도 다니는 사람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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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2005.06.16 01:47
    절묘한 타이밍!!!
    비난의 글이 올라오자마자 칭찬의 글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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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글 2005.06.24 18:52
    탕연히 팁은 주셨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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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2005.06.24 21:51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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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2005.07.22 08:51
    참 말들도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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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 2005.07.22 17:48
    저도 외국 생활을 하면서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사소한 것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가 많답니다.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글을 보니 한국이 더 그립네요^^ 아드님께서 하루 속히 완치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항상 감사하면서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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