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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격려.감사
2004.06.07 15:05

천사 Mlle. Lee님께...

조회 수 19007 추천 수 883 댓글 4
최근 이사한 유학생 정은이입니다.
집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어렵게 어렵게 이사를 했어요.
먼저 집을 구하게 해준 한위클리 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요.

내집찾기 게시판을 통해서 우연히 너무 친절한 분을 만나게 됐는데 처음엔 너무 친절한 분이라 이상한 생각도 했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렇게 착하신 분한테 의심했다는 사실이 너무 죄송하네요.

집주인도 좋은 분이고 해서 별 어려움 없이 이사하게되었어요.
전 세입자인 Mlle.LEE라고 하시는 그분이 지방으로 급히 이사해야 하는 바람에 많은 얘기는 못했는데 너무 감사한 것은 집을 어쩌면 그렇게 깨끗이 치워주셨고 부엌에 메불된 냉장고에는 꼼꼼하게 메모장이 붙어져 있더라구요.

한눈에 쏙쏙 들어오는 귀여운 글씨로 집 구석구석의 상태부터 갸르디앙 연락처, 아파트 주변 시장 병원 우체국 등의 특장점을  꼼꼼히 정리해 남겨놓으셨더라구요.

‘거실 침실에는 커튼을 다세요. 동향이어서 공기가 찹니다.’
‘위층에서 내려오는 물이 조금씩 새는 것 같아요. 봄이 오면 청소를 많이 하니까 그 전에 고치세요.’
‘여름에 시원합니다. 아니 추울정도예요 .’
‘청과물은 꺄르푸가 신선하고 값이 쌉니다. 야채와 생선은 XX를 이용하세요.’
‘XX병원은 절대 가지 마세요. 서비스가 좋지 않습니다.’

파리 15구 CONVENTION에 살았던 너무 고마운 천사 Mlle LEE 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 이 집에서 잘 살께요.
행복하세요. 천사님.~~~

  • ?
    어울림 2004.06.07 15:06
    이 삭막한 세상에서
    정말 좋으신 분들도 계시는군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좋은 정보를 함께 공유해 나간다면
    이 세상은 한결 밝아지리라 보네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정보 많이 공유합시다.... [05]
  • ?
    minto 2004.06.07 15:06
    아무리 뭐라고 해도, 좋은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주위에 많습니다... 우리기 우리의 경직된 자세에서, 우리의 경직된 마음에서 약간만 벗어난다면요. [06]
  • ?
    minz 2005.01.24 10:46
    저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네요^^^
  • ?
    스타게이져 2008.06.05 22:17
    정말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이런 경험하면 정말 마음이 훈훈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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