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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유학생의 체류증 전환記(연재7)

by aiwoderen posted Aug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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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2006년2월10일

오늘 나는 경찰국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나의 노동체류증 신청이 이미 허락되었다고 하면서 신체검사 통지를 받은 후 경찰국에 전화를 하여 약속을 잡으라는 것이었다.

그 당시 나는 서류를 제출할 때 특별히 편지에 나의 집 주소, 현관, 집층 번호 등 상세하게 적었다. 헌데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나의 이름을 적지 않았다. 편지는 누가 열어 본 것 같았다. 아마 편지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 같았다. 어째거나 이름 없는 편지가 주인에게 고스란히 돌아왔다는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행운이랄 가. 오늘은 나의 27세 생일이기도 했다.        


편지에는 월말에 준비해야 할 서류 목록들이 적혀 있었다.

1.Passeport en cours de validité 유효한 여권(만약 여권의 유효기간이 곧 끝난다면 빠른 시일 내로 대사관에 가서 연기하기 바란다.)

2.Titre de séjour 혹은
Récépissé

3.Jusitificatif de domicile récent 거주증명이나 EDF

4.Trois photos d'identité
사진 3 장

5. Certificat médical délivré par l'A.N.A.E.M 
신체검사증명

6. Autorisation provisoire de travail remis par l'A.N.A.E.M 임시노동허가증+복사본


7.Contrat de travail visé par l'A.N.A.E.M 신체검사부문의 인장이 박힌 노동계약+복사본

마지막으로 모든 서류을 구전하게 갖춰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후과는 어떻게 될 가? 나는 알 수 없다. 물론 나는 그런 모험을 해보고 싶지 않다.

월 말은 어떻게 될 가? 그 날이 기대된다.

(다음 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