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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7892 추천 수 874 댓글 7
프랑스에서 2년간의 어학을 마치고 디자인 관련 직장을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7년간의 그래픽디자인 경력을 갖고 있어서 이력서를 아주 이쁘게 만들었거든요...
큰 디자인회사에 한 두군데 보내 봤는데 면접보러 오라는 전화를 받고 무지 기뻐했지요~~
설마 설마 하면서도 열심히 포트폴리오 준비도 하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생각과는 달리 아주 자연스러운 면접이었습니다.
작업한 거 보여주면서 설명 좀 해주고, 질문하면 답해 주고...문제는 제 언어실력이었는지...
결국은 난감해 하더라구요... 고객관리는 생각할 수 도 없는 수준으로 생각하는 거 같드라구요...
보통 면접시 물어보는 질문같은건 아예 물어보지두 않구요
(인터넷에서 이런 저런 질문도 많이보구 연습도 많이 했는데두 불구하구...)
보통 일상생활 대화는 저두 자신있는 편이었는데...막상 일대일 면접을 보는순간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생각보다 말이 잘 안 나오더라구요...
두번의 면접 이후 아주 자신감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정말 직종을 바꿔야 하나하는 맘도 들구...ANPE가서 다른 Formation을 받아볼까 상의도 하구...
막막합니다.
제가 릴에 살아서인지 직장 찾는데 더욱 힘이 들기도 합니다.
빠리로 이사갈 수도 없는 상황이구...TGV타고 샬드골 공항이나 Nord 역 근처 한인기업쪽에서(있다면.._)
일하고도 싶기도 하고...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정말 일이 하고 싶어요....

  • ?
    azazel 2006.02.20 09:29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살아 보고, 직장 생활도 해본 결과, 무슨 일이던 가지신 전문 분야로 밀으셔야 합니다. 자꾸 직종을 바꾸면 더욱 더 인정받기가 힘듭니다. 결국 언어가 문제인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프랑스 신문 매일 아침 크게 읽고, 단어 찾아 이해하고, 프랑스 친구들 만나면서 매일 매일 토론및 대화를 나누셔서 언어 실력을 쌓으십시요. 디자인분야라면 오히려 언어가 중요하면서도, 팀에 함께 함류하여 일하면 되는 분야라, 조금 더 언어 실력을 쌓으신 후, 면접시험 보십시요. 거의 모든 직종에서 불어실력을 요구하니, 용기 가지시고, 좋은 실력을 발휘하실 기회를 곧 가지시기를 기원합니다.
  • ?
    jolie 2006.02.20 10:18
    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두 디자인 쪽으로 계속 밀고 나가고는 싶은데... 불어먼저 열심히 해 놔야 겠단 생각을 가져봅니다... 매일 아침 불어신문이라 ^^ 함 도전을 !!!!
  • ?
    laetitia 2006.02.20 11:34
    jolie님을 비롯,다른 분들께도 모두 행운과 건강이 함께하길 바랍니다.불어 열심히 하셔서 꼭 바라는 직종에서 열심히 근무하시길 바래요.화이팅!!!
  • ?
    azazel 2006.02.21 09:38
    저는 프랑스에서 십년넘게 살고 있읍니다. 그래도 불어는 늘 모자르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모국어가 아니고, 나이 늦게 프랑스에 와서 불어를 살면서 배우니 여전히 힘듭니다. 불란서 신문들 liberation, le monde 웹사이트로 아침마다 관심있는 한 기사씩 먼저 크게 읽읍니다.(보통 외국인 발음에 문제가 articulation인 것 같읍니다. 크게 소리치면서 확실하게 발음하도록 애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렇게 기사를 읽다보면 불란서인들과 시사에 대해 토론할 때도 도움이 되고, 단어, 문장 구성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두번째 좋은 방법은 불어로 일기를 쓰십시요. 매일 매일 두줄, 세줄이라도, 본인이 생각하는 것들이나 하루에 일어났던 것들을 불어로 요약하게 되면, 자신의 의견을 불어로 구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불어로 된 소설책 읽으세요. 소설을 읽으며 이메이지를 상상하다보면 단어나 문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상황에 적용되었는지 감이 들어 옵니다. 저는 이렇게 불어를 익힙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
    도움이될까해서... 2006.02.27 14:16
    안녕하세요?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남기고 갑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회사의 정식 직원으로 입사 하시는것 보다는 스타쥬 할 곳을 먼저
  • ?
    cat 2006.02.27 23:07
    제가 보기에 외국인들을 stage생으로만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제 분야만 그런 것인지, 다른 분야는 안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언어가 되고 경력이 있어도 이곳 빠리에서 일을 찾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사람마다,분야마다 다르겠지만요. stage로서 경험을 쌓은것도 좋지만 꼭 stage를 한다고 cdi로 contrat가 쉽게 변경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chomage율이 높은 나라인게 정말 느껴집니다...
  • ?
    jolie 2006.02.28 10:03
    stage도 생각해 보긴 했는데 지금은 학생신분이 아니라서...
    어쨌든 지금은 아침에 르 몽드와 리베라시옹에서 제가 좋아하는 기사 한나씩 발췌해서 읽고 있구요...
    ANPE에서 Bilan de compentence 받구 있구, 여전히 이력서 이곳 저곳 찾아가며 보내고 있답니다..
    이번주에 면접하나 잡혀서 준비 다시 잘 하고 있구요...
    최선을 다 하는 수 밖에 없죠 !!!!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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