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캐나다 연애 스토리 - 2 : 황당한 나(2)

by Bise posted Dec 14,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잼있게 읽어 주시니 감사 합니다~~^^*



 



첫번째 데이트 이후~~일주일 후



저는 집에 있는 전화통만 바라보고있었습니다..



샤니 한테서 전화가 없는겁니다...하긴 전화오면 뭐합니까..



제가 말을 못하는것을요~~



한편으로는 전화기다리기도 하고 전화올까봐 겁두 났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혼자  다쉬 그 스포츠 바를 갔습니다...



거기서 저와같이 왔던 동생을 거기서 만나기로 했거든요..



샤니가 거기있을거란 기대도 있었지만 별생각은 없었습니다..



근데 왠일입니까...



샤니가 거기에 있었습니다...



전 어찌나 반가운지...내심 무지하게 좋아했습니다...ㅋ



 



이번엔 제대로 혼자 바에 앉아 무사히 맥주 시켰습니다..



혼자있는 제가 안되어 보였던지 옆에 와서 자기 친구들과 함께



있자고 하길래...좋아라 갔습니다...



다들 어찌나 술을 잘마시던지...



그때 전 샤니한테 좀 잘보이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술을 잘하다고 잘난척을 했습니다..



그것이 화근이였습니다...



맥주와 샷을 여러차례....제가 술은 원래 좀 하거든요...



근데...이 눔의 나라 맥주는 왜그리 빨리 취하는지...



그 자리에서 그냥 취해버렸습니다...



샤니가 취한걸 보니 집에 가야 할것같다고 저를 집에 까지 바래준다고 하더군요..



그때까지도 기다리던 그 동생은 오지도 않고



그래서 속이 무지하게 거북해..더이상 있음 실수 할것같아 



그냥 집으로 가기로 하고 샤니와 함께..바에서 나왔습니다..



택시도 탈수 없었습니다..속이 울렁거려 아무래도 실수 할것 같아서요..



그래서 걸어서 집까지 가야했는데..지하철 5정거장 상당히 멀더군요..



그때가 11월이라 밤엔 무지 추웠습니다..



아무말 없이 싫은 표정없이 기꺼이 저를 집에 까지 걸어서 데려다 주겠다는



샤니가 참 고맙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화장실이 급한겁니다...큰 볼일은 걱정도 안되는데



작은 볼일이 너무나 급해 지는겁니다...



첨엔 참아보자 싶었습니다..그렇지만 쉽진않더군요...



샤니와 함께 걸으면서 저는 화장실 갈만한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왜 그땐 화장실이 될만한곳은 보이질 않던지..



샤니가 옆에서 뭐라고 하는데도 아무소리도 안들렸습니다..



안그래도 영어가 안되는데 그 상황에 뭐가 들리겠습니까..



화장실이 어디예요 라는 말이  떠오르질 않더군요..



그때부터 전 더이상 걸을수?없었윱求?.



얼굴표정이 있는대로 굳어져 버리고 걸음거리도 이상하구



술이고 뭐고 확깨버리더군요..



전 멈춰서서 다리꼬고 배를 움켜 잡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서서 샤니에게 말했습니다...



"헬프 미..헬..프..미"



샤니가 당황하며 뭘도와줄까 하고 묻더군요..



근데 작은볼일을 영어로 뭐라고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왜 화장실이란 단어도 떠오르질 않던지...술을 많이 마시긴 했나봅니다



다시 왜그러냐고 묻길래



전 대답했습니다...



" 쉬~~~이 "



그때 샤니의 표정 볼만했습니다..



그래도 망신이고 뭐고 어쩔수 없기에 다시한번더



" 쉬~~~~~~~이이"



샤니가 웃으며 뭐라뭐라 하더니...



바로 옆에 고개돌리니 스타벅스가 있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ㅠㅠ



무사히 볼일을 마치고 집에 무사히 잘왔지만..



더 이상 샤니를 볼수가 없을것 같았습니다...



 



전 그이후로 맥주 안마십니다...

http://czernik.cyworld.com

http://bise.cyworld.com


Articles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