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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
2019.10.10 09:31

파리지앙들이 파리를 떠나는 이유는?


파리 시민들을 ‘파리지앙’(les Parisiens)이라 부른다. 2019년 1월 파리 시 인구는 214만 명이고, 파리를 포함한 일-드-프랑스 지역은 1321만 명이다.

통계청의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11~2016년 사이에 파리 시민 6만 명이 파리를 떠났다고 한다. 30대의 자녀가 있는 부부들이 많이 파리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전출지는 사회 직업적 유형에 따라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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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고용 총 수의 1/4, 학생의 1/3을 차지하는 일-드-프랑스와 파리는 학업을 하고 경력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2015~2016년에 파리에 정착한 96,817명의 절반이 20~30세 청년들이었다.

30대를 전후하여, 2, 3존으로 나간다.  3 pièces인 주택은 제약이 많고, 드물고, 값도 비싸서 접근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다. 파리의 임대 또는 매각 주택의 반(1/2)은 방 하나 또는 두개다. 

1990년대 이후 치솟고 있는 파리의 부동산 시장은 젊은 부부들을 외곽으로 몰아내고 있다. 2015~2016년에 파리를 떠난 가계의 1/3이 25~35세 연령층이다. 이들은 파리 전체 인구의 1/5에 해당한다. 

25~35세 연령층에 자녀가 생기면 파리를 떠날 생각을 한다. 자녀 한 명의 부모 가정에서는 파리를 떠나는 비율이 21%였고, 두 명의 경우는 17%였다. 

파리 외곽으로 이사하는 욕구는 나이가 증가할수록 낮아진다. 주택에 장기 거주, 주택의 소유, 아이들의 학교 등이 안정을 요구한다. 퇴직을 앞둔 장년층도 수도를 떠나지 않는다. 60세 이상이 파리 인구의 1/5이지만, 전출자는 1/10이다.

나이 다음으로 사회-직업적 영향이 크다. 간부, 상인, 기업주들 49,080명이 파리를 떠났는데, 전체  전출자의 38%였다. 

비례적으로 파리를 많이 떠나는 가계는 중간층 직업, 노동자와 고용원들이다. 2015-2016년에 이 부류에 속한 가계 다섯 중 하나가 파리를 떠났는데, 이는 간부의 두 배 비율이다.

이들이 파리를 떠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다. 

파리를 떠난 사람들이 정착하는 곳은 대다수의 경우 파리 근처(2~3존)이다. 파리를 떠난 사람들의 58%가 파리와 인접한 도, 오-드-센느(Hauts-de-Seine), 센느-생-드니(Seine-Saint-Denis), 발-드-마른느(Val-de-Marne)로 이사했다. 

파리의 치솟는 부동산 가격과 건물 포화 상태에 비해 주택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과거에는 마음이 끌리지 않던 곳, 가치가 적었던 곳에서 주택을 자기의 구미에 맞게 꾸미는 것을 선호한다. 건물을 개조하고, 새로 짓고, 상업 요소들을 개조하고 있다. 구역의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개인과 부동산 투기 업자들의 투자가 이루어 진다. 현재 팡탱, 몽트뢰이으, 알포르빌, 노아지-르-그랑 등에서 이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의 변모가 이루어지면서 새로 사람들이 이주해 오고 지역 경제와 정치가 활성화 된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멀리 살고 있다. 오-드-프랑스 남쪽 지역과 상트르 지역 북쪽, 콩피에뉴, 투르, 오를레앙, 루앙에 살면서 일은 파리 지역에서 하고 있다.   
서부와 남부 지역도 새로운 경력, 새로운 생활 환경을 기대하는 파리지앙 중산층들을 끌어 들인다. 주택 문제로 인한 이동으로 일-드-프랑스가 주민을 읺는 만큼 보르도, 리옹 등 지방 대도시들의 인구는 늘고 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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