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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
2019.07.25 11:33

프랑소아 드 뤼지 환경부 장관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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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오전에 프랑스아 드 뤼지(François de Rugy) 환경부 장관이 사임했다. 그는 에두아르 필립 총리 다음의 내각 서열 제2인자였다.

그는 지난 일주일 동안 사치성의 과도한 지출을 했다는 이유로 언론의 집중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그가 하원 의장 시절에 의장 공관(Hôtel de Lassay)에서 바닷 가재와 한 병에 500 유로하는 고급 포도주를 곁들인 사치스런 만찬을 부인과 함께 10여 차례 개최하여 업무와 관련이 없는 친구들을 초청했다고 인터넷 신문 메디아파트(Mediapart)가 7월10일 보도한 것이 화근이었다. 그후 그와 관련된 다른 일들이 뒤를 이어 보도되었다. 그는 메디아파트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그는 ‘우리 가족이 언론의 공격과 린치의 대상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치스러운 만찬 외에 6만 유로를 들여 환경부 장관 공관 수리 공사를 했는데 그중 1만7천 유로가 옷장 설치에 사용된 것, 그가 하원의원 시절인 2016년부터 권리가 없음에도 낭트 인근의 공공 임대주택(HLM) 48m2를 월 622유로의 월세를 내고 임대하고 있었고, 그의 비서실장인 여성이 살지도 않으면서 파리의 HLM을 10여 년 임대하고 있었던 일이 알려지자 그녀를 갑작스럽게 해임한 것 등이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메디아파트는 프랑소아 드 뤼지가 하원의원 시절인 2013-2014년에 유럽 녹색 환경당(EELV) 가입비를 의원수당에서 지불했다고도 보도했다. 당시는 그것이 불법이 아니었지만 하원 의원의 직업 윤리에는 어긋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원의장으로 재임하고 있던 환경주의자 프랑소아 드 뤼지는 2018년 9월에 사임한 니콜라 윌로(Nicolas Hulot)의 후임으로 환경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그는 공금의 투명한 지출과 절약을 강조해 왔다. 

7월 16일, 프랑소아 뤼지의 후임으로 엘리자베트 보른느(Elisabeth Borne) 교통부 장관이 임명되었다. 보른느 교통부 장관은 환경부 장관을 겸직하게 된다. 
에콜 폴리테크닉 출신이며, 세골렌 로아얄(Ségolène Royale) 전 환경부 장관 시절에 로아얄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파리 지하철 공사(RATP) 사장도 역임한 바 있다.
7월 19일 하원의 사무처는 내부 조사 결과 프랑소아 드 뤼지가 하원 의장이던 당시에 조직된 10여 차례의 만찬은 모두 공무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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