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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
2019.06.13 08:28

프랑스 빈자와 부자의 불평등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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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최근 빈자와 부자들의 불평등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프랑스의 가난한 사람들과 부유한 사람들의 소득, 근로, 교육, 생활 양식의 변화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데이터를 통하여 프랑스의 사회적 상황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이 보고서는 매 2년마다 발표되는데, 2019년 판은 178쪽에 달한다. 


소득 : 
프랑스의 상위 10% 부유층의 소득은 가난한 하위 10% 소득의 8,7 배에 달한다. 유럽에서 프랑스는 스위스 다음으로 부자가 가장 많은 나라다. 
최상위 1%는 프랑스 전체 가계 소득의 6%를 점하며, 이들의 월 소득은 7,000유로다. 영국은 5,800유로다. 상위 10%가 프랑스 전체 가계 소득의 23.8%를 차지한다.

재산 : 
빈자와 부자의 재산 격차는 소득 격차보다 더 크다. 프랑스의 상위 1% 부자들은 전체 가계 재산의 17%를 소유하고, 상위 10%는 약 절반을 소유한다. 간부의 평균 재산은 200,000유로인데, 노동자의 평균 재산은 16,400유로다.
최하위 계층에 속하는 극빈자 500만 명은 독신인 경우 월 855유로 이하로 생활한다.

교육 : 
빈곤 계층 초등학교 2학년(CE2) 어린이들의 성적은 100점 만점 중 57.5점(불어57점, 수학58점)이다. 반면 최상위 25%의 가정 출신의 어린이들은 86점이다. 불평등은 중학교 때 더 벌어진다. 부유층 자녀들의 고교 진학율(85%)은 빈곤층 자녀들의 2배다. 대학에서는 2,9배로 더 벌어진다.
한 가지 긍정적인 소식이라면, 낮은 학력(브르베, brevet, 중학교 수준)에서 학교 시스템을 떠나는 비율이 2007-2017년 간 10년 사이 11.3%에서 8.9%로 낮아진 것이다. 
특이한 것은 여자 대학생(55%)이 남학생보다 많다. 그러나 급료가 많은 직장 취업에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많다. 특히 과학 분야에는 남학생이 59,7%, 여학생이 40,3%다. 엔지니어 그랑제콜에는 남학생이 여학생의 2,6배다.

실업 : 
학위가 없는 사람의 실업율은 학사 및 석사 소지자 실업율의 3.7배다.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들은 거의 완전 고용에 달한다.
이민자들의 실업율은 16.3%이고, 프랑스 출생은 8.6%다. EU 외 국가 출신 외국인에게 배제된 일자리 수(예, 국가 공무원 등)는 540만개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체 일자리 수 5개 중 하나다.
학위가 없이 고용된 젊은이들의 65%가 CDD(유기한 일자리) 또는 임시직이다. Bac+5보다 3.6% 더 높다. 전체적으로 25세 미만의 젊은이들의 실업률은 얼마 전부터 감소하고 있지만, 2001~2013년 사이에 8% 증가했다.
CDD와 임시직을 포함, 프랑스에는 800만 명 이상이 고용 취약 상태에 있다. 이는 노동 인구 4명 중 한 명 꼴인데 2014년부터 증가하고 있다. 

생활 :
- 80만 명은 개인 주거가 없고, 그중 64만 명은 최저의 조건에서 거주하고 있다. 14만명은 주거지가 없고 사회적 주거에 의지하며, 이들 중 최소 11,000명은 노숙 생활을 한다.
- 이민자 가족의 26.1%는 아주 작은 주택에 산다. 비 이민자보다 3.7배 작다.
- 물질적인 생활 조건은 보건, 즉 수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 빈자 5%의 기대 수명(71,7세)은 부자 5%의 기대 수명(84,4세)보다 13세가 적다.   
- 가장 부유한 20%의 사람들 중 42%가 1년에 영화관에 3번 이상 가는데, 이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의 2,5배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이진명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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