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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뉴스
2017.07.27 18:19

포르트 드 라 샤펠의 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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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8구 포르트 드 라 샤펠(Porte de la Chapelle)의 난민 수용소 근처에 눌러 앉아 있던 난민 2 771 명의 철수 이후 2주도 되지 않아 이곳 ‘수치(부끄러운)의 캠프’ (camp de la honte)에 새로 500여 명의 난민이 도착했다고 7월 20일 르 파리지앙이 보도했다.
난민들이 다시 ‘네이 대로’ (boulevard Ney)에 집결하고 있다. 2주 전에 지역 경찰청이 이들을 철수시켜 수용 시설에 보냈으나, 이들 중 560 명이 자발적으로 수용소를 떠나 다시 이곳으로 왔다. 지난 7월 7일 철수된 난민 중 1 850명이 일-드-프랑스의 여러 체육관과 숙박 센터에 분산 수용되어 의료 및 사회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다.
이들 중 상당 수는 최초에 적어낸 이민 희망국으로 보내질 것이다. 265명은 이미 CAO (영접 및 오리엔테이션 센터)에 들어 갔고, 76명은 긴급 숙소에 입주했다.
구호 단체 사뮈 (Samu social)는 난민 캠프가 끊임 없이 다시 형성되는 것은 적절한 수용 시설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지역 경찰청은 몇 주 전부터 ‘예비 영접’ 절차를 실시하고 있는데 매일 45명에게 약속을 잡아 준다.

세르지-사르셀(Cergy-Sarcelles)  수용소에 373명이 남았다.

지난 7월 7일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의 34번째 철수 작전에서 650명의 난민이 발-도아즈 (Val-d’Oise) 도로 왔다. 이들 중 400명은 파리 시 소유인 옛 퇴직자의 집에 수용되었고, 250명은 사르셀(Sarcelles)의 옛날 스케이트장에 수용되었다. 그런데 7월 20일 현재 세르지-사르셀의 수용소 두 곳에 남은 난민은 373명으로 약 280 명이 사르셀을 떠났다. 이들은 아마도 친구들이 있고, 기댈 데가 있는 포르트 드 라 샤펠로 되돌아 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생-마르탱 운하 옆의 '작은 카불’

파리의 동 역 (Gare de l’Est) 뒤 생-마르탱 운하(canal St-Martin) 옆의 비으맹(Villemin)  공원 앞 비으맹 광장 (square Villemin)은 아프간 난민들이 모이는 곳이다. 2002년부터 아프간 사람들의 모임 장소가 되었다. 경찰에 의해 자주 철수 당하지만, 철수 후에 다시 이곳에 모인다. 낮에는 약 200명, 밤에는 약 150 명이 마분지를 깔고 서너 사람씩 앉아  이야기도 나누면서 밤을 새운다. 프랑스의 아프간 난민 망명자 중 이곳을 거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을 ‘작은 카불’ (아프가니스탄의 수도)이라고 부른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이진명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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