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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드디어 다시 평양의 대동강변에서 조깅을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저녁에 오늘 일정계획을 들으면서 조찬 전에 대동강변을 조깅하겠다고 안내원에게 말하니 문제없다고 한다. 북에서는 아직도 어디를 가려면 안내원과 상의를 해야 한다. 우리가 무단으로 나가면 안내원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므로 안내원의 역할은 아주 다양하다. 안내원에게 이런 저런 부탁을 하면 무리한 것이 경우 대부분은 들어주고 있다. 바쁜 아침길에는 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과 운동을 하러 나온 사람들, 배드민턴을 치는 무리의 사람들로 북적이는 편이다. 옆에는 김책 종합 공업대학 옆에 있는 과학중시 인재중시건물을 지나 양각다리가 있는 지점까지 조깅을 하고 돌아왔다.


오늘은 3대혁명 전시장을 방문한다. 순안 공항에서 평양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토성의 원형모형이 눈에 뛰는 곳이다. 이곳에는 6개의 상설전시관과 야외전시관이 있는데 우리는 중공업관을 방문하였다. 중공업관에서 제일 먼저 눈에 것은 주요 전력 공업 분포도였다. 북은 높은 산과 좁은 계곡의 강이 많은 북동쪽에는 수력발전소를 집중적으로 건설하고 탄광이 많은 북서쪽은 화력발전소들이 집중되어 있는 안내판이었다. 특히 평안북도의 갈지자형태천발전소나 함흥의 성천강 계단식 발전소는 자연의 지형을 파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최대한 이용해서 건설하고 계획하는 것으로 보였다.


다음에 것은 토성의 모양을 인공지구 위성관 이었다. 중고등생과 대학생들이 바글바글했는데 광명성3 인공위성 실모형과 위성운반 은하 로켓트의 모형을 있었다. 광명성 3호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문수 물놀이장을 갔다.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 야외 물놀이장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실내 물놀이장에는 벌써 어른들과 아이들이 즐기고 있었다.


오늘 점심은 청류관 식당으로 갔다. 청류관 식당은 보통강 강변에 있는 식당으로 다양한 요리와 냉면으로 평양사람들이 애용하는 식당이라 점심때는 서서 기다려야 들어갈 수가 있다. 작년에 왔을 너무 줄이 길어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안쪽으로 들어가 마침 식사를 마친 이들이 떠나간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다. 이곳은 오리, 우설 훈제요리와 즉석에서 구워주는 오징어(낙지)구이는 별식이었다.


빌딩에 인민생활향상이라는 구호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가 써있는 은하수 평양화장품공장 방문에서 북도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생산공정을 통합생산체계로 관리하면서 최첨단의 기술로 화장품을 생산한다고 했다. 피부관리화장품이나 색조 화장품 염색약, 샴푸, 비누까지 미용관리를 위한 제품들을 종합적으로 생산하는 공장라인은 ㄷ자 공장건물의 공정라인을 구석구석 보게 되었다.


대동강의 하구 충성의 다리를 지나면 섬에 있는 원자모양의 과학기술전당이 있다. 건축물은 2015년에 완공이 되여 2016 1 1 준공되었다. 건물 광장에는 과학기술전당을 상징하는 펜모양의 탑과 분수가 있어 시원해 보였다. 내부는 5층으로 중앙홀은 원형으로 계단으로 내려가면 중앙바닥에는 안내판 역할의 우주모양이 있고 유리로 천정은 아래까지 자연채광이 들어올 있도록 되어있고,  은하 로케트 모형이 설치 되어있다. 과학기술전당에서는 생물, 농업, 임업, 어업과 수학과 물리, 화학 과학과 기술에 관한 자료를 찾을 있고 3000개의 단말기로 연결 되어있어 누구든지 와서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하고, 연구할 있다고 한다. 주말에는 전당을 찾는 아이들로 메어진다고 한다.


이날 저녁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부부가 같이 식사를 평양 대동강 수산물식당에 가서 국가정상이 이용한 두번째 식탁에 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앉았던 자리와 남편은 김정숙 여사가 앉았었던 자리에서 철갑상어회와 각종회, 생선찜, 게장요리와 매운탕으로 즐거운 식사를 하였다. 식당의 일층은 전체가 철갑상어, 무지개 송어 각종 어패류 각어종별 풀장이 있었다.


-다음호에 계속-


글/김정희  jhlavorel@gmail.com

칼럼작가, 한반도평화통일활동가

프랑스 30년 이상 거주, ISG 졸업

파리외환은행과 코트라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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