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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원래 공업기반이 미약한 지역이고 많이 있다는 것은 산, 돌, 물 뿐이어서 강원도 사람들을 아미노불이라는 바위밑에 앉아있는 부처라고 했는데, 양묘장을 만들면서 지하 1미터이상의 습지인 진흙천지 땅을 파내고 산에서 새 흙을 가져와 조성했다. 


강원도는 앞으로 6개의 수력발전소를 세포군, 평강군, 이천군, 고산군 등에 건설해서 전기난방을 하는 10만Kw를 생산해 전기가 남아 돌고, 식량도 정보(헥타)당 10톤을 생산해 식량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15,000명의 숙박시설을갖춘 갈마 국제관광단지가 완성이 되면 앞날은 밝다고 한다.


그 다음에 찾아간 곳은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이곳은 1960년 8월 17일에 세워진 34만평방미터의 크기로 현재는 매일 1100여명의 11~13세의 소년단 모범 학생들이 전국에서 선발되어 10일간 야영을 하는 곳으로 연간 13,000명이 다녀간다고 한다. 


수차례의 증축을 거쳐 2013년 4월에는 1000여 어종 물고기의 수족관을 개관하면서 학생들이 물고기 돌고래 등을 보면서 학습을 할 수 있고 또 천명이상을 수용하는 극장과 4D 영화관, 오락장, 노래장과 예능장이 갖추어 있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이라 아이들이 다 떠나서 청소하는 중이라고 한다. 다행히 수족관을 방문한 아이들을 보면서 사진을 같이 찍었다.


송도원 야영소에 들어 올 수 있는 소년단 어린이는 모범 소년단원들로 공부 등 학업에도 우수한 어린이들이지만 집단주의와 도덕적 교양을 갖추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학생들을 모범 어린이의 기준이라고 한다. 교육은 다방면으로 춤, 노래와 체육 등을 가르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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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에는 각 도마다 학생 가방공장이 있고 가방명은 소나무로 실, 천, 디자인 등 다 자체생산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5월이라 이미 가방들을 다 생산해서 공장이 휴업 중이고 가을부터 다시 생산에 들어간다고 한다. 북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을 하면 가방과 함께 선물 보따리를 주는데 그 속에는 학용품도 있지만 사탕 과자 등이 있어서 이것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드리면서 나눠 먹는 것이 풍습이라고 한다.


강원도에서 다시 무지개 터널을 지나 마식령 스키장으로 갔다. 마식령 스키 리프트를 타고 정상에 오르니 대화봉은 1363미터 밖에 되지 않았지만 눈앞에 펼쳐진 백두대간의 산봉들이 겹겹이 싸인 봉들과 골들의 풍경이 장관이었다. 더욱이 우리가 강원도에 있을 때는 비가 왔는데 무지개 터널을 빠져나올 때는 햇살이 눈이부셔 날씨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고 느껴졌는데, 그 이유는 눈앞에 펼쳐진 첩첩이의 높은 산들이 대간을 이루고 있어 흰색의 구름이 비를 강원도에서 뿌려놓고 산봉우리 위에서부터 골로 타고 내리는 마치 천천히 산을 휘감으면서 내려오는 듯한 모습은 신비로웠다.


마식령 호텔은 최고급 호텔로 이곳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스키 시즌은 3월말까지라고 한다. 지금은 호텔 손님이 없어 좀 썰렁했지만 겨울에는 객실이 부족해 옆에 마식령 호텔 2호가 들어선다고 한다. 

프랑스도 스키 리조트의 경우, 겨울에는 사람들이 바글거리지만 여름에는 한산한 편이라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스키시즌이 아닌 지금은 마치 프랑스 스키장처럼 조용하고 한산했다. 


-다음호에 계속-


글/김정희  jhlavorel@gmail.com

칼럼작가, 한반도평화통일활동가

프랑스 30년 이상 거주, ISG 졸업

파리외환은행과 코트라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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