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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연말을 앞두고 파리에서 남북관계와 관련한 회의가 열렸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30대의 한 언론계 인사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남북관계의 발전이 자신의 실생활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고, 20~30대 젊은이들은 통일보다 자신들의 일자리 걱정이 우선이라는 발표를 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나는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남한의 복잡한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짧은 순간에 쉽게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다면 문제의 중요성과 우선성이 있는 것이 아닐까?

2016년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실체가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길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그 때 우리는 제대로 된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눈으로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 그렇다 그때의 다짐처럼 우리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2017년에는 북의 계속적인 미사일 발사 실험과 핵실험으로 미국이 북에 선제공격을 한다면 누가 피해를 볼 것이냐는 계산으로 우리들은 다시금 혼돈과 불안에 휩싸였었다.
과연 미국과 북이 전쟁을 한다고 가정을 했을 때, 남한은 온전하고 별 상관없이 젊은이들은 취업걱정만 하면 될까?

2018년은 남북갈등 긴장이 4월 27일을 기조로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갔다. 남과 북의 지도자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고 어깨가 닿을 듯 가까이 한 방향으로 걸으며 허심탄회하게 속 내를 통하는 장면을 보았다. 
그렇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가 상상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는 역량이 있다. 그 바탕의 본질은 우리는 5000년을 같이 살고 70년을 떨어져 살았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지금 발밑에 있는 70년만을 보고 살았지만 앞으로 있을 다른 5000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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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초 작업을 문재인 정부가 잘 해나가겠지만, 촛불을 실천하는 직접민주주의를 경험한 시민들이 해야 할일은 민중들이 과감하게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었듯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신뢰쌓기, 북을 제대로 알기, 서로 손을 마주잡기 등을 자발적으로 하는 모범적인 시민의 행동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행동의 모범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한국의 몇몇 시민단체들과 해외동포들이 북한의 산림 관계자들에게 문의를 한 결과 북한이 산림문제 해결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고 2019년에 필요한 나무종자 중 왕개암나무, 왕호두나무, 양봉을 위한 수유나무가 필요하다고 한다.
남북한과 해외동포들이 뭉쳐 북이 필요한 나무들을 보내기 위한 작은 일부터 실천해 보고자 한다. 
북의 헐 벗은 산에 나무를 심어 숲이 무성한 미래를 생각해 본다. 그 나무에서 채취한 열매를 따먹는 북의 인민들을 떠올리면, 이것이 우리가 하나가 되는 작은 시도가 아닌가  생각해보니 벌써 부터 기분이 좋다. 

2019년 남북평화시대, 북녘 땅에 왕개암나무, 왕호두나무, 수유나무 심기에 동참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 1월 18일 
평화 활동가 김정희
문의 : jhlavorel@gmail.com 
전화 : 06 88 18 35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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